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팀 경기 출전은 다 같은 겨레의 마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이 2020년 도쿄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 “남북이 손을 잡고 함께 해나갈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원 부상은 지난 28일 중국 매체와의 방송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남북이 단일팀으로 앞으로 경기들에 출전하는 문제는 다 같은 겨레의 마음이고 또 올림픽의 이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특히 남북 관계는 민족 간의 문제임을 강조하기도 했다.원 부상은 “남북 관계는 다른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민족 관계 문제”라면서 “같은 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북측도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라고 적극 공감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8일 연락사무소 방문 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축입사무소(CIQ)로 돌아와 “북측과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착실히 해서 연락사무소의 기능을 정상화하자고 얘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오전 8시 30분경 경의선 육로를 통해 출경해 9시쯤 남북연락사무소 청사에 도착해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시설을 돌아본 후 오후 1시경 입경했다.그는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 현황 점검차원통일부 “北임시소장대리와 연락대표들이 영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8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방북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장관이 8시 30분경 출경, 9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이어 “김 장관은 도착 후 업무보고를 받고 연락사무소 청사를 돌아보는 등 계획된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장관의 방북은 취임 후 처음이다. 조명균 전 장관이 지난해 12월 2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운영 정상적”“임시 소장대리와는 회의한 적 없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10주째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매주 금요일 열기로 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장회의가 북측의 불참 통보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소장회의가 계속해서 열리지 않은 것과 관련해 ‘북측이 남측에 미리 통보했다’ ‘남북 협의에 따른 것이다’라는 점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경위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이 부대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경수사권 조정안 제출을 두고 여야 4당과 자유한국당이 몸싸움을 불사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전자 입법발의 시스템을 통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북러정상회담에 대해 대북 제재 완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대체로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내년 4월 총선을 1년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과 맞물려 정치계에 발을 들이려는 보수 개신교의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8위에 올랐습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26일 오후 9시 20분께 사법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위해 열렸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구속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2박 3일간의 방러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나섰다.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둔 26일에도 남북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의 정례 협의 채널인 소장 회의가 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본지는 26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국회 사개특위 개의… 패스트트랙 지정안건 상정☞(원문보
“北, 南에 전종수 소장 불참 미리 통보”“연락대표 협의 등 정례적 업무는 정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둔 26일에도 남북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의 정례 협의 채널인 소장 회의가 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측 소장인 천해성 차관이 개성 연락사무소로 출근해 현안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면서도 “남북 소장회의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또 “북측 전종수 소장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통보해 오는 등 남북
“남북연락사무소에 북측 소장대리 복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2일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 계획과 관련해 “적절한 시점에 북측에 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아직까지 (북측에) 통지했다는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통지 시점이나 방식,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21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행사의 취지와 개요를 설명하며 “남북 공동행사가 될 수도 있고, 단독
北, 국제물품매매계약협약 가입… 대북제재 완화 염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5일 강원도 지역의 대규모 산불 발생과 관련해 북측과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산불)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필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고성, 속초 등 강원도 접경지역이 (산불로) 재난사태가 선포됐다”며 “북측과의 추가적인 협의는 추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4일 오후 7시17분께 강원 고성군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속초시와 동해시 등 강원도 일
北 고위급-비건, 베이징行트럼프 트윗 이후 이틀만김정은, 4월 메시지에 주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추가 제재 철회 지시 이틀 만에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일부 인원 복귀로 화답했다.이를 통해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경직된 북미 관계가 풀리면서 다시 대화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회의론이 제기돼온 ‘톱다운(top-down)’방식에 다시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그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재확인한 북미 양 정상이 국면 전환을 위한 다음 행보에 나설지 주목된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재수사를 권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특권층의 불법적 행위, 외압, 부실수사, 권력의 비호,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국민의 분노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특검을 수용하는 대신 드루킹 사건의 재특검을 하자고 제안했다.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일부 인원이 복귀하면서 연락사무소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최 후보자가 이날 국회 국토교
“시설 개·보수, 물자 구매 등 진행”남측 인원 연락사무소 64명 근무북측 시설관리 인력 등 체류 확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5일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해 “(북측) 연락사무소 상황을 지켜보면서 북측과의 협의 가능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 내부적으로는 시설 개보수 등, 관련 물자 구매가 마무리되는 대로 북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정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오전 8시 10분께 “교대 근무차 내려와”정부 “상황 지켜보며 차분히 대응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5일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일부 인원이 복귀하면서 연락사무소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북측 인력 가운데 일부가 복귀해 연락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당국자는 “평소대로 교대 근무차 내려왔다고 북측이 전했다”며 “오늘 오전 남북 연락대표 간 협의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도 평소처럼 연락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속보] “남북연락사무소에 일부 北인원 복귀… 본래 기능 수행”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북한에게 묻고 싶다. 역대 대한민국 정부 중 과연 현 문재인 정부보다 더 북한의 입장을 이해한 정부가 또 있었는지를 말이다. 이해를 넘어 ‘수석대변인’이란 비난까지 받고 있지 않는가. 지난해 5월, 북한과 미국의 제1차 정상회담이 결렬위기에 놓였을 때 제일 먼저 판문점으로 김정은을 불러 훈시한 지도자가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다. 휴전선의 GP가 폭파되고 유해발굴을 위해 남북도로가 관통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역사적 진전이 아니다.그런데 북한은 왜 이러는가. 그야말로 “하노이에서 뺨맞고 판문점에 와
한반도의 정세 안정화와 세계평화를 담보하고 있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늦어지고 있다. 단순히 기일의 지연이 아니라 북미정상 간 비핵화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제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긍정적으로 진전돼오던 ‘비핵화’와 ‘대북제제 완화’라는 공통 목표점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갈등 관계로 인해 미국과 북한 상호 간 기본인식이 뒤틀려진 가운데 그 여파가 국내외 여러 곳에서 나타나 위기를 촉발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다. 그 여파의 하나로 판문점선언 후속 조치로 개소된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에서는 지난 2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 대한 경찰수사가 폭력사건에서, 마약수사로, 성매매 알선 문제를 넘어 ‘불법촬영 영상물(몰카)’의 공유 문제로 확산하며 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덩달아 대중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에 대해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여야가 이를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 “저기 보이는 게 농약병 아입니까. 이 진양호 물이 결국 우리 몸으로 들어가겠죠. 아무리 빈 통이라 하더라도 농약병이 이렇
트럼프 “더 강경해지지 않아”남북연락사무소 철수 6시간만北, 대화의 여지는 남겨둔 셈[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지난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추가적인 대북제재가 이어지자 강수를 두고 있다. 또 남북 대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개성 연락사무소 인원을 일방적으로 철수, 주유엔 대사를 귀국시키는 등 대화의 끈을 끊어버리려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추가적인 대규모 제재의 철회를 지시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유엔의 대북 제재를 회피해 온 중국 해
남측 인력 25명 정상 근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북측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인원 철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열었다.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실·국장들을 소집해 비공개 점검 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선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측 인력 25명의 신변안전 문제와 사무소 동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기존 남북협력사업과 대북정책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차원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만월대 발굴 재개 등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협의를 북측에
통일부는 대책 회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측이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 가운데 남측 인력 25명은 현재 정상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23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 연락사무소 직원 9명과 지원 인력 16명이 이날 개성에 남아 있다.평소 주말에는 직원 2∼3명과 지원 인력 10명 정도가 근무한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인원을 두 배로 늘려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지원 인력은 개성 숙박·식당 시설인 송악플라자를 관리하는 현대아산 직원 등 시설 관계자이다.이번 주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오는 25일 개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