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영철, 백악관서 80분가량 면담… “김정은, 비핵화 전념 믿어”[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하고 친서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 1시 12분쯤 백악관 집무동 앞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안내를 받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 들어선 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했다.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80분 가량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일(현지시간) 면담을 마쳤다. 이날 오후 1시 8분께 수도 워싱턴DC의 백악관에 도착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80분 가량 논의했으며, 트럼프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영철,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 백악관 방문
(뉴욕=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박 3일'의 뉴욕 일정을 마치고 1일(현지시간) 오전 숙소인 뉴욕 맨해튼 시내의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을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전달과 관련해 “편지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보길 고대한다”고 밝혔다.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1일(현지시간) 수도인 워싱턴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나는 편지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보길 고대한다. 그것은 그들(북한)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또
김정은 친서, 내일 트럼프 대통령에 전달“비핵화의 밝은 미래를 다시 한번 확인”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확답 못해[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의 방북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졌던 회담과 이번 뉴욕에서의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회담 등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다음날인 6월 1일 워싱턴 백악관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서 김정은 북한
‘완전한 비핵화-체제보장’ 가닥 주목폼페이오, 오후 회견에 초미관심[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뉴욕 방문 이틀째를 맞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31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으로 가는 최대 분수령이 될 회담에 들어갔다.이 두 사람은 이날 뉴욕 맨해튼 38번가 코린티안 콘도미니엄에 있는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 관저에서 예정된 오전 9시를 조금 넘겨 회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앞서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가 결정됐다가 일정이 무산된 북미 간 첫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예정대로 다음 달 12일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이같이 대답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회담으로 모든 것을 다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회담 일정이 늘어날 가능성도 언급했다.한편 미국 뉴욕을 방문해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에 나설 경우 체제 안전보장과 경제번영을 기꺼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또 미국의 비핵화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저녁 미국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간 만찬회동이 열리는 중 기자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31일 예정된 북미 고위급회담에서도 이 같은 내용의 입장을 김 부위원장에게 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 오후 2시 15분(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6월 1일 오전 3시 15분) 미국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미 고위급회담 결과를 발표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오전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나 고위급 회담을 가진 후 기자회견을 연다고 이같이 밝혔다.고위급회담 후 열리는 기자회견인 만큼 주요 내용은 6.12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착으로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29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뉴욕 회담’을 비롯해 급박한 상황 전개에 대해 “회담 날짜로 6월 12일을 고수하려는 트럼프의 집착이 그렇게 몰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미 중앙정보국(CIA) 출신 한반도 전문가인 브루스 클링너는 WP에 “이런 속도는 북한을 롤러코스터에 태운 것으로 시작해 축제 놀이기구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정상회담의 의전 등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양측 대표단이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 잇달아 입국했다.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한 대표단 8명이 탑승한 베이징발 항공편은 이날 밤 10시 40분께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했다.AP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백악관과 국무부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30여명 규모의 선발대 실무팀도 27일(현지시간) 미국을 떠나 일본을 거쳐 이날 싱가포르에 도착했다.미국 실무팀에는 조셉 해긴 대통령비서실 부실장, 미라 리카델 백악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6.12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북한과의 고위급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회담 준비과정에 관여하는 미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CNN에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유용한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전 우리가 논의할 것들에 대한 더 많은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리에 따르면 고위급 사전 대화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마친 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나 백악관 또는 다른 행정부의 최고위 인사와 북한의 지도부 사이에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일 전격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다가올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조선반도(한반도)의 미래 위한 훌륭한 첫걸음을 될 것”고 북한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AP와 로이터 통신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나 북한과의 협력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5월 9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미합중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를 접견하시었다”며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김정은 동지께 도널드 트
[천지일보=이솜 기자] 9일 전격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나 북한과의 협력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이날 폼페이오 장관 일행을 위한 환영 오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김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에게 “미국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데 있어 매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바로 그것을 이뤄내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협력할 것을 똑같이 약속한다”고 답했다.폼페이오 장관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폼페이오, 北김영철과 회동 “한반도 평화 위해 협력 약속”
북측엔 김영철 라인 꼽혀[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을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북미 양측의 정보당국이 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공식 채널이 아닌 북한과 미국의 지도자가 신뢰하는 담당자를 중심으로 꾸린 내부 전담팀이 움직이는 모양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CNN은 미국과 북한 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비밀리에 실무적 성격의 직접회담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북미 간 정상회담 준비 논의가 정보당국 간에 이뤄
미 언론인들과 만찬자리서 언급… 외신 “농담조이지만 진지해”트럼프 “북한, 대화원해 전화 와… 비핵화 해야 가능해 답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언론인들과의 만찬 석상에서 농담 섞인 연설을 하며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날 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중견 언론인 모임에서 만찬을 갖고 “그들이 며칠 전 전화해 ‘대화하고 싶다’고 했다”며 “그래서 내가 ‘우리도 그렇다. 그러나 비핵화해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북미 직접 대화가 ‘적절한 조건’ 아래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들과의 연례 회동에서 “오직 적절한 조건에서만 대화하길 원한다”며 “우리는 북한에 매우 강경하게 해왔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처음으로 대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볼 것”이라고 했다.앞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북미 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북한 측이 북미 대화에 나설 의향을 밝힌 데 대해 “북한의 오늘 메시지가 비핵화로 가는 길을 따르는 첫걸음을 의미하는지 볼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그 사이 미국과 전 세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막다른 길에 놓여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북한의 대화 의향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쳐야 한다는 뜻을 밝히며 북한의 선택을 촉구했다는 풀이다.백악관은 또 “도널드 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