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리더십 생채기 지적[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31일 국회에서 1차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총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한국당은 우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심판하기 위해 경제 전문가로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와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보수 청년단체 대표인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와 장수영 (주)정원에이스와이 대표를 영입했다.환경, 저출산, 고령화, 교육문제 등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기 위해선 양금
민주당 39.9%, 한국당 30.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월 28~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3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8%p 오른 48.5%로 3주째 상승세를 보였다.부정평가는 2.1%p 내린 48.3%를 기록,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0.2%p로 집계되며 ‘조국 정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임기 전반기 문재인 정부의 추진 정책에 대한 대국민 평가 여론조사 결과, 가장 잘한 정책으로 개혁·복지 정책이, 가장 잘못한 정책으로 경제와 인사, 한반도 평화·안보 정책이 상위권으로 꼽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0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한 정책으로 ‘사회 부조리, 권력기관 등 개혁’ 정책이 18.9%, ‘기본생활·의료·주거·노후 등 복지’ 정책이 15.5%로 나타났다.그 뒤를 이어 ‘남북관계 등 한반도 평화·안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호 영입 인사로 낙점했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의 영입을 보류했다.박맹우 사무총장은 30일 “내일(31일) 인재 영입 행사에 박 전 대장을 제외하기로 했다. 박 전 대장은 다음에 모실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신보라 최고위원은 박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박 전 대장의 1호 영입에 대한 부적합 입장을 전달했다.앞서 박 전 대장은 공관병에게 가혹한 지시를 하는 등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이 사건으로 인해 박 전 대장은 검찰 수사를 받았다가 지난 4월 불기소됐다. 다만 부정
발인은 31일 오전[천지일보 서울·부산=이대경·김태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별세한 가운데 문 대통령이 30일 이틀째 빈소를 지켰다.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남천성당에는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하게 차단됐다.문 대통령은 이번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정치인의 조문을 정중하게 사양하고 있다.다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야당 대표와 종교계 지도자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손 대표는 조문 이후 취재진과 만나 “문 대통령이 한국전쟁 당시 고인이 피
(부산=연합뉴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인 부산 남천성당에서 조문 후 나오고 있다.
“군·검 합동수사단 수사 후 참고인들 기소 중지”박근혜·황교안·김관진·장준규 등도 특검 촉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성 전 고양시장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공개한 ‘박근혜 정권 말기의 내란죄 의혹문서’에 대한 특검을 촉구했다.최 전 시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최 전 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8시부터 국회 앞에서 ‘황교안·조현천 등 내란죄 의
“검찰개혁은 수사‧기소권 분리부터”“소득주도성장론 폐기부터 선언해야”“北 완전한 비핵화 훼손해선 안 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청와대 참모들 앞에서 ‘갈등을 야기해 송구스럽다’는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는 표현으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을 하지 말고, 국민 앞에 정식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애초에 인사검증 실패를 인정하고 지명을 철회했으면 ‘조국 사태’는 없었을 일이었다”며 “뒤늦
모든 지역·연령층서 찬성이 대다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하는 데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공수처 설치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61.5%로 반대 응답 33.7%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8%이다.세부적으로 모든 지역과 연령,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반대는 보수층과 한국당 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30일 “검찰개혁을 논하기 위해서는 이제껏 검찰이 제한 없이 누려온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는 문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원칙적으로 검찰은 기소권만 갖게 하고 1차 수사는 경찰이 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 경찰에 수사권을 집중시킴으로써 예상되는 경찰의 권력화, 비대화 문제는 검찰에 수사통제권을 부여해 해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을 제대로 해내면 그동안 검찰개혁 방안으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모친 강한옥 여사의 소천을 알리며 “다행히 편안한 얼굴로 마지막 떠나시는 모습을 저와 가족들이 지킬 수 있었습니다”며 “평생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셨고, 이땅의 모든 어머니들처럼 고생도 하셨지만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셨습니다”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41년 전 아버지가 먼저 세상을 떠나신 후 오랜 세월 신앙 속에서 자식들만 바라보며 사셨는데, 제가 때때로 기쁨과 영광을 드렸을진 몰라도 불효가 훨씬 많았습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30일) 오후 국회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 사태’ 등 당 내외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이 대표는 당 안팎의 인적 쇄신 요구, 조국 사태에 관한 지도부 책임론 등이 거세짐에 따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처음으로 직접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기자 간담회에 앞서 오전에 열리는 의원총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아울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 선거제 법안 등에 대한 입장도 밝힐 전망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30일 국회에서 비공개 실무 협의회를 열고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리는 협의회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조승래 의원과 당 소속 교육위원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광호 청와대 교육비서관 등이 참석한다.이들은 내달 발표 예정인 대입제도 개선안과 관련해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여당인 민주당은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의 2025년 일반고 전환 계획과 서울 주요대 정시비율 확대 방안,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 강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92)의 별세에 여야가 일제히 조의를 표했고, 보수야당은 무리한 대여공세는 자제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조의문을 내고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마다 묵묵히 시대의 짐을 마다치 않은 문 대통령의 삶 그 곁에는 언제나 고인의 사랑과 헌신이 함께해왔다”며 “고인의 삶을 기리며, 문 대통령과 가족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대통령께서는 모친상에 일체의 조문이나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고 조의의 마음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9일 오후 부산 중구의 한 병원에서 모친 강한옥 여사의 임종을 지켜본 이후 빈소로 이동하고 있다.
향년 92세… 문대통령 “조화와 조문 사양”대안신당 “오늘의 문대통령을 있게 한 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가 29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께서 10월 29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를 가족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하셨다”며 “애도와 추모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文대통령 풍자한 애니메이션 비난 자초이인영 “막무가내 표현” 사과 요구공천 가산점 철회 등 오락가락 행보[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지지율 상승에 고무된 채, 잇따른 헛발질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우선 한국당이 28일 문재인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댄 애니메이션을 공개했지만, 여권 등의 비난을 샀다. 이 영상에는 문 대통령을 겨냥한 임금님 캐릭터가 팬티 차림으로 모습으로 나오고 “신나게 나라 망치더니 드디어 미쳐버렸군”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찰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에 따르면, 29일 오후 문 대통령이 강 여사가 입원한 병원을 찾을 예정이다.강 여사는 올해 92세로, 노환 등으로 인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부산에 내려가 모친을 문병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조국 사퇴로 10월 항쟁이 멈출 것이란 기대는 이 정권의 착각일 뿐”이라며 “10월 항쟁의 절규가 향한 곳은 바로 청와대다. 문재인 정권 2년 반에 대한 심판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광화문 10월 항쟁을 받들어,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습니다.광화문 10월 항쟁, 평범한 국민의 위대한 저항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문희상 국회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참석해주신 국무위원 여러분.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특권·반칙 없는 세상? 국민 속았다”“공정의 사다리 복원하겠다” 약속“가장 먼저 복원해야 할 건 한미동맹”“공수처, 검찰·사법 장악 마지막 퍼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대한민국을 분열로 몰아넣고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다. 분열과 상처의 책임, 끝까지 외면했다”며 “여전히 지지층만, 홍위병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대통령에 국민은 버림받은 자식의 심정이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맞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