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조계종 선거제도 개선을 약속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2기’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의혹해명 없는 설정원장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재판부, 1심 불복한 양측 주장 모두 기각[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법원이 서울 서초구가 관할 구역 내 ‘사랑의 교회’에 공공도로 지하 점용을 허가한 게 위법하다는 판결을 11일 재확인했다.서울고등법원 행정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이날 황일근 전 서초구 의원 등 6명이 서초구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와 피고 모두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지난해 1월 선고된 파기환송 1심에서는 서초구청의 도로점용허가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에 양측은 항소를 진행했고, 이날 양측의 항소가 모두 기각돼 1심 판결이 유효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랑의교회 주민 소송 파기환송 항소심, 주민 승소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그리스도의 유혹, 후안 데 플란데스, 1500년, 목판유화, 21X15.5cm, 워싱턴 국립미술관본문은 신명기인데 그림은 신약성경 마태복음 4장의 내용 중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받는 내용이다. 예수님께서 시험받으셨을 때 신명기 8장의 언약의 말씀을 인용하셨기 때문에 이 작품을 골라보았다.예수께서 40일간 금식하시고 주리셨을 때 이 ①돌덩이가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유혹하는 장면이다. 사단은 수도사의 복장을 하고 다가온다. 그런데 좀 더 자세히 그림을 들여다보면 ②머리에는 악마의 뿔이 있고 ③발은 파충류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지부장 고경복)가 지난 9일 사단법인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서울연합회로부터 꾸준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는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서울연합회와 MOU를 체결, 지난 3년간 문화봉사단으로 매달 한강살리기 수질정화운동 및 지역주민 의식 개선 캠페인, 한강수계 맑은물 지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해병대전우회 관계자는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만지면 병 치유·축복 얻어”필리핀 거리 한복판 에워싸퍼레이드 중 매년 사고 발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필리핀에서는 매년 1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진다. 가톨릭 신도 수백만명이 길거리에 나와 거리를 지나가는 ‘검은 예수상’ 목각상을 보고, 만지려고 몰려들기 때문이다. 올해도 지난 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한복판에는 150만명의 가톨릭 신도들이 모여 ‘검은 예수상 퍼레이드’에 참여했다.‘블랙 나사렛’이라고도 불리는 검은 예수상은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멕시코에서 왔다.검은 예수상은 1606년 스페인의 가톨릭 선교사들이 멕시코에서 들
“정부, 일본 사과 적극적으로 요구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인금란 목사)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일본과의 합의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NCCK 여성위는 “2015년 한일합의는 파기돼야 하며, 일본정부로부터 받은 10억엔을 반환하고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NCCK 여성위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9일 동북아의 평화번영을 위해 이웃 국가인 일본과 정상적인 외교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방향을 밝힌 데 대해 불만족을 표했다. 여성위는 먼저 강 장관이 발
종교인·종교단체 감시 강화 및 불법 종교행사 단속오는 2월부터 ‘종교사무조례’ 시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이 오는 2월 1일부터 중국 내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종교규제에 따라 기독교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전망이다.9일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중국 왕쭤안(王作安) 국가종교국장은 지난 8일 전국 종교국장회의에서 새해 업무계획을 통해 종교 사무관리의 제도체계를 한층 완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왕 국장은 ▲인터넷 종교정보서비스 관리 ▲임시 종교활동 장소 심의관리 ▲교육기관 설립방안 ▲교육기관의 외국인 채용 방법 등에 대한 규정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 대화를 지지하고 핵무기 금지에 노력해달라고 호소했다.8일(현지시간) AP통신과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180여 나라의 교황청 주재 외교단을 사도궁 살라 레지아로 초청해 열린 연례 연설에서 남북 대화를 언급하며 이같이 촉구했다.교황은 “오늘날의 분쟁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상호 신뢰를 더 하는 것뿐 아니라 한국 국민들과 전 세계의 평화로운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한반도에서 대화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지지하는 일은 다
“세계평화로 나아가는 초석 되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공동대표 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고위급 남북회담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종지협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남북화해와 평화로 가는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과 평화의 남북관계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번 회담 의제가 ‘평창올림픽을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문제’이듯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남북관계 문제를 논의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남과 북
교수들 ‘신대생 입시비리 의혹’ 소송 제기했지만 기각“공부하는 신학생 자극 말고, 학생도 정치 개입 말아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장자교단이라 자부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교단이 직영 신학교인 총신대학교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부심하고 있다. 교단으로서 할 수 있는 최고 수위의 대응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지만, 김영우 현 총장 측과의 타협점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총신대 신대원 일부 교수들은 부정탈락 등 신대원 입시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이사장과 총장을 상대로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9일 기각했다. 교
YFM,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오는 12월 ‘대고려전’서 공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14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시대 불감(佛龕)과 관음보살상이 일본에서 돌아왔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YFM) 고려시대 불감 기증식’에서 고려시대 불감(佛龕)과 관음보살상을 공개했다.불감은 나무나 돌, 쇠로 만든 매우 작은 규모의 불전(佛殿)이다. 이는 휴대하거나 탑에 봉안했는데, 불교미술과 금속공예의 변화 양상을 알 수 있는 귀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YFM) 고려시대 불감 기증식’ 에서 남수정 YFM 위원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일본에서 돌아온 고려시대 불감과 관음보살은 14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국립중앙박물관 후원 단체인 (사)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YFM)이 일본의 고미술상으로부터 구매한 뒤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려시대 불감(佛龕)과 관음보살상을 공개하고 있다.일본에서 돌아온 고려시대 불감과 관음보살은 14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국립중앙박물관 후원 단체인 (사)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YFM)이 일본의 고미술상으로부터 구매한 뒤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정기총회서 선교사 파송 현황 발표전년대비 231명 늘어… “질적 성장 위한 노력에 힘써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성장을 멈춘 한국 개신교 파송 선교사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교회는 지난해 전 세계 170개 나라에 선교사 2만 7436명을 파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231명이 증가한 수치다.한국교회 선교협의체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8일 경기도 고양시 안디옥성결교회에서 열린 제28차 정기총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2017년 12월 한 달간 KWMA 회원 및 비회원단체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단호하게 주도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한국정부에게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으로 회담을 주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기연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남북이 평화 통일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큰 틀에서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분위기로 간다면 더할 나위 없겠으나, 자칫 북한이 이에 대한 대가로 국제사회 앞에 핵
반국가·반사회·반종교 비난에 공식 입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구경북지부(최강미 대구지부장)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기독교방송 CBS 등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비난과 관련해 “악의적 폄훼로 국내외적 평화활동에 대한 위상과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반박했다.지난 5일 3시 IWPG 대구경북지부 300여명은 대구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에서 ‘CBS&한기총의 반국가·반사회·반종교 행위에 대한 IWPG 공식 입장 표명 및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최강미 IWPG 대구지부장은 “HWPL의
진제스님 신년하례식서 언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이 “부처님 가르침은 2700년 전이나 지금이 다르지 않으니 부처님의 자비로 21세기 최후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일궈야 한다”고 강조했다.8일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진제스님은 “불교는 한반도에 전래한 이래 1700여년 동안 민족문화의 근간을 이뤄왔다”며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가와 민족을 선도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사해오호(四海五湖)의 처처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 분쟁과 전쟁이 소멸해 모든 인류가 화해하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을 기리는 ‘사랑과 나눔공원’이 내달 16일 선종 9주기에 맞춰 개장한다.7일 경북 군위군에 따르면 김 추기경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공원은 군위읍 용대리 일대 약 3만 2000㎡ 부지에 들어섰다. 공원에는 그가 어린 시절 살던 옛집, 추모전시관, 추모정원, 십자가의 길, 평화의 숲, 잔디광장 등을 조성했다. 옛집에 딸린 우물과 옹기를 굽던 옹기굴도 복원해 놓았다. 사랑과 나눔공원에서 약 500m 떨어진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