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4번째 ‘영상 수보회의’공수처법·민생법안 처리 당부할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이번 회의는 청와대 전 직원에게 영상으로 생중계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와대 내부 망을 통해 회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모든 직원들은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대통령의 모두 발언은 물론 수석 비서관들의 발언까지 지켜볼 수 있다.이날 문 대통령은 지난 1년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에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줄 것을 당부할
이르면 30일 본회의 표결 예상또다시 여야 물리적 충돌할 듯‘4+1’ 공조 체제 유지가 관건한국 “與, 野 등에 칼 꽂을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이르면 30일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어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공수처 법안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는 29일 0시 임시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공수처 법안은 표결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이미 지난 2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당시 물리적 충돌을 벌였던 여야는 공수처 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2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문화 대상을 수상했다.2019년 경제문화대상은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제20대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분석 심사해 주는 상이다. 국가품질명장인 김규환 의원은 산업 현장의 전문성을 살려 제20대 국회 산자중기위에서 4년간 맹활약했다.김 의원은 40여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는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는 법안을 중점적으로 추진
첫 주자로 한국당 김재경, 민주당 백혜련[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시작하면서 여야 대결이 본격화됐다.한국당에서는 검사 출신인 김재경 의원이 첫번째 주자로 나섰다. 김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올라 “문희상 국회의장은 본국회의 법률과 관행을 완전히 무시했다”며 “국회 역사에서 악순환의 역사에 분명한 오점을 남겼다”고 비판했다.이어 “일방적인 선거법 처리가 있었다”며 “선거법은 합의처리를 해야한다고 여러차례 이야기했고
국토부 및 주거복지 공공기관 손잡고 비주택 거주자 취약계층 주거지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가 27일 고시원, 판자집 등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재단 등 관계기관과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국토부와 주거복지재단을 비롯해 LH, 감정원, 주택관리공단, 서민주택금융재단, 주거복지재단 등 7개 기관이 동참했다.서울시 방학동 제2주민센터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태복 HUG 부사장을 비롯한 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27일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안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전원위원회 개회 요구를 놓고 논의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한국당은 곧바로 공수처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에 돌입할 계획이다.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당으로부터 전원위원회를 개회하지 않고, 본회의를 9시 속개해 필리버스터에 들어가는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질의응답 시간을 1시간 반 정도로 제안했지만, 한국당은 ‘의원 전원이 질
‘노사 상생·협력’ 선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가 노조와의 임금협약을 체결하면서 17년 연속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 체결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HUG는 지난 9월부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HUG지부와 임금 실무교섭을 수시로 진행한 끝에 ‘2019년도 임금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이는 2003년 노조 창립 이래 17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 체결에 성공한 것이다. HUG 노사는 이번 자리에서 협약 체결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실현 및 인권경영을 위한 노사상생·협력을 다짐하고자 ‘노사 상생·협력선
29일 순천농협에서 ‘파머스마켓’ 등 공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베트남 경제교류 방문단이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이 기간동안 한국 농업의 발전 현장을 살피고 한국과 베트남간의 폭넓은 농업 교류의 물꼬를 열 전망이다.방문단은 오는 29일 전라남도 순천농협 방문에서는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간의 직거래라는 농산물유통 혁신의 성공적 사례로 꼽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파머스마켓’과 순천농협의 지원으로 베트남의 국민채소인 ‘모닝글로리’를 재배하는 농가, 스마트농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방문단은
선거법 통과시 혼란 가중 경고이인영 “선거개혁에 동참하라”“비례민주당 만들 가능성 없어”심상정 “한국당, 심판 받을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공직선거법 개정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례한국당’ 창당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 수정안을 강행 처리할 경우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비례한국당을 창당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다.한국당은 26일 국회 로텐더
기고 전문매체에 한반도 평화구상 밝혀“행동에 행동으로” 국제사회 협력 촉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평화가 아무리 절실하다고 해도 한국이 마음대로 속도를 낼 수는 없다. 평화를 함께 만들어갈 상대가 있고, 국제질서가 있다”며 “북미 간의 실무협상과 3차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문 대통령은 이날 기고 전문매체 ‘프로젝트 신디케이트’를 통해 공개한 ‘무수한 행동들이 만들어내는 평화-한반도 평화 구상’이라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6일 “민주당 등이 위헌임이 명백한 선거법안을 처리할 경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할 것임을 밝혀둔다”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위헌 선거법안을 철회하기 바란다. 그렇게 한다면 한국당이 비례정당을 만들 필요가 없고 민주당도 비례민주당 창당을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심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기어코 이 법안을 처리한다면 한국당은 헌법재판소에 위헌임을 판단해 달라는 헌법소원을 낼 것”이라며 “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6일 “여론 무시하고 막가는 막장정권인데 왜 여론은 우리에게 오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렇게 야당을 무시하고 깔봐도 야당이 별다른 저항 수단을 찾지 못하는 것은 왜인가?”라며 이같이 물었다.홍 전 대표는 “절박함이 부족하고 절실함이 부족한 것이 첫째 이유이고 탄핵잔당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한 것이 둘째 이유가 된다”며 “91년 3당 합당의 모델을 상기해야 한다. 통합하지 않고는 총선도 대선도 없다”고 말했다.그는 “나를 버리고 나라의 장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와의 만남에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관여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이 같은 내용의 대화가 오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대법원 판결에 정부가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하고 강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간 우리 정부가 세운 5가지 원칙 외에는 협상이 어렵다는 것을 못 밖은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28일 예정했던 ‘文 정권 2대 독재 악법·3대 국정농단 심판 국민대회’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당초 한국당은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해당 집회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공지를 통해 “민주당의 집요한 회기 쪼개기에 맞서 국회에서 결사항전 총력투쟁을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집회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하루 전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것도 광화문 집회 취소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이어가던 중 1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내년 상반기 한국 방문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청와대가 25일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내년 상반기 중 시 주석이 방한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라며 다만 방한 시기를 최종 조율중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한중 정상회담 당시 “내년 가까운 시일 내에 주석님을 서울에서 다시 뵙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시 주석을 초청했다.시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 재임 때인 2014년 7월 이후 5년 간 한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중국 청두에서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고, 한반도 비핵화와 자유무역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향후 10년 3국 공동비전을 채택했다.3국 정상은 이날 공동비전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공동의 이해와 책임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이어 “한일중 정상에 의해 채택된 ‘2018년 남북정상회담 특별성명’을 상기한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민주·한국, 토론 배틀로 충돌26일 선거법 표결 처리 전망내년 초까지 대결 정국 계속정세균·추미애 청문회에 ‘불똥’[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현 정국의 최대 쟁점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등이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통과 여부를 둘러싼 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자유한국당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24일 이틀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가고 있다. 선거법뿐만 아니라 검찰개혁 관련 법안과 유치원 3법, 내년도 예산 관련 동의안 등에도 모두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상태다.이에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을 제외한
강제징용 문제, 대화 통한 해결 필요성 공감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일본이 취한 수출규제 관련 조치가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며 아베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결단을 당부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중국 쓰촨성 청두 샹그릴라호텔에서 이뤄진 한일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아베 총리는 “3년 반 만에 수출관리 정책 대화가 매우 유익하게 진행됐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수출 당국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답했다.강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발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3국의 기업이 동북아뿐 아니라 아세안 등 제4국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개발에 함께해 평화가 경제가 되고, 경제가 평화를 이루는 평화경제를 아시아 전체에서 실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세 나라는 닮았으면서도 각자 개성에 맞게 수준 높은 사상, 문화, 종교를 발전시켰다”며 “해양 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새벽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로 누적으로 오늘 새벽 병원에 입원했다. 당분간 농성을 중단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문희상 의장이 전날 무법적이고 몰염치한 의사진행으로 필리버스터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고 지탱해오던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황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공수처법 처리를 저지하겠다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한국당은 황 대표의 건강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