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경부선 하행 영등포역 인근 선로에서 작업자들이 탈선 열차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55분께 용산에서 익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가 영등포역 진입중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은 276명이다. 코레일은 이 사고로 이날 오후 11시 기준 승객 20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이송됐다고 밝혔다. 다만 영등포소방서는 30여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부상자수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들은 영등포역까지 도보로 대
[서울=뉴시스]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경부선 하행 영등포역 인근 선로에서 작업자들이 탈선 열차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55분께 용산에서 익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가 영등포역 진입중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2.11.07.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종=원민음 기자] “이러다가 자정 넘어서 갈 거 같아요.” “이럴 거면 차나 버스 타고 갔지 뭐 하러 기차를 탔을까 후회되네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 사고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승객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8시 22분에 경북 김천시를 출발해 11시 17분에 서울에 도착했어야 할 무궁화호 1292호는 아직도 서울에 도착하지 못했다. 열차 지연시간만 늘어날 뿐. 도착 지연에 기장은 계속 “탈선사고로 인해 열차가 많이 지연돼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안
[천지일보=정다준·홍보영 기자] 6일 오후 8시 52분께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30여명이 다쳤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 용산발 익산행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 발전차 1량 등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탑승객은 275명이며, 이 가운데 30여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탑승객들은 영등포역까지 도보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KTX와 새마을호 경부·호남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호선도 상·하행선
(서울=연합뉴스)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6일 밤 서울 영등포역을 지나는 열차의 운행이 중단돼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8시 15분 용산발 익산행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선로를 이탈했다. 2022.11.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계획 중인 대규모 복합신도시 사업부지에 대한 토양오염 전수조사 결과 8000여평(2만 7000㎡)이 기름과 중금속들로 오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드러내야 할 토사 양도 1만 3000㎥ 규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제출받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토양오염 정밀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총 1922지점을 정밀 전수조사 결과 290개 지점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하수 8지점에 대해서도 TPH농도가 지하수 정화기준(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철도 승강장이나 역사, 열차 내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는 ‘몰카’ 범죄가 올해 들어 8월까지 363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인 351건을 넘어선 수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도 관련 몰카 범죄는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2532건 적발됐다. 2019년 700건 적발된 몰카 범죄는 코로나19 사태로 철도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2020년 440건, 2021년 351건으로 줄었다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퇴근길 물난리에 도로가 통제되고 지하철이 침수되는 등의 일이 발생했다. 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서울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철 3호선 지축역부터 대화역 사이 운행이 통제됐다가 오후 6시 25분쯤 재개됐다. 화정~원당역간 선로가 침수됐다가 30분 정도 만에 복구됐다. 앞서 이날 9호선도 일부 선로가 침수되면서 운행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오후 6시 이후엔 전 구간의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한편 서울시는 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동부간선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이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SRT의 확대는 철도공공성을 후퇴시키는 것이며 동시에 국민의 철도를 고사시키려는 음모이자 철도 쪼개기이며 민영화인 것입니다. 지금은 철도 쪼개기가 아니라 통합이 필요하며, 그것이 당장 어렵다면 수서행 KTX 운행하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철도의날인 28일 서울역 12번 출구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조가 대규모 집회를 열고 수서행 KTX 운행과 철도통합을 촉구했다.이날 집회 측 추산 집결인원은 4000여명이다. 집회가 시작되기 전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으나 시작될 쯤 그쳐 행사가 순조롭
“철도공단 발주 ‘세금 퍼주기’”60억원 발주에 의문 제기“공단 발주, 국토부 소관업무”감사원에 철저한 조사 요청[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철도노조와 시민단체가 철도공단의 연구용역 국민감사 청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전국철도노동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7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철도공단의 연구용역 규모·내용, 연구진 구성 등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감독을 촉구했다.이들은 국토교통부(국토부) 산하 철도공단이 60억원 연구용역을 발주해 ‘세금 퍼주기’ 논란에 휩싸였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들은 60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오는 8월에는 서울 지하철 모든 노선의 열차가 평일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자정까지 단축 운행한 이후 2년 만이다.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지하철 1호선, 8월 1일부터는 3·4호선이 각각 심야 운행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평일 운행 시간은 종착역 기준 오전 1시까지 연장된다. 다만 주말 및 공휴일은 기존대로 자정까지 운행한다. 3‧4호선의 심야운행 재개가 늦어진 것은 안전 확보 및 양사 간 운행체계 조정협의 및 선로 야간작업 일정 조정 등 준비 과정
“정부, 예산지침 개정하라” 정부에 낙찰률 폐지 촉구 “20년 근속해도 최저 임금”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자회사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 없이는 양극화 문제 해결도 있을 수 없다”며 정부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공공운수노조)는 4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에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에 “자회사 노동자도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비정규직을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는 예산지침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기타
지난 1월 KTX 탈선 사고 대응방안[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국토교통부가 고속철도(KTX)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국토부는 KTX 정비기록 관리와 기술기준을 향상하고 유사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고속열차 안전관리 및 신속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앞서 발생한 KTX 바퀴 파손사고에 대한 후속조치다. 지난 1월 5일 경부고속선을 운행하던 KTX가 바퀴파손과 함께 노선을 이탈해 경상자 7명이 속출하고 차량·선로 파손 등으로 약 4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국토부는 사고 직후 동종차종 13편성의 운행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원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까지 확산하면서 고속도로에 이어 철도교통도 마비됐다.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인은 이날 정오께 서울 청량리와 동해를 오가는 KTX의 출발·도착역을 ‘동해역’에서 ‘강릉역’으로 변경했다.행선지가 변경된 열차는 상행선·하행선 각 3개다. 이번 조치로 인해 이날 막차까지 10개 열차가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산불 진압 상황에 따라 추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동해-강릉행 셔틀 무궁화 열차도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지역본부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할 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연휴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1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 앞에 장애인과 경로 고객을 위한 전화 예매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한국철도공사는 설 승차권 예매를 이날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11일 전 노선(전화·온라인) 경로·장애인, 12일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경북·동해 남부선(온라인), 13일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온라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연휴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1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 앞에 비대면 예매 방법이 적힌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한국철도공사는 설 승차권 예매를 이날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11일 전 노선(전화·온라인) 경로·장애인, 12일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경북·동해 남부선(온라인), 13일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온라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연휴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1일 오전 서울역 전광판에 설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한국철도공사는 설 승차권 예매를 이날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11일 전 노선(전화·온라인) 경로·장애인, 12일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경북·동해 남부선(온라인), 13일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온라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