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회 고위층 성접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다음 주 중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김 전 차관 측으로부터 출석 여부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해 여전히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모(52) 씨에게 성접대를 받고 고소 사건 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윤 씨는 이미 세 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김 전 차관과 모르는 사이이며 성 접대를 한 적도 없다고 부인해 왔다.경찰 조사에서는 김 전 차관이 윤 씨에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과의 면담을 취소했던 종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7) 할머니가 오사카 시장을 비판하고 나섰다.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복동 할머니는 25일 오사카 집회 강연에서 “그런 망언을 한 사람이 어떻게 (오사카) 시장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이어 “군인 수십 명을 상대해야 했던 일을 누구에게 말할 수 있겠느냐. 가슴에 한이 맺혀 살아왔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증언했다.앞서 김복동 할머니는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24일 하시모토 시장과 면담이 예정돼 있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국제청년 평화걷기대회’에 참석한 세계 130개국 청년 2만여 명이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외치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계 130개국 청년 2만여 명이 모여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국제청년 평화걷기대회’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각 나라에서 평화운동을 하고 있는 국제 청년그룹 대표들이 무대에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계 130개국 청년 2만여 명이 모여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국제청년 평화걷기대회’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주최 측인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 이만희 대표가 세계평화선언문을 낭독한 후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법원이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 끝에 살인을 저지른 40대에게 무기징역을 내렸다.25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황현찬 부장판사)는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흉기로 형제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김모(46)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금전 피해는 보상하면 되지만 살인 사건은 생명을 회복할 수는 없다”며 “이 사건으로 3살 난 아이를 둔 30대 초반의 젊은 두 사람을 잃고 그 여파로 아버지까지 사망하는 등 엄하게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판결했다.이어 “위층에 올라가 상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건강은 습관입니다. 아무리 건강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습관을 지니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척추·관절의 건강은 노후를 책임지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둬야 합니다.”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강의를 듣는 환자들과 시민에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습관을 강조했다. 30여 년간 의사로 살아온 그의 말 속에는 정직함이 배어있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강의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환자의 건강을 걱정하는 진정성이 담겨있었다.정 이사장은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라며 “100세까지 건강히 살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제2회 친환경도시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부 친환경도시 포럼, 2부 에코시티 공동선언, 3부 에코시티 대상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인사말을 한 이 회장은 “60~70년에는 높은 공장의 굴뚝에서 연기가 하늘 높이 솟아나는 게 도시상징이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는 도시가 더욱 경쟁력 있고 생태적으로 먹고살기 좋은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1부 친환경도시 포럼은 단체별 발표와 함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서초구가 오는 25일 오후 1시 삼성전자 d'light 홍보관 및 야영광장에서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서초2동·서초4동 지역사회와 삼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와 주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1부는 삼성전자 d'light 홍보관 야외광장에서 500여 명의 아이가 펼치는 그리기 경진대회와 학교별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학교별 문화공연으로는 ▲서울원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의 난타공연 ▲서초초등학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산시 보건당국은 ‘야생진드기’ 의심환자로 추정되는 이모(69, 부산 금정구 거주) 씨가 지난 22일 치료 중 사망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씨는 지난 11일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2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이 씨는 당시 발열과 소화불량 등의 증세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입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0여일 만에 혈소판감소증세를 보이면서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군복무 가산점 제도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국가보훈처는 지난달 10∼16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5%가 군복무 가산점 제도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비율은 남성이 88.3%로 여성 78.8%보다 높았다.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50.7%는 만점의 2%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답했다.가산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검찰이 CJ그룹의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증거물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소득세 탈세에 이어 이를 통한 편법 증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23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전날 넘겨받은 2008년 이후 CJ그룹에 관한 세무조사 자료와 그룹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재무자료를 토대로 비자금의 조성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검찰은 CJ그룹이 홍콩에 있는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비자금을 관리한 의혹과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뒤 국내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본동 주민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반포본동 한수공원에서 ‘제14회 반포새싹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반포초등학교 어린이 1053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그리기·글짓기 대회와 함께 관내 어린이가 준비한 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진다.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재능을 뽐낼 기회”라며 “행사를 통해 관내 어린이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을 돕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또한 “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충남 홍성에서 ‘살인 진드기’ 의심환자가 발생했다.23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 중인 최모(77, 여) 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 증상을 보였다.SFTS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6일에서 2주간이며, 치사율은 10% 미만이다.충남도와 질병관리본부는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는 7~10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서초구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사당천 복개도로에서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행사는 어린이·청소년이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직접 팔고 그 수익금의 50% 이상을 자원해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인 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해외 저개발 국가 아이들에게 전해지며 지금까지 전달된 기부금은 총 8백여만 원이다. 2008년부터 서초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시작한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은 현재까지 5년간 총 26회 실시했으며 총 105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특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충북 충주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 지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충북도는 22일 충주에 거주하는 A(65, 여) 씨가 살인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심 증세를 보여 국립보건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이 여성은 지난 주말부터 감기 몸살과 고열 등으로 일반 내과 병원을 찾았으며 이후 대학병원으로 옮겼다. 대학병원은 여성의 증세가 SFTS와 흡핫다고 판단해 충북도에 신고했다.여성의 몸에는 진드기에 물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서초구가 조직 내 부정부패 행위를 스마트 폰으로 제보할 수 있는 ‘모바일 신고시스템’을 추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기존의 내부고발 시스템은 인터넷에 접속해야만 신고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바일 신고시스템’은 인터넷을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내부비리를 제보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조직 내 비리사항을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게 돼 인터넷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며 “내부고발 시스템의 외부기관 위탁운영으로 신분노출에 대한 불안감도 없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8월 치러지는 서울지역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부터 응시자는 국어·수학을 제외한 시험과목과 관련된 교육과정을 90시간 이상 이수하면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응시자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규칙’ 개정안을 22일 공포했다.또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행정정보 공개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해 시민이 행정정보 공개 창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청과 직속기관, 학교에 안내·접수 창구가 설치될 전망이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만남 서울경기서부지부는 18일 상암동 노을공원을 찾아 생태숲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구촌 만물에게 사랑과 생명을 주는 것이 세계평화 광복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만남의 봉사정신을 실현키 위함이다.이날 만남 회원 54명은 버드나무의 가지를 꺾어 흙 속에 꽂아 뿌리 내리게 하는 버드나무 꺾꽂이를 비롯해 도토리나무 잡초 뽑기, 나무 심기 등 생태숲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자원봉사자 알렌 톨로넨(27, 미국)은 “세계 친구들과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자연에게 생명을 줄 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초구가 서울시에서 지정한 “행복한 불 끄기”의 날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21일 밝혔다.“행복한 불 끄기”는 매월 22일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불을 꺼 가족 친화적 및 에너지 절약 범시민 절전문화 만들기에 참여하는 실천운동이다.이는 기후변화로 야기된 이상기온 및 잦은 원전사고 등에 기인한 에너지 위기 시대를 맞아 서울시의 동절기 불 끄기 사업이 연중으로 확대된 것이다.서초구 관계자는 “공공기관인 서초구가 소등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소등담당을 지정, 구청사 및 주민센터, 경관 조명 등을 한 시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