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5일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의 문을 아예 닫아걸고 오히려 방탄으로 삼았다. 민주당은 야권과 뜻을 모아 본회의에서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압도적 국민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집권당 몽니에 막혀 두 특검법 처리의 기한은 지나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검찰의 타이밍도 기가 막히다. 야권이 특검을 본격 추진하려 하자 권오수 전 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전세 사기 대책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오는 27일 본회의를 앞둔 만큼 간호법 제정안과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당정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는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 제도를 활용해 전세 사기 피해자의 경매 주택을 대신 매입하고 공공임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놓고 당정과 대통령실이 세부 내용을 조율·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곽상도 전 의원 등이 연루된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하는 데에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정의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이 각각 의결‧상정되지 않으면 오는 27일 두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의당은 오는 26일 예정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를 지켜보는 것으로 가닥을 잡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이 AI를 활용해 영유아의 자폐스펙트럼장애 여부와 장애 정도를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전용 공간 ‘영유아 발달진단 AI 리빙랩’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AI 리빙랩’은 행동진단 AI를 활용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영유아를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검사 공간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인근인 서울시 종로구에 마련됐다.현재 국내에서는 자폐스펙트럼 조기 진단과 치료를 담당할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폐스펙트럼은 만 18개월부터 조기 진단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진료 가능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2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이 이달 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패스트트랙(안건 신속처리제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나와 “상임위에서 처리하지 않는다면 본회의로 가지고 와야 한다”며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이라는 절차밖에 남지 않았다면 그것을 통해서라도 50억 클럽 특검에 대한 국민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법사위) 제1소위에서 국민의힘이 보여준 태도를 보면, 전체회의에서도 협력할지 상당히 의문을 가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 22대 총선이 약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선거구제 개편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나란히 선거구제 개편을 언급하면서 새로운 선거제도의 기대를 품는 이들도 많았으나 그 이면은 여전히 복잡한 상황이다.정치인과 후보들의 셈법에 따라 저항이 만만치 않고 정당별로도 입장이 갈리고 있다. 또 수도권과 지방,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따라 희망하는 선거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현 선거제는 비례대표제 도입(1963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상정을 두고 여야가 격한 대립을 보였다.이날 상정된 특검법은 정의당 강은미·더불어민주당 진성준·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발의안 3건이다. 법사위는 여야 의원들의 대체토론 후 해당 법안들을 법안심사1소위원회로 회부해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대체토론에서 국민의힘은 이들 특검법을 사실상 ‘이재명 셀프 특검법’이라고 규정하면서 법안심사1소위에서의 수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다룰 ‘김건희 특검법’도 이뤄져야 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쌍특검’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 3월 내 처리하려던 더불어민주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정의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해 특검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민주당에게 사실상 퇴짜를 놨기 때문이다.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50억 클럽 의혹을 가장 빠르게 밝혀낼 수 있는 길은 국회법에 따른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오는 30일 본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법사위에 (50억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정의당이 21일 “국민의힘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이 ‘50억 클럽’ 특검을 거부하면 국회법 절차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의당 류호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은 지난달 20일 50억 클럽 뇌물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제출하고, 특검법 처리를 위한 여야 논의와 법사위 처리를 촉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류호정 원내대변인은 “특검법은 국민적 공분에는 눈을 가리고, 오로지 용산 대통령실에 주파수를 맞춘 국민의힘에 한 달째 가로막혀 있다”며 “체계·자구 심사를 위한 법사위가 어쩌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전날 정부의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발표와 관련해 환영의 뜻과 함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서은숙 시당 위원장은 1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정부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계획을 발표했다. 늦게라도 다행이지만 한편으론 2년이라는 시간을 흘려보낸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크다”며 “이번에 결정된 방식은 이미 민주당이 요구했던 방식인 동시에 부산·울산·경남도 시도민들이 주장해 왔던 내용”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부산시의 느닷없는 플로팅 공법 제안과 국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리비아에서 미화 7억 9000만불(한화 약 1조원) 규모의 발전공사를 수주하며 리비아에 복귀했다.대우건설은 지난 9일 리비아전력청(GECOL, General Electricity Company of Libya)과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Mellitah/Misurata Fast Track) 발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리비아 멜리타 및 미수라타 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내전으로 전력공급이 여의치 않았던 리비아는 전력청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으로 최근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계획하고 실현하는 통합적 정책개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정책혁신 태스크포스팀(TF)을 운영한다.정책혁신 TF는 혁신정책을 직접 계획하고 실현하는 브라질 쿠리치바시 도시계획연구소(IPPUC) 모델을 벤치마킹해 ‘수원형 IPPUC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TF에는 박사승 수원시 기획조정실장(단장),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진 6명과 공직자로 구성됐다.1965년 창설된 브라질 쿠리치바 IPPUC는 ▲쿠리치바시 계획·실시계획 조정 ▲도시 활동의 적절한 분산으로 도시성장 조정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통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특별검사)를 강조하며 여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정의당은 김 여사의 검찰 소환조사가 우선이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은 부실한 검찰 수사와 어정쩡한 재판부가 합작한 결과”라며 “검찰과 재판부, 대통령실이 삼위일체가 돼 ‘김건희 구하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체 누가 대통령이냐
VOL. 1437 김진호 화백 #만평 #정의당 #김건희 특검 #패스트트랙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검찰의 이 대표를 향한 수사를 비판하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쌍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대장동·김건희) 특검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3차 소환조사가 있었지만 결론은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것”이라며 “검찰 수사가 시작된 2021년 9월 이후 18개월 동안 수십 명의 검사가 동원됐고 수백 차례의 압수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당이 12일 “공정과 상식이 없는 검찰과 사법부는 신뢰를 모두 잃었다”며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곽상도 50억 뇌물 무죄, 정의당은 이대로 덮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회는 조속히 특검 도입을 위한 절차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곽상도와 50억 클럽 사이의 연계 이어진 특권의 고리를 밝혀내 법 위에 군림하는 사회적 특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 일부 의원들이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도입과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면서 농성, 밤샘 토론 등 행동에 나섰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은 ‘김건희 특검 및 10.29 참사 책임자 파면 촉구 국회 농성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동엔 강경파 모임 ‘처럼회’ 소속 인사를 비롯해 야권 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재선 이상 9명, 초선은 16명 참석했다”며 “지방 일정이 있는 분들 중 늦게 올라오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안
[천지일보=송연숙 기자] 2023년부터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 더 빨라진다. 서울시가 기존의 기획방식에 더해 자문방식(Fast-Track)을 도입한 ‘신속통합기획 개선방안’을 지난 16일 수립했기 때문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와 주민이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빠른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자문방식이 추가로 도입됨에 따라 앞으로는 주민제안(안)이나 지구단위계획 등 계획이 있는 지역은 기획설계 용역 발주 없이 자문을 통해 계획 수립 기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의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에 소재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찾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한준 LH 사장을 만나 오산시민이 겪고 있는 교통난을 설명하고 “세교2지구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세교2지구 택지개발에 따라 현재 LH가 진행 중인 광역교통개선사업은 경부선철도횡단도로를 비롯해 서부우회도로, 오산역환승주차장 연계도로 및 오산역환승주차장 건설 등으로 완료 시기가 대부분 2025년 이후다. 오산시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의회 이택수 경기도의원이 2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일산 테크노밸리 시행 기관인 경기주택도시공사에 확인한 결과 착공 시기가 2023년 3월, 본공사 착공 시기는 2023년 9월로 연기된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택수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작년 11월부터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공사 업체 선정에 나섰지만 유찰 3개월, 수의계약 여부 공방 4개월, 가처분 소송 4개월 등 모두 11개월을 허비했다”고 지적했다. 이택수 의원이 발표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제2 자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