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가 30일부터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제2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월 2일까지 진행된다.행사는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에서 흡연자를 16년간 추적해 폐암 발병률을 관찰한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 안윤옥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이 서울에 사는 남성 1만 4533명을 1993년부터 2008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이 비흡연자의 4배에 달했다.연구팀은 2009년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 41%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성인 남성 폐암 발생의 55.6%가 흡연이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금연할 경우 폐암 발생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흡연은 이번 연구처럼 폐암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서초구가 5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횡성 서초수련원에서 ‘2013년 CS리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구 관계자는 “CS리더 활동 6년 차를 맞아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친절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감동 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CS리더 워크숍은 ‘힐링과 소통’을 주제로 외부 CS 전문 강사를 초빙해 CS리더 역할 수행, 소통능력 강화 훈련, 직원 및 민원유형별 대응법, 힐링 에너지 충전법 등 다양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의료중재원)이 ‘만화공모전’을 열고, 다음 달 21일까지 만화 또는 웹툰 작품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친근하고 읽기 쉬운 만화를 활용해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과 의료중재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분쟁 해결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공모분야 및 형식은 웹툰 또는 만화책 방식의 작품으로 총 10컷 이상(A4 1장에 6컷을 기준으로 함)이다. 작품은 창작 스토리가 포함된 만화만 접수 가능하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영훈국제중학교 부정 입학 논란에 결국 자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 측은 그동안 학교 측과 대책을 논의해오다 아들의 자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부회장 아들은 이날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은 28일 영훈 학원 소속 초·중·고와 이사장 자택 등 16곳을 압수수색해 입시 및 회계 관련 서류, 컴퓨터 자료 등 상자 80개 분량의 압수품을 확보했다.이 부회장의 아들은 영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훈국제중학교의 부정입학 논란을 빚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 의혹이 사실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영훈국제중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학교 관계자에게 올해 부정입학했을 가능성이 있는 학생 3명 중 이 부회장의 아들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그렇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가 평교사는 아니다. 영훈국제중 입학전형 자료에 접근할 권한이 가진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훈국제중 측은 그런 사실을 확인해준 바 없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아이를 잃어버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 18년 전 하늘(실종당시 만4세)이는 엄마가 만들어 준 새우볶음을 한 움큼 손에 쥐고 집 밖으로 나갔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시장골목으로 들어갔다는 상인의 말이 하늘이의 마지막 모습이었다.하늘이 아버지인 조병세 씨는 “전국 곳곳으로 전단지를 돌리며 아이를 찾아다녔지만, 어디에도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며 “하늘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 알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당시 조 씨는 하늘이를 찾기 위해 수중에 있는 돈을 다 사용해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육군사관학교에서 한 남자 생도가 여성 생도를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28일 육군과 육사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육사 생도의 날 축제 당일 오후 2시께 운동회가 끝난 뒤 지도 교수와 생도 20여 명은 교정 잔디밭에서 즉석 파티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폭탄주가 돌았다. 2학년 여생도 한 명이 술을 먹고 토하는 등 힘들어하자 4학년 남생도가 그를 생활관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육사에서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998년 여성의 입학을 허용한 이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원전이 추가 가동 정지돼 여름철 전력 대란이 우려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부품이 사용된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 원자로를 정지하도록 했다.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대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원안위는 또 지난달 8일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이던 신고리 1호기의 정비기간을 연장해 불량 부품을 교체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재 운영허가 심사단계인 신월성 2호기는 운영허가 전까지 제어케이블을 교체토록 했다.이 위원장에 따르면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검찰이 ‘입시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영훈국제중학교를 압수수색했다.서울북부지검은 28일 오후 영훈국제중학교와 이 학교 관계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검찰수사관 수십 명을 투입해 영훈국제중학교의 입시비리와 관련된 각종 서류 및 컴퓨터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영훈국제중학교와 대원국제중학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영훈국제중학교의 경우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11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10명을 파면 등 중징계하도록 학교법인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린이집에 맡겨진 생후 6개월 된 영아가 갑자기 뇌사 상태에 빠진 후 49일 만에 숨졌다.28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생후 6개월 된 김모 군은 지난달 9일 낮 12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아파트 1층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김 군은 뇌사 상태에 빠졌고, 이후 49일 만인 27일 오후 숨졌다.당시 병원 측은 대뇌가 고정돼 있지 않은 아이를 심하게 흔들거나 떨어뜨렸을 때 일어나는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으로 진단했다.실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실종됐던 대구 여대생이 저수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27일 대구 중부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30분께 경북 경주시 건천읍 한 저수지에서 전날 새벽 실종된 여대생 남모(23) 씨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남 씨의 시신은 낚시를 하러 나왔던 시민이 처음 발견했다.남 씨는 전날인 25일 새벽 4시 20분경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다. 남 씨의 가족들은 이날 오후 7시에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고, 이튿날 오전 변사채로 발견된 것. 변사체는 하의가 벗겨지고 윗니 3~4개가 부러졌으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기형아 출산 급증 소식에 네티즌이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산모 고령화가 기형아 출산 급증을 만든다는 논리를 뒷받침하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지난 26일 2005~201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선천 기형으로 진료를 받은 만 0세 환자 수는 2005년 1만 3786명에서 2011년 3만 2601명으로 7년 만에 136.5% 증가했다.30대 분만여성의 수는 28만 3460명(2011년 기준)으로 전체 산모 42만 1199명의 절반 이상이다. 40대 산모도 1만 1049명이나 됐다.선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27일 공개한 조세피난처 2차 명단에 한진·한화·대우그룹 등 4개 그룹의 전·현직 임원 7명이 포함돼 이를 접한 네티즌이 분노하고 있다.뉴스타파에 따르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쿡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운영한 대기업 그룹 총수 명단은 한진해운 홀딩스 최은영 회장과 조용민 전 대표이사,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조민호 전 SK증권 대표이사와 그의 아내 김영혜, 이덕규 전 대우 인터내셔널 이사, 유춘식 전 대우 폴란드 차 사장 등 7명이다.네티즌 ‘cha*****’는 “조세피난처 2차 명단 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25일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편이 방송된 이후 영남제분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네티즌들은 사모님으로 등장한 영남제분 대표의 전 부인 윤모 씨를 비난했고, 윤 씨의 진단서를 발급한 주치의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팀은 이번 방송에서 지난 2002년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머리와 얼굴에 공기총 6발을 맞고 숨진 여대생 하지혜 씨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이 여대생을 청부살인한 혐의로 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푸른봉사단(회장 박석호)이 지난 25일 전남 화순군의 청소년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봉사단은 매주 화순청소년수련관, 열린도서관, 헌혈의 집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박 회장은 40여 년 전부터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공동체의식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박 회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이 청소년 폭력, 자살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며 “꿈과 희망으로 피어나는 아동, 청소년의 심리적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정에서 어린 아이를 키우면서 친할머니·할아버지보다 외할머니·할아버지에게 양육 지원을 맡기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6일 육아정책연구소의 ‘2012년 전국보육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만 0~5세 아이를 둔 2528가구 가운데 45%(1133가구)는 혈연으로부터 양육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혈연으로부터 양육지원을 받고 있는 가정 중 같이 살지 않는 외조부모에 의존하는 경우가 35.2%로 가장 많았다. 같이 살지 않는 친조부모가 22.4%, 함께 사는 친조부모 21.3%, 함께 사는 외조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노인이나 장년층이 국가에서 받는 돈이 자녀에게서 받는 용돈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6일 국민연금연구원의 2011년 노후보장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56세 이상 노년층의 2010년 기준 사적이전소득은 연평균 133만 8000만 원으로 조사됐다.이는 노년층 가구가 자녀로부터 받은 용돈을 포함한 여러 명목의 소득이 월평균 11만 2000원이라는 뜻이다.노후보장패널조사는 국민의 노후보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당시 만 50세 이상 가구원을 둔 5천 가구를 지속 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국민연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성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남성과 결혼하는 이른바 ‘연상연하’ 커플이 증가하고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유경 연구원이 26일 발표한 ‘혼인실태와 가족주기의 변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초혼 연령의 결합형태가 남녀 동갑이거나 여성이 연상인 경우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분석 결과 부부가 모두 초혼인 경우가 97.1%였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편 27.84세, 부인 24.84세로 조사됐다.여성이 자신보다 어린 남성과 결혼하는 비율은 20~24세 결혼한 여성이 0.7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산모의 고령화로 다운증후군 등 선천적 기형을 지닌 영아환자의 수가 최근 7년 새 크게 증가했다.26일 2005~201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선천 기형으로 진료를 받은 만 0세 환자 수는 2005년 1만 3786명에서 2011년 3만 2601명으로 7년 만에 136.5% 증가했다.2011년 만 0세 영아의 선천 기형 비중은 1만 명당 730명이었으며 1인당 진료비는 675만 원에 달했다.기형 유형별로는 혀, 식도, 소장 등 소화계통 기형 환자가 30.8%(2011년 기준)로 가장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