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대만 유사시 미·일 군사개입을 시사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발언과 관련, '전직 지도자'에 대한 대응으로는 이례적인 수위의 고강도 항의를 했다.2일 중국 외교부는 "1일 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다루미 히데오(垂秀夫) 주중 일본 대사를 '긴급약견'(緊急約見)해 아베 전 총리가 중국과 관련해 잘못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엄중한 교섭(항의)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약견'(約見)은 중국 외교부가 중국 주재 타국 외교관을 외교부로 부르거나 별도의 장소에서 만나 항의하는 것을 의미한다.중국
중국이 대만을 향한 군사 압박을 일상화하는 가운데 휴일인 28일에도 전략폭격기와 공중급유기 등을 동원해 무력 시위를 벌였다.대만 국방부는 이날 중국군 군용기 27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중 무력 시위에는 전투기 18대를 비롯해 H-6 폭격기 5대, Y-20 공중급유기 1대 등이 동원됐다.H-6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대형 전략 폭격기다.전투기와 폭격기는 필리핀과 대만 사이의 바시해협을 통과해 대만 남동부를 비행하기도 했다.대만 측은 초계기 파견, 방공 미사일 추적 등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로이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이 ‘함께 꾸는 꿈, 함께 더 멀리’를 주제로 ‘2021 대상㈜ GWP AWARDS’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GWP AWARDS는 대상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연말 파트너사 대표를 초청해 격려하고 우수파트너사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꾸준히 진행해온 행사다.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정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상 임직원,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파트너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동반
대한민국 첫 헬스전문 쇼핑몰“사람들 행복 막는 문제 해결”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가격제[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 가산면이 헬스용품 전문기업 ㈜이고진이 지역 상생과 이웃 나눔에 적극적인 따뜻한 기업으로 유명하다고 밝혔다.㈜이고진은 지난 1999년에 문을 열어 헬스기구 인터넷 판매 점유율 1위 기업이자 대한민국 최초 헬스전문 쇼핑몰을 만든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기업 최고의 가치 ‘사람’이 기업의 최고의 가치는 ‘사람’이다. 고경환 대표(55)는 “사람들의 행복을 가로막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스페이스X 관광선 타고 우주정거장보다 높은 곳에서 궤도 비행베이조스·브랜슨보다 더 멀리 더 오래… ‘급이 다른’ 우주 관광30대 억만장자, 20대 의족 간호사, 대학 강사, 참전용사 탑승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 4명만이 탑승한 우주 관광선이 15일(현지시간) 어둠을 뚫고 날아올랐다.미국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에 탑승한 이들 여행객은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더 높은 곳에서 푸른 지구를 내려다보며 사흘 동안 지구 주위를 도는 여행을 한다.◇첫 지구 일주 우주 관광… ‘90분에 지구 한 바퀴’
전·현직 의원 부안군의회 30년 발자취 기념[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가 13일 본회의장에서 개원 30주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부안군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군의회는 5.16 군사정변으로 인해 지방의회가 해산된 후 지난 1991년 지방자치의 부활과 함께 같은 해 4월 15일 14명의 군의원으로 구성된 제1대 군의회를 개원했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이날 기념식은 전·현직의원을 비롯해 권익현 부안군수, 부안군 의정동우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오는 7월 3일 오후 4시 배우 황인엽의 데뷔 후 첫 온택트 팬미팅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예매는 28일부터 가능하다.황인엽의 첫 온택트 팬미팅의 타이틀은 ‘Magazine h: Hi-high Vol.1’이다. 황인엽의 SNS 계정 아이디에서 착안해 팬들과 함께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하고 싶은 그의 염원을 담았다.전 세계 팬들과 라이브로 진행될 황인엽의 첫 온택트 팬미팅은 기존 배우 팬미팅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Q&A, 출연 작품 비하인드 토크, 개인 가방 최초 공개, 팬들의 위시리스트 이뤄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만에 0.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다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정부가 온갖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현장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보이질 않고 있다는 뜻이다. 동네마다 재건축, 재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거래는 없고 호가만 높아지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자칫 금리가 계속 상승하거나 부동산 버블이 붕괴라도 한다면 그 이후는 생각조차 하기 힘들다. 국가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엄청난 가계대출규모에 대해 국제사회는 한국경제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지적을 오래 전부터 해 왔다.지난 4.7 재보
“5인 이상 모임 금지 수칙 꼭 지켜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이번 설 연휴에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설 연휴에 고향방문 의향을 묻는 질문에 성인 네 분 중 세 분은 방문계획이 없다고 답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며 “응답하신 분의 16%는 당초 고향 방문을 계획했다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서 포기했다고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정 총리는 “공동체 안전을 위한 인내와
새해 주요업무보고 498건 논의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재원확보미래형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시민의 희망·행복 위해 일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2부로 나눠 최소 인원으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올해 시정의 여건과 운영방향을 제시하고 신규·공약·현안사업 등 498건의 사업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시는 민선 7기 제8대 시정이 본격적인 궤도
우수 기업유치·양질의 일자리창출믿음이 없으면 살아나갈 수 없다281개 기업, 1조 622억원 유치2024년까지 10개 산업단지 조성500개 스타트업 기업 발굴·육성[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지난해 멈춰버린 시간만큼 아니 그 이상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부지런히 발로 뛰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을 위해 일하는 천안시가 되겠습니다.”충남 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이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2300여 공직자 모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수 기업유치와
미래비전 접목, 농어업 맞춤형 지원 추진올해 해남사랑상품권 1400억원 발행해남군 신청사, 서남권 행정의 랜드마크포스트코로나, 비대면 관광정책 다각도 구상[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대한민국 청정 일번지 해남! 2021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이름입니다. 청정 자연, 청정 먹거리, 청정 행정! 이제 청정 해남의 소중한 가치를 지역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군정발전으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명현관 해남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명 군수는 “2021년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빛나는 해남, 새로운 해남의 비전이 열매를
남아공서 건너온 변이바이러스… 영국 남아공 입국 제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면서 연일 신규 확진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영국에서 또 다른 변이가 나타났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 2명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8일 남아공 정부는 지난 18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501.V2)를 발견했다며 최근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구름 위 그림 같은 寺 ‘천태암’고즈넉한 단풍길 선사 태안사많은 시인묵객 다녀간 도림사소중한 추억 만들 섬진강 정취[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효녀 심청을 낳았다는 전라남도 곡성은 순박하고 인정이 두터운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곡성에는 이름난 사찰들이 있는데 하늘 구름 위 천태암과 구불구불 단풍길 태안사, 해마다 왕실 나실들이 불공을 드렸다는 도림사가 그곳이다. 사찰뿐 아니라 섬진강을 따라 자연이 선물하는 정취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계절 따라 변하는 섬진강의 경치와 섬진강기차마을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혁신도시 지정 충남 비전 선포식 개최 220만 도민과 ‘환황해 중심의 꿈’ 그렸다충남도민 ‘화합의 장’ 활짝… 국가균형발전 견인[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환황해권의 중심을 향한 충청남도의 담대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220만 도민과 ‘환황해 중심의 꿈’을 실현하는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충남도는 혁신도시 유치 성공을 자축하고 지역 및 국가균형발전 견인을 다짐하는 22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을 열고 혁신도시를 발판으로 한 충남의 미래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충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남
증세 유사하지만 차이점 존재… 트윈데믹 철저히 대비해야[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올해 겨울철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코로나19와 독감은 증세가 유사하지만, 발병순서가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고 최근에는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돼 어떤 증상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코로나19는 감염되는 사람에 따라 중증도와 증상이 다양하지만 평균 5~7일, 최대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11월 5일 법정기념일 맞아소상공인들의 화합의 시간 가져[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4일 계원예술대학교 파라다이스홀에서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2020년 의왕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소상공인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시의회의장, 시의원, 조병진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함께했다.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관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향년 78세로 별세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남긴 수많은 어록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1987년 12월 1일 취임사부터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삼성그룹을 글로벌 초 일류기업으로 육성하며 기업인으로 추구했던 가치를 어록으로 남겼다.특유의 투박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삼성 경영의 초석이 될 만한 다양한 발언들을 남겼으며 변화가 필요할 때나 위기가 올 것을 직감하고 앞서 내다본 그의 경영철학은 오늘날의 초일류그룹 삼성을 만드는 데 촉매제 역할을 했다.이건희 회장이 남긴 어록은 다
‘제이콥 블레이크 총격피해 사건’에 다시 들끓은 미국 전역美 4대 스포츠 저마다 목소리… NBA, 시즌포기 가능성까지“일 터질 때마다 보이콧?” 현실적인 문제에 리그 파행 막아대신 NBA, 선수 정치활동 지원하는 전향적 합의 이끌어내트럼프 “정치적 NBA보는데 지쳐… 시청률 안 오를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BLM(Black Lives Matter,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이 스포츠 현장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무릎을 꿇기도 하고, 더 적극적으로 경기 자체를 보이콧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전례 없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지만, 환경파괴나 세계화 흐름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하면 언제든 또 다른 팬데믹 사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2천만명을 넘어 세계 주요국의 보건과 경제가 망가지는 형국에서 울리는 심각한 경종이다.코로나19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이어 박쥐로부터 유래한 이번 세기 3번째 인수공통 감염병이다.10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들 질병의 창궐 원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