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지성호 당선인이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 이상설에 대해 “확인해봤는데 사실”이라며 “김 위원장이 다시 복귀하기 어려울 것 같다. 현재는 섭정 체제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지 당선인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심장이 안 좋았다. 심혈관 문제인데 현재 통치를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건강이상을 사실이라고 판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1월말, 2월에도 의사를 초청해 수술하자는 내부 목소리가 있고 각국의 관심이 많았다”며 “호위총국이 (김 위원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보도에 대해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했다.통일부 측도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앞서 미국 정부는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한 상태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 주시하고 있다고 미 정부 관리가 CNN에 20일(현지시간) 전했다.김 위원장은 최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북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당국자들이 일부 언론이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그런 동향은 파악된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북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당국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까지도 공개 활동을 해오지 않았느냐”며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김정은의 건강이상을) 특별히 추정할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데일리엔케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한 상태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 주시하고 있다고 미 정부 관리가 CNN에 20일(현지시간) 전했다.김 위원장은 최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에도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에 이례적으로 불참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나왔다.김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1일이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태양절에 참배하지 않은 상황을 어떻게 봐야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김정일의 경우 2008년 북한의 60주년 기념 열병식에 불참한 후부터 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한 상태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 주시하고 있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김 위원장은 최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에도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에 이례적으로 불참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나왔다.앞서 데일리NK는 김 위원장이 최근 심혈관 시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RC-135W, 신호 정보 수집 임무‘신변이상설’ 김정은 추적 관측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군 정찰기가 20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며 북한 동향 탐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이날 미 공군 리벳 조인트(RC-135W)가 수도권 상공에서 대북 정찰 활동을 했다.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항공기 비행 궤적을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이다.리벳조인트는 신호·전자·통신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정찰기다. 신호 정보를 수집해 적의 의도와 위협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게 임무다. 이 기종은 한반도 전역의 통신·신호를 감청할 수 있
北개별관광 입장엔 “코로나19 감안해 검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들이 전날(16일) ‘당·정·군의 핵심 간부들이 4.15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 여부는 밝히지 않아 관심이 모아졌다.북한 매체의 이 같은 보도 소식이 알려지자, 그날 오후 통일부는 비공개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참배 여부가 현재까지 보도되지 않고 있는 데, 이번에 만약 가지 않았다면 그 이유를 분석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만약 이번에 방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북한의 최고인민회의는 연 2회 열리는 ‘국회’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이 지난 4월 10일 개최하기로 공표한 제14기 3차 최고인민회의를 북한 매체가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인민회의를 예정대로 개최하지 않았을 가능성과 개최했음에도 내용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을 가능성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비공개란 쪽에 무게를 두기에는 최고인민회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최고인민회의 자체가 노동당이 이미 결정한 내용들을 공개 결정하는 과정에 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6일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방송은 참배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집권 이듬해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부친의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는데, 대체로 광명성절 당일 자정에 참배를 해 왔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지난달 25일 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지난달 25일 이후 22일만이다. 사진은 노동신문 1면에 실린 참배 모습.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 개최47개 사업, 4309억원 확보 논의[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시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한다.군산시는 11일 2021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1차에서 보고된 신규사업을 비롯한 추가로 발굴된 사업 총 47개 사업, 4309억원 사업에 대해 사업별 타당성 검토와 국가예산 확보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금번 보고회는 형식적인 보고를 탈피하기 위해서 사업을 발굴한 대학교수와
사실상 올해 첫 공식일정인 듯경제 분야로 순천 비료공장 현장 선택정면돌파 의지… “난관에도 포부 실현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실상 새해 첫 공개 활동으로 경제 행보를 택했다. 북한 매체가 지난 2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소식을 전한 이후 닷새 만이다.최근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제거 이후 당분간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전격적으로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그 배경을 두고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는 등 갖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7
최룡해·김재룡 등 당 간부 동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첫 공개 활동으로 노동당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2일 김정은 위원장이 새해 2020년에 즈음해 북한 노동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정확한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과거 참배 사례와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 일정을 고려하면 새해 첫날 전후일 것으로 추정된다.이날 참배에는 최룡해 북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
당 간부들과 함께 참배‘새로운 길 가겠다’ 관측도올해는 별도 추모행사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보관된 곳이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함께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고 17일 보도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입상에 인사하고, 입상에는 김 위원장 명의의 화환이 진정됐다”고 덧붙였다.이날 참배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재룡 내각총리,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김정은,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비핵화 협상 판 완전히 깨지지 않았고정주년 아닌 만큼 ‘차분한 행사’ 보낼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 74주년을 맞았다. 북한에서는 정권수립 기념일과 함께 건국 정체성을 주장하는 북한의 주요 기념일 중 하나로 꼽힌다.특히 최근 북미 실무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이번 창건 기념일에서 비핵화 메시지가 있을지, 무력시위를 벌일지 주목된다.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북한과 미국 실무팀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비핵화 실무협상을 가졌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마쳤다. 이후 북한은 연일 미국을 겨냥해 강경 메시지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6일 상호 축전을 통해 우의 유지와 발전을 강조했다.이날 신화망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축전에 중국 공산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해 북한 노동장, 정부, 인민에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면서 “70년 전 중국과 북한이 정식으로 수교한 것은 양당, 양국 관계에서 획기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시 주석은 “북한과 중국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가 시종 견지하는 확고한 방침”이라면서 “나는
北대남비난 자제 기류에 “계속 상황 주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이틀 남짓 가운데 북측이 참가 여부에 대한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어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회) 조직위나 또는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측 참가 부분에 관해서 얘기를 해오고 있다”며 “조직위 입장에서는 ‘개막식까지 계속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북미 간 접족을 제외하고는 북측이 남북 교류에 있어 전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야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격돌했다. 우편집배원 등으로 이뤄진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이 예정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기업에 피해가 발생하면 필요한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베트남인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편 A(36)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지하철에서 여성을 불법촬영해 불구속 입건되고 SBS에서도 사직한 김성준 전 앵커가 “피해자분과 가족분들게 엎드려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
25주기 중앙추모대회 열어… 北전역 추모 묵념주석단 앞줄 김여정·최선희… 정치적 위상 확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를 맞이하며 중앙추모대회를 5년 만에 개최하고 북한 전역에 사이렌을 울리고 주민이 묵념을 하는 등 추모행사를 성대히 치렀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주석단 앞줄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자리하면서 높아진 정치적 위상을 확인시켜줬다.이날 북한 조선중앙TV는 평양체육관에서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