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채린 기자] 그간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중국 티베트에서 2년 6개월여 만에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9일 외신 보도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시짱(티베트) 자치구에서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4건에서 22건(무증상 21명 포함)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확진자 대부분은 증상이 발현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짱 자치구는 확진자가 나온 수도 라싸와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르카쩌를 3일간 봉쇄하고 각종 문화 체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에 있는 리조트를 압수수색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달 열리는 유엔 총회를 방문하지 않고 참석자들에게 연설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튀르키예 매체가 전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 상당의 추가 군사원조를 발표했다. 8일 일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는 1만 7884명으로, 지난달 19일 이후 20일 만에 2만명을 밑돌았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는 지난 5개월 동안 혼인신고가 9120건으로, 전쟁 발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채 100일도 남겨놓지 않고 정치적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기후 변화 및 건강보험 강화 등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상원에서 극적으로 처리하며 집권 초 내세운 핵심 의제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특히 저소득 및 노령층 의료 혜택 확대를 포함해 기후변화 등 민주당 핵심 지지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분야에서 정치적 성과를 거둠에 따라, 그간 저조한 지지율을 끌어올릴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당의 선거 성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지난 5일에 이어 6일에도 포격이 가해졌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촉발된 중국의 대만 포위 군사훈련이 7일 사실상 종료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무력 충돌 사흘 만에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수용했다. 미국 상원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막대한 투자와 부자 증세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을 가결 처리했다. 쿠바의 대형 석유 저장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소방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후 집으로 가는 길에 워싱턴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마린 원에 탑승하러 가는 길에 손을 흔들고 있다. 2022. 08. 07.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항모 강습단 로널드 레이건호를 서태평양에 남도록 지시했다.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헝가리 총리가 “미-러 대화 없이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투아니아 정부가 “리투아니아인들은 더 이상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제공할 숙박 시설이 없다”고 밝혔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검찰청이 5명의 외국 용병을 기소했다. 국제앰네스티가 4일 “우크라이나 군대의 군사 활동이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5일 국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치솟는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통해 석유 증산을 요청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연합체인 OPEC+는 증산 속도를 크게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간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 방문에서 ‘빈손’으로 돌아왔다는 혹평이 현실로 드러났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OPEC은 3일(현지시간) 비회원국과의 31차 화상 회의를 통해 9월 한 달 동안 하루 10만 배럴 증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7·8월 증산량(하루 64만 8천 배럴)의 15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 상원이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가입 비준안을 승인했다. ‘OPEC 플러스(OPEC+)’는 되레 증산 속도를 크게 줄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석유‧가스 회사의 추가 이익에 대한 세금 걷어 취약층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 북측 중부 도시에 포격을 가했다. 이란 핵합의(JCPOA,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오스트리아 빈 회담이 5개월 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4일 국제 주요뉴스를 모아봤다.
미국 권력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전격적인 대만 방문으로 고조된 미중 간 긴장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펠로시 의장이 이틀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대만을 떠났지만, 중국은 대만을 향한 무력시위 수위를 끌어올리며 보복에 나서는 등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미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도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며 중국이 이번 일을 핑계 삼아 의도적으로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패권 다툼에서 시작된 미중 간 해묵은 갈등이 잠재됐던 지역 안보를 둘러싼 위태로운 대결 양상으로 급격히 번지면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르면 이번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권고사항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 계획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CDC가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현재 통용되는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NN이 입수한 계획안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들에 대한 격리 권장이 완화되고, 현재의 6피트(182cm) 사회적 거리는 강조되지 않는다. 학교에서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중국의 격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 참모들과 회의를 열어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안보팀과 회의를 한 사실을 공개하고 “미국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계속되는 지원 등 다양한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중국과의 갈등이 급격히 고조된 지 하루 만에 안보팀을 소집한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중국의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고 “극도로 악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미국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26명은 펠로시 하원의장 지지에 나섰다. 전쟁 이후 흑해를 통해 출항한 우크라이나의 첫 곡물 수출선이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미국 상무부가 외국 항공사에서 제작된 비행기 최초로 러시아 항공사 에어버스 항공기 25대도 수출통제 명단에 추가한다. 주요7개국(G7)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을 재확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유엔난민기구 통계에 따르면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를 탈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판정을 받고 인도로 들어온 22세 남성이 숨져 인도에서 첫 원숭이두창 사망자가 발생했다. 일본의 최저임금이 최소 ‘30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중국이 쏘아올린 로켓의 파편이 필리핀 바다에 떨어졌다. 미얀마가 국가비상사태를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파키스탄 남부 항구 도시인 카라치에서 하루 새 2건의 별도 사고로 최소 6명이 익사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1일 국제 주요뉴스를 모아봤다. ◆브라질 이어 인도서도 ‘원숭이두창’ 첫 사망자 발생 1일(현지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 뉴욕주 호클 주지사가 29일(현지시간) 오는 8월 28일까지 원숭이두창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주(州) 주민에게 강제 대피 명령을 내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판정 사흘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이 30일(현지시간) 라트비아로의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미국 켄터키주 동부에서 발생한 홍수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31일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30일(현지시간) 메모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일부 환자에서 발견되는 재발(rebound) 사례”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상태에서 팍스로비드 치료를 진행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7일 최종 양성을 확인한 뒤 대국민 연설에 나서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내주 캄보디아를 비롯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나라를 순방하고, 북한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한다.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이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캄보디아, 필리핀, 남아프리카 공화국, 민주콩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3~5일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관계 장관회의에 잇달아 참석, 역내 안보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태차관보는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이 북한 인사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독일 정부가 에너지 전환과 기후보호를 위해 약 1775억 유로 특별기금을 지출할 계획이다. 폴란드 총리가 EU 가스 소비량 의무 감축안에 관한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가 약 84억 달러(10조 9000억) 규모의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 F-35를 독일에 매각하기로 했다. 미중 정상이 대만 문제를 놓고 이견 차를 확인했다. 차기 영국 총리 후보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이 자신이 집권하면 우크라이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상원 민주당이 내년 국방비 85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회담에서 첫 대면 정상회의 일정을 잡기로 합의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됐지만 현 상황이 경기 침체는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연속 인상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52%에서 60%로 8%포인트 인상했다. 미국 하원의원 5명이 곧 러시아를 시리아, 이란과 함께 테러 지원국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무리했다. 일본 코로나 확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조만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하겠다고 밝혔지만, 러시아 외무부는 통화를 이행하기 위한 실무단계의 조치가 일절 없었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전 세계 우주산업의 경제 규모가 4690억 달러(한화 약 616조 2600억원)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에 따르면 세계 에이즈 감염자 수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상반기 세계 판매 시장에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서방국가들의 러시아산 석유가격 제한 조치가 오는 12월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모하메드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 지명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스리랑카 의회가 28일(현지시간) 비상사태 연장안을 통과시켰다고 뉴스퍼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대로 학년·학급 폐쇄가 있던 공립 초중고등학교는 지난 13일 기준 총 2545개다. 태국 의회 소위원회가 정부에 전국 주요 도시에 합법적인 카지노 시설을 포함한 ‘복합오락단지’ 건설을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