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장애인소위 입장문패럴림픽 참관단 소회 밝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총무 이홍정)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 장애인소위원회(위원장 황필규 목사)는 지난 16~17일 양일에 걸쳐 2018 평창 패럴림픽을 참관한 후 19일 입장을 발표했다.참관단은 서울, 경기, 부산 등지의 소위원회 위원과 장애인 성도 등 38명으로 구성됐다. 16일(금) 저녁 8시 노르웨이와 체코의 파라아이스하키 5, 6위 순위 결정전을 참관했다.장애인소위는 평창패럴림픽을 ‘평화올림픽’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응원단으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9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해 3개국을 순방한다. 가톨릭 교황이 발트 3국을 방문하는 것은 25년 만이다.교황청은 최근 교황이 올해 9월 22∼25일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를 시작으로 제2도시 카우나스,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와 아글로나,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트 3국은 1918년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이들 국가들은 1940년 옛 소비에트연방에 합병됐다가 1991년 다시 독립했다. 교황의 이번 방문은 세 나라가 러시아로
교황 “군림보다 섬기는 일에 더욱 힘써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주한 교황청 대사로 임명된 알프레드 수에레브(59) 신부가 한국으로 부임하기에 앞서 주교 서품을 받았다.19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주교 서품식을 열고 몰타 출신의 수에레브 대사 임명자를 비롯해 폴란드의 발데마르 스타니스라브 솜머르타, 캐나다의 호세 아벨리노 베탕쿠르 등 3명의 몬시뇰을 주교로 서품했다. 주교서품식은 사제가 주교로 서품돼 교회공직자로 취임하는 천주교의 의식이다.교황은 서품식 강론에서 “주교들은 (교
法 “징계사유 없거나 재량권 일탈·남용 ‘위법’”[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해 총신대 신대원 개강 채플에서 성찬을 집례하는 김영우 총장을 향해 비판 발언을 했다가 정학, 근신을 당한 두 학생의 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총신대 신대원 오명철·신정아씨가 제기한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두 신대원생의 손을 들어줬다.징계 사유가 된 사건은 지난해 3월 7일 개강 채플에서 발생했다. 오명철씨는 성찬을 집례하는 김영우 총장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성찬집례 거부와 함께 회개를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신
요한계시록 세미나 참석 금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요한계시록 세미나로 국내 개신교계에서 큰 인기를 누린 흰돌선교센터 원장 이광복(서울목양교회) 목사가 소속 노회로부터 목사직 면직 및 제명·출교가 결의됐다.19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한성노회(전주남 노회장 측)는 임시노회를 열고 이광복 목사에 대해 이 같은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노회는 회의를 재판회로 변경한 후 이광복 목사에 대해 4가지 죄를 물어 이같이 결정했다. 노회가 문제 삼은 것은 이광복 목사가 공동의회 자격이 없는 자 6명을 모아 공동의회를 열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혜민스님의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영문판(The Things You Can See Only When You Slow Down)이 ‘올해의 영국도서상’(The British Book Awards) 논픽션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출판사 수오서재가 19일 밝혔다. 만약 최종 수상작으로 지명될 경우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다.영문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지난 16일 올해의 영국도서상을 주관하는 출판업계 전문지 ‘더 북셀러’가 발표한 후보작 명단 중 ‘논픽션 라이프스타일’ 부문 후보에 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참선에 전년해온 한국불교 선승들이 한자리에 모여 ‘육조단경’을 설하는 야단법석을 연다.세계명상대전을 개최한 참불선원과 BBS불교방송은 오는 4월 19~26일 서울 참불선원에서 ‘선승 육조단경대법회’를 개최한다. 법회에서는 보광스님(해인사 희랑대 조실)과 일오스님(내소사 선덕), 영진스님(백담사 유나), 혜국스님(석종사 금봉선원장), 대원스님(학림사 조실), 정찬스님(대흥사 유나), 각산스님(참불선원장) 등 8명의 선사가 ‘육조단경’을 주제로 법문한다.‘육조단경’은 한국 선종에서 추앙받는 중국 선승인 혜능대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도와 이슬람교도의 무력 충돌로 다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던 스리랑카가 13일 만에 국가비상사태를 전면 해제했다. 이번 충돌로 2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체포됐다.19일 BBC방송과 현지 인터넷신문 콜롬보페이지 등에 따르면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치안 상황을 평가한 결과 18일 0시를 기해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폭력 선동이나 증오 확산 글을 유포하는 데 사용된다며 차단됐던 페이스북과 왓츠앱 등의 소셜미디어는 지난 15일부터 사용이 재개되고, 통행금
“2007년 대선 직전 불교대학 설립 관련 청탁받아”검찰 “정황상 구속 수사 불가피”… 영장 청구되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불교계 인사로부터 2억여원을 받은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대선을 며칠 앞두고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조계종 능인선원 주지인 지광스님을 만나라고 지시했다. 능인선원은 불교 교육기관으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해 신도 수가 25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선원의 하나로 꼽힌다.김 전 기획관은 서울 모처에서 지광스님
7대 종단, 2만명 청소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 진행[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계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인성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선다.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은 올해 전국 2만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300여회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교계는 전년도 한 해 동안 23개 사업을 258회에 걸쳐 추진했으며, 1만 643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매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종교계 인성교육 사업은 청소년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총신대학교가 비상사태로 임시휴업을 발표한 가운데 한 학생이 학내 사태를 외부에 알리기 위해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현재 총신대는 김영우 총장을 거부하는 학생들의 학교 전체 점거와 수업거부로 학사행정이 완전 마비된 상태다. 학교 측은 용역을 동원해 학내 사태를 해결코자 했지만 오히려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재판부 “긴급조치 9호 자체가 위헌·무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사망에 대해 “평소 불교를 신봉하고 기독교를 박해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벌을 줘 죽었다”고 말하는 등 유언비어로 설교한 목사가 42년 만에 이뤄진 재심에서 무죄를 받았다.인천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이영광)는 대통령긴급조치 제9호 위반으로 기소된 전직 목사 A(75)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긴급조치 9호는 박정희 정부의 퇴진과 유신헌법 철폐를 요구하는 민주화운동이 퍼지자 이를 탄압하기 위해 박정희 정부
23일까지 닷새 동안[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 목사)가 19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총신대는 학내 비상사태로 인해 19일부터 23일까지 임시휴업에 들어간다고 전날 밤 10시 40분께 학생들에게 공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총신대는 김영우 총장을 반대하는 학생과 학교 측의 갈등으로 마찰을 거듭해왔다. 학생들은 소속 교단 총회장에게 부총회장 후보가 되게 해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하면서 2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 중인 김 총장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또 김 총장을 재선임한 재단이사회에도 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지부장 노민호)는 지난 17일 충북 천안적십자회관에서 ‘2018 외국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닥터’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료 진료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외계층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내과, 한의원, 구강검진, 마사지 등 의료봉사뿐 아니라 재미있는 건강 상식퀴즈, 생기발랄 우드마커 작업, 행복한 포토존 체험부스와 함께 아름다운 한국예술을 소개할 수 있는 문화공연도 선보였다.천안동남소방서 119 구조센터의 지원으로 일상생활 중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가장 효과적
종합관·신관 출입문 막은 흉물비대위·학생들 점거 범위 확산 ‘수업거부’ 권장하는 플래카드악화일로… 사태 피해, 학생 몫[천지일보=강수경 이지솔 기자] 3월 신입생을 맞고 개강으로 북적거려야 할 총신대 교정이 검은 배경에 붉은 글씨로 갖은 규탄 내용이 담긴 현수막으로 도배됐다. 현 총장인 김영우 목사와 재단이사회를 비난하는 메시지다.학생들의 화기애애한 목소리가 들려야 할 종합관과 신관 현관문 앞에는 거대한 컨테이너 박스가 흉물스럽게 설치됐다. 이 컨테이너 박스는 건물 진입을 막는 바리케이트가 됐다. 건물 안에서는 학생들이 밖에서는 용
막대한 혈세지원·이중과세 지적… 사찰측, 관람료 투명한 공개 미흡관람객·등산객 분리 징수 “관람료매표소, 사찰입구로 변경” 한목소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산이 좋아 국립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는데, 이는 대부분 사람들이 사찰에 가지도 않는데도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공원 내 사찰 문화재관람료 징수 논란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일부에선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란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이중 관세 논란에 국민의 행복권·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
학생들과 대치 상태 몸싸움도 벌어져박노섭 재단이사, 현장서 사퇴 선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배임증재 혐의로 재판 중인 총신대 김영우 총장과 재단이사회에 사퇴를 요구하며 총신대 학생들이 종합관을 점거한 가운데 17일 밤 또다시 학교 측과 충돌 사태가 빚어졌다.18일 경찰 및 총신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0분경 학교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 40여명이 종합관 유리창을 부수고 진입했다. 학생들은 용역과 대치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오전 1시께 출동했으며, 학생들과 용역직원들은 계속해서 대치 상태다. 이번 총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새로운 불교포럼(공동상임대표 최연·이희선)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영훈·노웅래 의원실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문화재 관람료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3차 정기세미나를 열고 있다. 참여연대 안진걸 시민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문화재관람료 개선 방안을 이야기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새로운 불교포럼(공동상임대표 최연·이희선)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영훈·노웅래 의원실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문화재 관람료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3차 정기세미나를 열고 있다. 부천 석왕사 주지 영담스님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새로운 불교포럼(공동상임대표 최연·이희선)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영훈·노웅래 의원실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문화재 관람료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3차 정기세미나를 열고 있다. ‘문화재관람료에 대한 조계종의 입장에 따른 쟁점’을 주제로 토론하는 김형남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