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충격의 고용과 소득 효과 분석’ 논문, 노동경제논집에 실려일자리 안정성 떨어질수록 타격 ↑… “직업 지속할 정책 필요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중장년층이 갑자기 아프면 88만원의 연간 의료비가 더 들고, 600만원의 소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노동경제논집 최근호에 게재된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의 ‘건강 충격의 고용과 소득 효과 분석’ 논문에 따르면 건강했을 때보다 ‘건강 충격’이 발생한 해의 연간의료비가 3배 이상 증가했으나 3년 이상 지나면 별 차이가 없었다. 즉 건강 충격은 단기적으로 경제
임민성·명재권 부장판사 심사 가능성 커영장심사는 22~23일 열릴 것으로 예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전담 판사와 영장실질심사 날짜가 오늘(21일) 결정된다.심사는 영장전담판사 5명 가운데 법원행정처 근무 경력이 없는 판사 2명이 맡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구속 여부는 명재권(52, 사법연수원 27기) 또는 임민성(48·28기) 부장판사가 심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법원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양 전 대법원장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에 개입하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미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내 불무산(해발 약 660m) 산불 진화가 21일 오전부터 재개됐다.포천시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산림청 헬기 6대와 군부대 헬기 4대 등 총 10대가 진화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미군이 지난 18일 오후 3시께 공용화기 사격훈련을 하면서 예광탄 파편이 불무산 4~5부 능선 피탄지에 떨어져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은 산림청 헬기 4대 등 헬기 6대를 동원해 19시간 만인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 점점 증가… 2년 새 7% 올라부모 절반 이상, 아이 손에 쥐여주는 이유 ‘달래기 위해서’24개월 이후부터 하루 평균 1시간 18분… ‘6개월 이전’ 2.3%“영유아 시기 지나친 영상 자극, 뇌에 해 끼칠 수 있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8일 정오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패밀리레스토랑에 각각 아이를 둔 두 엄마가 들어왔다. 4인용 식탁으로 안내받은 이들은 점원에게 유아용 식탁 의자를 건네받고 각각 아이를 앉혀 자신의 옆에 앉혔다. 그러더니 늘 있던 일상이라는 듯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꺼내 링 거
79%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 응답[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 대학을 나오는 졸업예정자 10명 가운데 1명만 졸업 전에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 4년제 대학의 졸업예정자 11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규직에 취업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11.0%에 불과했다.인턴 등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밝힌 대학생도 10.0%에 그쳤다. 나머지 79.0%는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졸업 전 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지난 2016년 1월 조사 때(16.9%)보
재조사 탄력 받을 지 주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철거민 등 6명이 목숨을 잃었던 용산참사에 대한 진상조사를 맡은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외부단원이 전원 교체된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사단은 용산참사를 담당하는 조사팀 외부단원 4명을 전원교체 하기로 했다.당초 용산참사 조사팀은 내부단원 검사 2명과 외부단원 4명(변호사 2명, 교수 2명) 등 총 6명이었다. 하지만 검찰 구성원의 외압이 있어 공정한 조사가 어렵다며 최근 외부단원 3명이 사퇴했고, 나머지 외부단원 1명은 연락을 받지 않는 등 조사에 사실상 참여하지 않고 있는
“책임자 처벌 반드시 이뤄야”김석기 의원 제명처리 촉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0주기가 되기 전에 해결될 줄 알았는데…. 올해도 한을 풀어주지 못해 볼 면목이 없습니다.”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의 생명을 삼켜버린 ‘용산참사’ 10주기인 20일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에서 추모제가 열린 가운데 유가족 전재숙씨는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전씨를 비롯한 유가족들과 ‘용산참사 10주기 범국민추모위원회(추모위)’는 용산참사로 희생된 고(故) 이상림·양회성·한대성·이성수·윤용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직업상담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시험이다. 취업난 속에서 사람들에게 진로를 찾아주는 유망자격증으로 앞으로도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실제로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15-2025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에 따르면 직업상담사는 2020년 35만 9000명에서 2025년 39만 6000명으로 수요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직업상담사가 되면 상담, 직업소개, 직업관련 검사 실시 및 해석, 직업지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직업상담 행정업무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0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자 결백을 위해 탈당계를 제출했다. 손 의원은 어떤 지역의 어떤 이득을 취했기에 이런 의혹을 받는 걸까? 또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20일 “서민들에게는 여전히 소득에 비해 집값이 너무 높다. 주거복지정책을 포함해 집값 안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심상정 선거제 개혁, 김영철 트럼프에 김정은 친서 절달, 사망자 73명까지 늘어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투자 논란… 무엇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젊은빙상인연대가 오늘(21일) 심석희 선수 외 성폭력 피해자를 추가로 폭로한다.지난 17일 이 단체는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계 성폭력 추가 피해자 2명에 대한 폭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피해자 2명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고 실명이 아닌 이니셜로 피해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8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 선수가 고교 2학년이었던 2014년부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2개월여 앞둔 약 4년간 조재범 전 코치에게 지속적인 폭행과 폭언,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월요일인 오늘(21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고,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선 한때 눈이 내리겠다.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에선 체감온도가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실제보다 더 춥게 느껴지겠다.낮부터는 중국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6시 기준)은 ▲서울 -6도 ▲대전 -6도 ▲대구 -3도 ▲전주 -5도 ▲광주 -2도 ▲부산 -1도 ▲춘천 -11도 ▲강릉 -2도 ▲제주 5도 ▲울릉도·독도 0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에서 홍역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감염병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산시에서 0~4살 영유아 5명, 20대 2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홍역 양성 판정을 받은 영유아들의 부모이다. 이로써 안산지역 홍역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도는 의심증상자 추가 발생 시 어린이집 등원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향후 6주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앞서 도는 지난달 24일 안양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3주간 추가 환자가 발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0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자 결백을 위해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최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피해 고발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前) 유도선수 신유용씨의 성폭행 피해 폭로까지 나오면서 체육계 성비위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중국을 제압하고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서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이로써 59년 만의 우승을 향해 더 순항하게 됐습니다.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에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제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인천과 대구 등에서도 신생아들이 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제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주시 모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명이 RS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면역이 약한 신생아나 노약자의 경우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전염병이다.당시 같은 조리원에 머물던 신생아는 13명이며 조리원 관계자와 조리원을 출입한 성인은 5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이
(서울=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용산 참사 10주기 추모 미사가 열리고 있다. 용산 참사는 2009년 1월 철거민 32명이 재개발 사업 관련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남일당 빌딩 옥상에 망루를 세우고 농성하던 중 경찰 강제진압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경찰관 1명과 철거민 5명이 숨진 사건이다.
(춘천=연합뉴스) 20일 낮 12시 30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현암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진화 헬기가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20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인파가 황금송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11돈의 황금 경품을 건 황금송어잡기,눈썰매, 스노우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송어를 활용한 먹거리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참사’ 10주기인 20일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에서 추모제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참사’ 10주기인 20일 추모제가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에서 열린 가운데 묘역에 국화꽃이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