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패권다툼 멈추고 국가와 국민 위한 정책 내놔야”4선 동안 국민 위한 정책에만 몰두해서민 위해 ‘EBS교육강좌’ 정책 제시국회, 국가와 국민 위한 의정활동해야 생활체육회장 맡아 국민건강에 역점생활체육, 전국대회까지 열리며 확산TAFISA 회장 맡아 생활체육 세계화6.25 후 빈곤탈출에만 집중하던 국민88올림픽 후 건강‧체육에 국민적 관심체육활동,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선순환[천지일보=송태복 기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책을 내놔야할 국회가 패권에만 몰두해 있습니다.”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강두(80) 국민생활체육회 명예회장이
31년 만에 4차로로 재탄생명칭은 ‘광주대구고속도로’확장ㆍ직선화로 위험성 낮춰함양 ‘동서 화합의 동산’ 조성[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광주와 대구를 잇는 88올림픽 고속도로가 4차로 확장공사를 마치고 22일 개통된다. 확장된 도로의 명칭은 ‘광주대구고속도로’다.한국도로공사는 88고속도로 선형 개선과 4차선 확장공사를 마치고 이날 오후 함양 산삼골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88올림픽 고속도로는 지난 1984년 왕복 2차로 개통됐다. 하지만 도로 폭이 좁고 급경사·급커브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가 자주
인터뷰Ⅰ공노원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부회장‘88올림픽’ 열풍 러시아까지한국어 교육 재발판 마련北에서 책 들여 교재 삼기도韓, 교육 관심도 아직 ‘미흡’아이들에게 꿈·희망 찾아줘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어 교육’. 이 단어를 빼면 그에게는 무엇이 남을까. 한국어는 공노원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부회장(74, 여)의 ‘삶’ 그 자체였다. 50여년을 교직에서 일한 공 부회장은 누구보다도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그가 사할린 한인이기 때문이었다. 시대적 상황으로 일제시대에 공 부회장의 아버지는 남사할린으로 강제이주 된다. 공
석호익 통일I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대한민국 정보통신이 130주년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근대 통신의 역사는 1885년 9월 28일 한성전보총국의 개국으로부터 시작됐다. 그 이후 통신을 관장하는 정부조직도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 산하 통신국, 경성우편국, 경성무선전신국을 거쳐 해방 이후 정부 수립과 함께 체신부로 이어졌다. 1982년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설립되면서 정책기능은 체신부에서 담당하되 사업은 한국전기통신공사로 분리 이관했다. 문민정부 때 정보통신부를 신설해 협의의 통신을 넘어선 정보·통신·방송서비스와 정보통신기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는 원활한 교통상황을 보이고 있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까지 2.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빚는 더러 혼잡한 구간이 발생하고 있다.또 88올림픽고속도로 옥포~고서JC 구간이 평균 시속 79㎞, 경부고속도로 한남IC고속도로진입점~고속도로 입구 로터리 평균 시속 94㎞ 등 전 구간 양방향 소통이 용이하다.서울
‘한국문화 전도사’가 되다[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 나라. 이 얼마나 멋진 나라인가.”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서원유학원에서 만난 박용기 대표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를 생각하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사회주의 체제 아래 살아온 그가 처음 한국문화를 경험하면서 받은 충격이자 희열이었다. 대림동은 중국어 간판과 한국어 간판이 뒤섞여 있는 모습과 여기저기서 쉽게 들려오는 중국어, 조선족의 억양 등으로 이색적인 풍경을 만든다. 가히 ‘서울의 작은 중국’이라고 불릴 만했다.그의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5일부터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46년 동안 여행 길라잡이가 되어온 국제선·국내선 타임테이블을 한자리에 모아 사내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자사가 운항하는 노선의 출도착 시간표, 공동운항 도시, 기내 휴대물품 및 수하물 규정, 기내식 서비스, 사전 좌석 배정 서비스 등 항공 여행 정보를 담은 타임테이블을 국내외 공항 카운터, 시내 발권카운터 등에 비치해 왔다.창립 이후 1980년대까지는 한국을 상징하는 한복이나 초창기의 유니폼을 착용한 승무원 사진 등을 표지 사진으로 사용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설 연휴 ‘귀성 전쟁’의 막이 올랐다. 본격적인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벌써 정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6시간 50분이다. 이외에 대전은 4시간, 대구는 6시간, 울산은 7시간, 강릉은 3시간 20분, 광주는 6시간, 목포는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20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약
70~80년대 출시돼 지금까지 연매출 수백억~천억원… 건재함 과시[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새로운 맛을 찾을 때도 있지만, 익숙한 맛에 손이 먼저 갈 때도 있다. 지난해 등장한 허니버터칩이 월 7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오랜 만에 과자 업계에 이슈를 몰고 왔지만, 소리 없이 강한 스테디셀러들의 위력은 무시 못 할 수준이다. 특히 농심 양파링은 출시 당시 허니버터칩을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양파링’이 태어난 건 1983년이다. 이미 1973년부터 ‘양파깡’을 판매해 오던 농심은 양파의 풍미를 살린 또 다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입구부터 매캐한 냄새 코끝 찔러… 화재 현장 그대로감식 작업 끝나지 않아 잔해 보존… 뒤처리도 불투명임시 대피소 두 곳 처우 달라 화재민 ‘분통’ 터트려개발 방식 놓고 서울시·강남구 이견… 주민 의견 분분[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 개포동 구룡마을. 일주일 전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이곳은 좀처럼 복구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7일 기자가 찾은 구룡마을은 불에 타 잿더미로 변해버린 구역과 멀쩡한 구역이 뒤섞여 있었다. 바람도 세찼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매캐한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입구를 따라 올라가니 노
귀경·귀성 정체 극심귀성행렬 감소에 하행선 소요시간 단축귀경길 정체는 자정 무렵에나 풀릴 듯[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고속도로 상황이 8일 오후 5시를 넘기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여전히 고속도로 구간별로 서행과 정체가 심하기는 하지만, 도로공사가 집계한 목적지별 소요시간은 다소 단축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출발(요금소 기준), 서울→부산은 5시간 20분이 걸리고 부산→서울도 6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이날 오후보다 1~2시간가량 줄었다. 서울→광주도 5시간 10분으로, 광주에서 서울 방향도 6시간
고속도로교통상황, 오전보다 정체구간 크게 늘어[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추석인 8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고속도로 정체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오후 들어 상하행선 모두 차들이 더욱 몰리는 상황이다. 정체구간은 한층 길어졌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출발(요금소 기준), 서울→부산은 7시간 30분이 걸리고 부산→서울도 8시간 소요된다.서울→광주도 7시간, 광주에서 서울 방향도 7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오전보다 늘어난 것이다. 다만 서울→목포는 하행이 6시간, 상행이 7시간 30분으로 오전보다 단축됐다.대전은 서울→대전이 4시간 3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현충일에 이은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전 8시 20분 현재, 한국도로공사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소통이 원활한 편이나 일부 구간에서 정체와 서행이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나들목에서 문막나들목까지 정체구간으로 속도는 36㎞/h다.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신갈분기점까지는 19㎞로 정체가 나타나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에서 화성휴게소는 28㎞로 정체구간이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방향도 남양주나들목에서 구리
낯 뜨거운 등·하굣길… 주변 유해업소 ‘성행’“외국인 관광객 유치? 학습권만 오히려 파괴”쾌적한 환경 조성 위해 ‘법개정’ 신중히 검토해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4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방이중학교 앞. 등교 시간에 맞춰 아이들은 학교에 도착하고 있었다. 쾌적한 환경의 등굣길이어야 하지만 눈앞에는 모텔과 유흥업소가 즐비해 있었다.학교의 절반이 모텔에 둘러싸여 있어 몽촌토성역(8호선) 방향에서 오는 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모텔촌을 지나야만 했다. 학생들은 모텔에서 나오는 차량은 물론 선정적인 광고판을 보며 거리를
풍산 화동양행 이제철 대표‘머니가 뭐니라고 물으면 눈물의 씨앗이라 하겠어’왁스 2집 머니(Money)의 가사다. 장기 불황 속에서 공감백배인 말이지만 머니 입장에선 억울한 일일 수도 있다. 머니는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유물’이자 ‘기록물’의 측면도 있으니까. 풍산 화동양행 이제철 대표를 만나 화폐의 역사 문화적 가치에 대해 들어봤다.그는 중앙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해 동아건설 원자력부에서 근무했다. 사우디, 리비아 등 공사현장을 누비며 1계급 특진에, 월급도 대폭 올라갈 때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짐을 싸서 직원 다섯 명
“연말․연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해요”[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맛디아지파(지파장 장방식) 천안교회(담임 이병훈)는 지난 7일 천안시 신부동 문화공원에서 ‘사랑이 꽃피는 행복우체통 문화공연’을 개최했다.천안교회 관계자는 “연말ㆍ연시를 맞이하여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문자메시지, SNS 등으로만 간단한 인사를 하며 마음으로 돌아보지 못했던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직접 손으로 쓴 엽서를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행사 개최 취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광준)는 국민생활관 내부 노후화시설 개·보수를 마치고 20일부터 재개장했다고 밝혔다.시는 19억 원을 들여 5개월간 국민생활관 노후화시설을 개ㆍ보수 공사를 했다. 화장실, 샤워실, 헬스장 등 노후시설은 확장 개·보수했으며 전기, 기계, 소방시설은 교체 수리했다.지상 1층 헬스장은 면적이 더 넓어지고 운동 장비도 추가로 들여왔고 수영장에 물을 공급하는 배관도 새로 교체하여 수질도 좋아졌다.한편 국민생활관은 88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1991년 지어졌다.
정라곤(논설위원, 시인) 일요일 아침 베란다 창문을 열고 밖을 내려다보니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이제 는 자동차가 우리 생활에서 의식주만큼이나 중요하게 자리매김이 됐고, 생활필수품이 돼버렸다. 1985년도에 1백만 대를 돌파한 자동차는 2002년에 1천만 대를 돌파했고, 올해 말로 1940만대를 이를 전망이다. 또한 차량 대당 인구수가 2.7명꼴이니 세대당 한 대를 차지한다. 매일 출퇴근하면서 러시아워에 시달리는 일이 일상사가 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다가도 도로 사정에 짜증을 내기도 한다. 업무나 개인 일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연극계의 대모로 불리는 박정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한예진) 학장이 예술의전당 임원(비상임이사)으로 임명됐다.박 학장은 ‘대머리 여가수’ ‘신의 아그네스’ ‘굿나잇 마더’ ‘11월의 왈츠’ ‘위기의 여자’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오이디푸스’ ‘19 그리고 80’ ‘안티고네’ 등 약 1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이번 9월 예술의전당 비상임이사 임명 직전인 지난 7월에도 박 학장은 대통령 직속 정책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25일 박 학장은 한
“어서 옵쇼! 여기 물 끝내줍니다.”발랑 까지고 닳아빠진 웨이터들은 어두운 홀 안을 제비처럼 기차게 날아다니며 손님을 받았지만, 한한국은 미성년자라 고작 화장실 청소로 변기나 닦아야 했다. 지금 같으면 고무장갑을 끼고 청소를 했겠지만 업소에서는 고무장갑이 아깝다며 맨손으로 지저분하기 이를 데 없는 화장실을 비까번쩍하게 닦으라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스탠드바에선 침식이 해결되었고, 영업이 끝나고 다음날 오후 서너 시까지는 자유시간이어서 붓글씨와 고시공부를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영업이 자정 넘어서 끝나면 이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