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스마트커버‧배터리 논란 이어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애플의 최신작 ‘뉴 아이패드’가 전 세계 11개국 동시 판매 사흘 만에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 잡지와 언론 등을 통해 발열 논란 등 문제점이 제기되는 등 판매 초기부터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잡지를 시작으로 뉴 아이패드가 사용 중 상당히 뜨거워진다는 문제 제기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뉴 아이패드로 액션 게임인 ‘인피니티 블레이드2’를 실행한 후 열 감지 카메
카카오톡 이용한 ‘신종 사기사건’ 발생 “사용자 계정탈퇴 몰라”… 유사 피해 가능성 여전히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4200만 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금전 피해 사례가 발생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이번 사건과 관련 모바일 메신저 업체들의 계정탈퇴와 관련한 소극적인 홍보가 도마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22일 서울 동작경찰서와 카카오 측에 따르면 장모 씨(52)가 지난 5일 ‘카카오톡 피싱’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해 고양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사건 정황을 살펴보면 평소 돈거래를 하며 친하게 지내던 친구
구매‧판매 가능한 ‘올레 그린폰’ 서비스 시작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중고폰을 사고파는 것이 좀 더 편리해진다. KT가 올레 매장에서 중고폰을 사고 팔수 있는 ‘올레 그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중고폰을 구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사이트를 뒤지거나 필요한 개인을 찾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게다가 이런 경우 휴대전화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 유통이 활발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에 KT가 ‘올레 그린폰’ 서비스를 통해 전국 250곳의 우수 올레 매장에서 아이폰4와 피처폰 16종 등을 고객이 직접 보고 구입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중국 최다 노선을 확보한 아시아나항공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을 잡고 글로벌 사회공헌에 나선다. 아시아나는 22일 오후 2시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투먼시 제 5중학교와 중국 내 첫 번째 ‘1지점 1교’ 자매결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을 통해 투먼시 제 5중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40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를 전달하고 캐빈승무원 직업 특강도 시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옌지 및 창춘, 시안 등 총 6개 도시를 시작으로 중국 20개 취항 도시 내 초‧중학교와 ‘1지점 1교’
이건희, 공정위 조사방한 삼성 ‘강하게 질책’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18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방해 혐의로 법상 최고 과태료를 부과받은 삼성전자가 윤리를 위반하는 직원에게는 강한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21일 김순택 미래전략실장은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삼성사장단협의회에서 이번 공정위 조사방해 과태료 건과 관련 “정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명백한 잘못”이라며 “법과 윤리를 위반하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이건희 회장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텔레콤의 통신망을 이용해 MVNO(저가이동통신사업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CT,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등의 가입자가 19일부로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해부터 MVNO 조기 시장 정착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의무 외에도 단말기 조달지원, 영업전산 구축, 부가서비스 제공, 인프라대가 대폭 인하 등 ‘5대 MVNO 활성화 지원책’을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올해는 보다 확대된 지원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2일부터 후불 MVNO 번호이동 및 선불 USIM(가입자식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국산 중고자동차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요르단’이 4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요르단에 수출한 중고차는 9만 2450대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 물량인 28만 9161대의 30%를 웃돌았다. 2011년 전체 수출량은 2010년보다 2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러다 보니 요르단에서 현재 국산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전체 요르단 자동차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또한 코트라는 요르단 중산층들은 특히 현대차의 아
반덤핑 관세율 최대 30.34% 적용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스웨덴 일렉트로룩스 3사가 냉장고를 ‘덤핑판매(상품을 대량으로 헐값에 판매하는 것)’했다며 반덤핑 판정을 내렸다. 이번 반덤핑(덤핑 상품에 고율의 세금을 부과하는 무역규제 조치) 관세 부과 결정은 미국 가전업체 월풀의 제소에 따른 결과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각) 미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해 한국과 멕시코에서 생산된 하단 냉동고형태의 냉장고에 대해 반덤핑 판정을 내렸다고 블룸버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포스코는 19일 비상장 출자회사 주주총회를 일제히 개최함과 동시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인사 영입이다. 포스코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조직의 내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는 외부에서 우수한 인재를 영입한다는 방침 하에 올해 출자사 대표이사 사장에 2명의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임된 출자사 대표이사는 포스코A&C 대표이사 사장에 이필훈 前정림건축사무소 대표, 포스텍기술투자 대표이사 사장에 최명주 前GK파트너스 대표다. 이필훈 사장(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TE와 LTE-A 등 차세대 네트크의 상용화를 위해 전 세계 14개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임원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SK텔레콤이 이를 위해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표준에 대한 사업자 간 국제 협의체인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NGMN회의에는 AT&T, 도이치 텔레콤, 차이나 모바일, 프랑스 텔레콤, 오렌지, 보다폰 등 14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임원 및 관련 기
통신요금 상승원인 ‘국내 휴대폰 제조사’ 정면 지목올레경영 2기 비전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 선포[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비싼 통신요금, 단말기 가격이 문제다. 이를 세계에서 유통되는 정도로 내린다면 통신요금이 확 떨어질 것이다.” 지난 16일 연임이 확정된 이석채 회장은 19일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올레경영 2기’ 기자간담회에서 통신 이슈와 관련한 질문에 거침없이 속내를 드러냈다. 4.11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당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통신요금 인하 압박’과 지난 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문제 삼은 휴대전화 가격 부풀리기에 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16일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이 확정된 이석채 KT 회장이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기 경영의 포부를 밝혔다. 이석채 회장 밝힌 2기 경영의 핵심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 이 회장은 이러한 맥락으로 “그룹 내 역량을 집중, 대한민국 새로운 먹거리인 ‘가상상품(Virtual Goods)’ 유통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올레경영 2기의 계획을 전했다. 이를 위해 KT는 엔서즈, 유스트림 코리아, 넥스알(Nex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19일부터 공식 온라인매장인 올레샵에서 HTC의 뮤직 스마트폰인 ‘센세이션XL(HTC-X315E)’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40여만 원 상당의 ‘닥터드레(Dr. Dre) 헤드셋’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닥터드레 헤드셋을 제공하는 ‘센세이션XL 닥터드레 헤드셋’ 패키지는 선착순 1000명에게만 제공된다.
출입지연‧자료파기‧허위자료 등 ‘방해 꼼수’ 수준급 공정위, 삼성전자에 역대 최고 4억원 과태료 부과[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에 조사방해 혐의로는 역대 최고 금액인 4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삼성전자 조사활동 방해 실태를 언론에 공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전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조사요원이 방문하면 건물 용역업체를 동원해 회사 문 앞에서 조사요원의 진입을 지체시켰다. 그 사이 회사 직원들은 개인용 컴퓨터(PC)에 담긴 자료를 삭제하거나 허위자료를 공정위에 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포스코가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와 함께 세계 최대급 호주 철광 공동개발에 나선다. 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포스코와 마루베니가 호주 서부 필라바 지역의 로이힐 철광의 권익을 인수하고 2014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로이힐 철광의 연간 생산량은 5500만t이며 포스코와 마루베니의 권익 인수 비중은 각각 15%, 12.5%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철광 개발과 함께 철도와 항만 정비도 진행해 2014년 생산과 출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통위, KT‧SKT 7년 재할당 의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와이브로가 ‘7년’ 동안 생명을 더 연장하게 됐다. 하지만 와이브로를 향한 정부의 냉랭한 감정이 드러나면서 와이브로 산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와이브로 ‘주연’에서 ‘들러리’로 신분 하락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16일 전체회의를 통해 2.3㎓(기가헤르츠)대역의 와이브로 주파수를 기존 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에 재할당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9일로 이용기간 만료 예정이었던 KT와 SKT는 각각 와이브로 주파수(2.3㎓) 30㎒폭과 27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함께 일하고 모시게 된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능력이 닿는 데까지 함께 일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자랑이 되고, 프리미엄이 되는 회사로 만들겠습니다.” 16일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KT의 제30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이석채 회장이 이같이 말하며 포부를 밝혔다. KT가 이 회장의 연임을 최종 승인하면서 이석채 회장은 2015년 주주총회 전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날 주총은 일부 소액 주주들의 거센 항의와 퇴진 요구하며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회장 선임을 비롯한 재무제표 승인, 정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9일부터 연일 120만 원을 웃돌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가 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장을 열었다. 16일 오전 9시 2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만 4000원(1.12%) 상승해 126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126만 700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최고가도 경신했다. 지난 9일부터 넘어선 120만 원선은 12일 장중 122만 4000원까지 올랐으며 14일에는 123만 원을 기록해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루 전 15일에도 125만 1000원까지 오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서민경제 활성화와 교육정책에 대한 깊은 고민을 위해 정당 정책위의장이 한자리에 모여 벌이는 열띤 토론이 전국 케이블TV의 전파를 탈 계획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상임대표 유원옥)와 공동 주관으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정책위의장 초청토론회’를 개최, 22일 밤 11시에 이를 전국 케이블TV를 통해 방영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 복수케이블TV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C&M)이 토론 현장을 녹화하고, 22일 밤 11시 전국 케이블TV 지역채널을
“비용전가 차원 아닌, 국가 산업차원의 망중립성 방향 필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그간 TV는 전자업체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음을 비롯한 구글, 애플 등에서도 스마트TV 쪽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하는 추세다. 국내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스마트TV를 내놓겠다고 밝히는 등 스마트TV 사업자가 속속 늘어나면서 통신망을 이용을 놓고 통신사와 제조사 간의 갈등이 더 고조될 전망이다. ◆다양한 분야서 ‘스마트TV’ 사업진출 TV와는 관련이 없던 국내 인터넷 포털 2위 업체인 다음이 상반기 중 스마트TV를 선보이겠다고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