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신뢰도 상승은 ‘사회적 변동’이 낳은 결과”올해 교회 신뢰도가 향상된 이유는 교회 내의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이 아니라 20~30대가 사회적 이슈에 따라 움직인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발제자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책임연구원) 교수와 조성돈(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사회학) 교수는 “개신교회 호감도가 급상승하게 된 이유는 사회적인 변화에 따른 20~30대의 사회참여에 대한 변화”라며 신뢰도 결과가 유동적일 수 있음을 나타냈다.이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바른교회아카데미 주최로 13일 명동 청어람에서 열린 ‘200
전국 성인 20%만 개신교 신뢰 올해 개신교의 신뢰도는 여론조사 결과 작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전국 성인의 20%만이 개신교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책임연구원) 교수는 2009년 결과 한국교회 신뢰도 여론조사에서 ‘신뢰한다(19.1%)’ ‘보통(47.4%)’ ‘신뢰하지 않는다(33.5%)’로 작년에 비해 신뢰도가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5점 만점에 2.82점으로 작년보다 0.27점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바른교회아카데미이 13일 오전 10시 명동 청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이하 윤리협회, 공동대표 김삼환·오정현 목사)는 오는 1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존귀한 생명의 유지와 존엄성(Survival & Dignity)’이란 주제로 제1회 생명 문화제를 개최한다. 윤리협회는 “이번 문화제는 하나님의 말씀, 음악과 시가 함께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교제가 있는 모임”이라며 “모임을 통해서 이 땅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에 대한 진정한 존중이 확대되어 갈 수 있기를 원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기독교적 관점에서 생명을 어떻게 이해하고, 이 생명을 지켜 나가는 생명지
서울 중구(정동일 구청장)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장충동 경동교회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무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날 자원봉사단체 선한이웃클리닉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며, 평소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과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검진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불법 체류자 포함)이며 검사항목은 소변, 빈혈, 당뇨, 간기능, B형 간염, 성병 등이다. 또한 개인별 건강진단카드를 작성해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경동교회를 통해 결과를 통보하고, 유소견자에 대한 진료와 치료는 선한이
신앙인의 영성을 어루만지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저마다의 생각과 문화가 다르고, 감동을 받는 방법이 다르듯 한국인의 심금을 울리는 음악에는 한국의 전통가락만한 것이 없다고 본다. 얼마 전 기자는 서울 향린교회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국악컨퍼런스’에 참여했다. 교인들은 대부분 일반 찬송가보다는 국악찬송가를 애용했고 전통가락이 깃든 이 찬송에 더 은혜를 받고 있었다. 조헌정 담임목사는 “국악찬송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떠나갈 교인들이 더 많을 것”이라며 전통가락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표출했다. 찬송가의 멜로디에 의해 신앙이 좌지
작년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신뢰도에 문제가 있음이 밝혀져 교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 그렇기에 올해도 발표될 데이터 결과를 바라보는 개신교의 입장은 더욱 신중하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과 바른교육아카데미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청어람 5실에서 ‘2009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발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임성빈(장신대 기독교와문화) 목사가 발언하고,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책임연구원) 교수와 조성돈(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사회학) 교수가 결과발표를 진행한다. 주체 측은
한국기독교연구소는 ‘나의 인생과 기독교’라는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6시 청파감리교회 예배당에서 제15회 월례 예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달은 강정구(베트남 진실위원회 대표, 평화통일연구소 소장, 동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 교수는 2001년 8월 평양에서 열린 민족통일대축전 기간 중 김일성 생가를 방문해 방명록에 기록한 글이 문제가 돼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면서 사회에 이목을 끌었던 자이기도 하다. 예수포럼은 매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참여하며, 셋째 월요일 오후 6시 청파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2-713
사회복지법인 평창 월정사 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 대표이사 정념 주지스님)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오대산 월정사종무소 앞마당에서 ‘2009 사랑의 김장김치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KT&G복지재단과 함께 자원봉사자 약 150명을 모집해 김장완성품 박스포장 및 박스나르기 등의 활동을 한다. 월정사 복지재단은 지난해에도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를 연 바 있다. 문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문의 033-655-0510, 자원봉사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교회와 시민들이 함께 모이는 크리스마스트리 대축제가 부산에서 최초로 선보인다.부산트리문화축제위원회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광복로(차 없는 거리 전역)에서 약 한 달간 ‘제1회 부산트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점등식은 오는 1일 오후 6시에 광복동 무대 공연장을 시발점으로 축제를 연다. 트리 장식은 광복동 거리 입구에서 구 미화당 앞 야외특설무대까지 꾸며져 있고 2일까지 공개한다. 문화축제로는 12월 26일 오후 4시 광복로 야외특설무대에서 ‘스타킹’이 촬영되며 상금은 300만 원이다
“전통가락 오감 활용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 각지에서 참여한 교인들이 굿거리장단에 맞춘 찬송가를 흥겹게 부르면서 서구 문화와의 차이를 줄이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 을지로2가 향린교회는 9일 ‘우리가락 예배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국악컨퍼런스를 가졌다. 이는 민족전통문화를 도입하고자 하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한국 문화의 멋을 알리고 이를 예배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이날 조헌정(향린교회) 목사와 이정훈(성실교회) 목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첫 시간은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피아노와 장구의 굿거리장단이 조화가 돼 교인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구 남산동 교회다움에서 정준경(뜨인돌교회) 목사의 강의로 ‘2009년 하반기 사경회’를 연다. 개혁연대는 임락경(시골교회) 목사가 자신의 교회 이름을 ‘망할교회’로 지은 예화를 빌어 “개혁연대야 말로 망해야 할 단체라는 생각을 했다”며 개혁연대가 없어도 되는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의 개혁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번 사경회는 시편 19편을 통해서 회개하는 시간을 갖고, 시편 140편을 통해서는 교회 개
“단순한 의사소통 넘어 일상이 기쁨과 풍성함 넘치게 해야” 고난함께 감신대 평화교회 연구모임은 오는 16일 오후 5시 감신대 웨슬리 채플 소예배실에서 박성용(비폭력평화물결 대표) 박사의 강의로 ‘평화적 영성과 실천, 평화로운 마음과 관계, 사역을 위한 09학번 신학생을 위한 비폭력 대화 워크샵’을 개최한다.주최 측은 “단순히 개인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의사소통의 기술을 넘어 자신의 일상이 기쁨과 풍성함으로 넘치게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실습하는 근본통찰과 능력을 키우는 실제적인 배움의 과정”이라고 워크샵을 소개했다.워크샵은 6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엄신형 대표회장)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강당에서 ‘비상특별금식기도성회’를 연다. 엄 회장은 이번 기도성회 개최 목적을 ▲신종플루 확산 방지 및 소멸 ▲한국교회 부흥과 진리 수호 ▲북핵 해결과 굶주린 북한동포 구호 ▲국민경제 안정과 정치·사회질서 확립 등을 해결하기 위해 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편, 한기총은 그간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오후 3시 여의도 공원(문화의 마당) 여의도역에서 ‘비상특별
한국문화신학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오후 12시 반까지 ‘한국문화와 기독교’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 남창동 상동교회에서 2009 추계학술대회를 연다.한숭홍(장로회신학대학교) 박사와 김재진(숭실대학교) 박사가 발제를 맡았다. 주최 측은 주차장 공간이 부족하므로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를 부탁했다.문의) 02-753-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