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에게 “우리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충분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포데스타 선임고문을 만나 “미국의 IRA이 우리 기업에도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포데스타 선임고문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 경제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을 접견, 악수하고 있다. 2024.03.12.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통령실은 “정부가 의료 개혁의 임무를 국민들의 지지와 여망 속에서 관철해 나가겠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11일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의료 개혁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이 바뀌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 시사’에 출연해 “현장 점검을 통해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전공의에 대해서는 사전통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행정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돌아오는 전공의는 적극적으로 선처할 계획이다. 전공의들은 빨리 돌아오길 바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전공의가 이탈했대서 문제가 생기는 시스템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을 보건의료기본법을 근거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성태윤 실장은 9일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전문의 내지는 해당 병원에서 직접 일하는 분들로 체제를 개편하고 진료지원 간호사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성태윤 실장은 “수련의가 병원을 떠났다고 해서 시스템이 안 돌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의료 개혁은) 언젠가 누군가 할 일이라면 바로 우리가 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경남 통영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보고를 받고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해양수산부·국방부 장관 및 해양경찰청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앞서 이날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탄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하고, 해군함정과 항공기에 지원을 요청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 등 정치권은 7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별세 소식을 듣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윤 대통령은 “손 여사님께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며 “보내드리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이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 여사님의 삶을 고맙고 아름답게 기억할 것”이라며 “하늘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를 계속 해 주시리라 믿으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 차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그레첸 위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수도권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5일 방문해 전공의의 집단행동 상황 속 응급환자에 대한 전원 체계를 점검했다.한 총리는 김성중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장으로부터 상황실 운영상황과 병원 응급실 가동률, 응급환자 전원 상황을 보고받고 비상 의료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을 확인했다.한 총리는 “생명이 위중한 응급환자들의 전원을 담당하는 만큼, 상황실의 모든 결정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정부는 갑작스런 응급환자와 중증환자
[대구=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회 국립공원의 날 및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04.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를 찾아 “대구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구조 혁신과 낡은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생토론회가 대구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며 “대구 교통망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겠다”며 “2030년 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가 자유주의라는 가치 철학을 담은 새로운 통일 비전을 마련한다.1994년 공식화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통일관을 제시하겠다는 것인데, 벌써부터 대북 전문가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북한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자유의 강조는 자유라는 가치를 밀어붙이겠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윤 정부의 가치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 즉 힘에 의한 통일이라는 기조를 관통시키겠다는 의미라면 되려 남북 관계 진전을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는 것과도 같기 때문이다.사상과 이념, 체제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3.1절 기념사에서도 일본의 사과 요구가 없는 한일 협력을 반복해 빈축을 샀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국전쟁 등 뉴라이트 사관을 의식해서인지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도 했고, 또 3.1독립운동을 통일로 연결짓고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3.1절 기념사의 반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을 할애해 가치에 의한 통일을 강조했는데, 가치에 입각한 힘에 의한 평화, 즉 힘에 의한 통일 기조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어 남북 간 대결 구도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통일은 비단 한반도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다”라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현실을 언급하면서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은 여전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가며 최악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독립운동사 전반을 재조명할 것으로 전망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제105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국내에 저평가된 교육과 문화 분야의 독립운동에 대해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외교와 항일 무장 운동 등 분야에서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이 많지만 그 지류가 골고루 평가받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야학 등 교육과 문화 분야를 비롯해 국제사회에서 전개된 외교독립 노선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이 중에서도 이승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와 만나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에서 저커버그 CEO와 30분간 비공개 회동하고 “높은 품질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또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했다.윤 대통령은 AI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6개 광역 지자체와 43개 기초지자체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각 지역의 대학과 산업체 등과 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면 중앙 정부에서 필요한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257개 법정 인증 규제를 원점에서 재정비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기업 스스로 기술을 인증하고 책임지는 ‘자기적합성선언’을 도입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인증규제 정비방안’을 논의, 각 부처에 통보했다고 총리실이 이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인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민간 활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우선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257개의 법정 인증에 대해 실효성이 낮거나 유사·중복되는 인증을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올해 총 1억 300만평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할 것”이라며 ‘안보’와 ‘경제’를 함께 굴러가는 수레바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현재 우리 국토의 8.2%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신축은커녕 증개축을 할 수 없는 규제에 막혀 있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학교와 같은 꼭 필요한 시설물도 짓기 어렵게 돼 있다”며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70년대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25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규모 확충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의사 측과 조율해 입학정원 감축 여부를 묻는 질의에 “현재 추계한 2000명 자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필요한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성 실장은 “원래 필요했던 의사 충원 규모는 3000명 내외”라면서도 “지금 정부는 여러 요건을 고려해서 지금 2000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나라에 17개 정도의 의대가 50명 정도 미만의 소규모 의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작년과 재작년은 우리가 겪었던 경제 쇼크, 충격 중에서 가장 큰 충격이었다. 쇼크 강도에서는 최근이 과거보다 훨씬 강했다”고 밝혔다.23일 한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의 ‘작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초라한 성적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1.4%로 2년 연속 1%대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일본보다 낮은 수준이다.김 의원은 “최근 30년간 우리 경제가 1%대 성장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