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과 곡성군의 수해복구 지원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섰다고 13일 밝혔다.군은 심각한 침수 피해로 당장 먹는 물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6000만원 상당의 생수 500박스를 구례와 곡성에 각각 지원했다.수해에 의한 전염병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일에는 구례군 산동면 중기, 상위, 하위마을에 방역지원을 하는 한편, 강진군보건소에서 구례군 의료원에 장티푸스 예방접종 10도스(주사 10회분)를 지원했다.강진군 사회단체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며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13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임직원 급여 등으로 마련된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억 2000만원을 기부하고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정부, 하동·합천 전국 11개 지자체 특재난지역 선포5~9일, 집중호우로 하동·합천 피해액 151억원(잠정)서부권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교부세 10억 지원[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9일 김경수 지사가 하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건의한 데 이어 11일에도 문 대통령에게 하동·합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해, 13일 하동군과 합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경남도는 정부는 13일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하동군·합천군 등 11개 지자체(전북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죽산면 일대 93곳 64㏊ 산사태“수해피해 보상금 턱없이 부족해”[천지일보 안성=이성애 기자] “마을 주변 일대가 모두 산에서 떠내려온 나무통들입니다. 안성에서 60여년 살고 있지만, 이런 산사태 폭우 피해는 처음입니다.”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에 사는 유시찬(79, 남)씨는 마을 뒷산에서 폭우에 휩쓸려온 산더미 같은 나무통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이 마을은 꽃피는 마을로 유명하고 낚시터가 있어 폭우가 쏟아진 날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왔었어요. 산사태가 일어나 길이 막히자 소방본부 헬기가 와서 관광객들을 구조했습니
이재민 50여명 상담·진료[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내동면 일대가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진주복음병원이 지난 11일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수해를 입은 내동면 소재 양옥, 가호, 정동, 삼계, 산기, 배양마을 등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병원은 삼계마을 경로당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숙소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15명이 이재민 50여명을 상담·진료하고 처방약과 영양제를 무료로 제공했다.또
김창준 회장,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위해 기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김창준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이 1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수해 성금 기탁식에서 수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김창준 시체육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을 분들에게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김 회장의 성금 5000만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현장 복구,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때 수해 극복을
양옥마을 주택 15가구 침수식료품·이불 구호물품 전달‘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제공읍면동별 반찬 릴레이 봉사[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내동면 일대가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민관군이 수해현장 복구에 팔을 걷어붙였다.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내동면 양옥마을 애안골 주택 15가구가 침수되고 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당시 침수된 가구의 주민들은 마을 경로당과 인근 식당 또는 지인·가족의 집으로 긴급 대피하면서 화를 면했다.먼저 시는 청소차량 3대와 직원 30여명을 동원해 현장 쓰
문 대통령 주재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 참석김경수 지사 “하동·합천,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9일 김경수 지사가 하동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빠르게 건의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11일에도 “하동과 합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화상 국무회의에서 김 지사는 "하동은 섬진강 유역이고 합천은 황강 유역으로 모두 국가하천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인데 정밀조사 이전이라도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지사는 피해 현황과 긴급복
박승원 광명시장 11일 현장점검“호우 피해 없도록 적극 대비할 것”[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누적 강수량이 345.8㎜를 기록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11일 밝혔다.광명시는 한때 토사 유출로 인한 배수로 막힘, 소하동 지하 주택 침수, 하수구 역류 등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빠른 조치로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11일 현장점검에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적으로 내린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다”며 “호우 이후에 발생할지 모르는 피해에 대비하고 지속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
‘1억원 상당 물품, 이재민들에게 전달’홍영돈 “지원 가능한 사항 적극 검토”오세현 “피해 복구에 총력 기울일 것”[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이사장 반기호)이 최근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에스와이그룹·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 관계자와 오세현 아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실에서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지원한 물품은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연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홍영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지난 10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황전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황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듣고 복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는 순천 지역 국회의원인 소병철 의원도 함께했다.이어 섬진강변에 있는 수해 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준비해간 구호품을 전달했다.허유인 의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피해를 수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가 10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허유인 의장을 비롯한 순천시의회 의원들은 구례군청을 방문해 준비해간 구호품을 전달하고 섬진강 범람과 제방 붕괴로 인해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구례 오일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순천시의회 의원들은 눈 앞에 펼쳐진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장 상황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침수 쓰레기를 치우는 일에 팔을 걷어붙였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5호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쏟아지는 빗속에서 복
주간업무회의, 5개월 만에 대면회의대전-세종 통합론 구체화 등 당부[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허 시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은 현재 상황이 매우 절망적일 것”이라며 “피해복구와 피해자 구호활동에 있어 법적 기준을 따지지 말고 정신적·물질적 도움이 되도록 우리가 더욱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허 시장은 “시민의 삶과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기준이나 틀에 갇히지 않고 필요한 지원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10일 집중호우로 인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구례군민을 돕기 위해 생수 1000상자를 전달했다.구례군은 지난 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섬진강 지류가 범람하면서 구례읍과 17개 리, 1200여가구가 물에 잠기면서 1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군 관계자는 “현재 응급복구와 긴급방역을 진행 중이지만 단전·단수가 되면서 마실 물이 부족한 지역이 발생하는 등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의 건강 위험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해남군은 가장 시급한 물 공급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하게 생수
주택 침수피해 복구작업 착수농경지 1454㏊·오리 3만마리 폐사[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10일 다시면 직원들과 사회단체회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과 함께 지난 폭우로 수해를 입은 나주시 다시면 저지대 5개 마을을 찾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다시면 저지대 마을은 지난 7일과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영산강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영산강 지류 제방이 붕괴되면서 주택과 농경지에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 9일까지 최대 409.5㎜(누적 평균 318.5㎜)의 폭우가 쏟아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읍 5일 시장 주변에서 쓰레기 작업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집중호우 극복과 태풍 예방을 위한 도민 담화문을 통해 “추가 피해 없이 총력을 다해 도민과 함께 극복하겠다”고 다짐한 뒤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재해 복구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나섰다.전라남도는 지난 5일부터 9일 새벽까지 도 전역에 6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곡성·담양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복구 활동을 펴고 있다.특히 10일 도청 소속 공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7~8일 이틀간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지역을 돕기에 나섰다. 허 시장은 10일 아침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하고 호우피해 상황과 복구현황을 보고 받은 후 황전면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피해가 큰 구례지역을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황전면 이재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하게 복구할 것”을 지시하고 “순천과 구례는 하나의 생활권이다. 구례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순천시와 순천시민, 출향인사들의 힘을 모아 구례군민이 감동받을 수 있을 정도로 적극
임시거주시설 이재민 위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 7~8일 진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주택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9일 내동면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내동면 양옥마을 애안골 주택 15가구가 침수되고 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당시 침수가구 중 6가구는 삼계경로당, 2가구는 인근 식당, 7가구는 지인·가족의 집에 긴급 대피하면서 화를 면했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내동면 양옥마을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인 삼계경로당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용인·파주·연천·가평,10일까지 2억원24개 시군에도 응급복구 5천만원씩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파주 등 4개 시군에 도 재난관리기금 각 2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등 31개 모든 시군에 응급복구를 위한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한다.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늦어도 오는 10일까지 피해가 가장 크다고 판단된 용인, 파주,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에 각 2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나머지 24개 시군에도 응급복구와 선제적 대비를 위해 각 5천만 원씩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7월 말부터 도 전역에 700㎜ 가까운 집중호우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 자금과 피해농작물 긴급방제비를 긴급지원한다.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은 총 339세대 628명이며 일시대피자는 총 583세대에 1129명이다.도는 이재민들에게 의류와 의약품비로 1인당 50만원씩을 특별 지급하고 이재민 거주와 급식 등에 필요한 구호비로 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이와 함께 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12개 시·군 농작물은 약 1000ha가 피해를 입어 집중호우 종료 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