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광진구 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와 가수 커피소년이 16일 오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커피소년 기부콘서트 With you’를 개최했다. 나눔을 실천하는 공연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된 기부콘서트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기부처를 발굴ㆍ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광진구청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전달된다.앞서 광진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루아트센터는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광진구 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와 가수 커피소년이 16일 오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커피소년 기부콘서트 With you’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커피 소년의 감미로운 노래와 재치있는 입담, 진솔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특히 공연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2시간가량 진행된 공연 후 공연 수익금(입장객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관객들의 사랑이 가득담긴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기석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커피소년과 관객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이 이사장은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산에서 검거된 탈주범 이대우가 16일 검찰에 구속됐다.전주지검은 이날 0시께 이대우(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오전 10시 실질검사를 거쳐 그를 구속했다. 전주지검은 “피의자가 또 다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이대우에 대해 도주경위, 도피경로 등 강도 높게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 52분께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 302호 검사실 앞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례1. “요즘 기업에서는 젊은 사람만 고용하니 우리 같은 노인은 갈 곳이 아무 데도 없어.” 김우근(65, 남, 서울시 종로구 신교동) 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기자에게 말했다. 김 씨의 전직은 금융업이다. 하지만 그는 “퇴직 후 10년 동안 일용직이나, 단순 업무 직종에서만 일해 왔다”며 “금융은커녕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회사에 취업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사례2. 안철민(71, 남, 서울시 구로동 구로구) 씨는 지난 두 달 동안 7곳의 기업에 이력서를 넣었다. 직접 찾아간 곳은 3~4곳이나 된다. 하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산 해운대에서 잡힌 탈주범 이대우가 탈주 직후 수갑을 스스로 풀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15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오후 남원지청을 탈주한 직후 청사 옆 담장에 왼손 수갑을 여러 차례 내려치고, 느슨해진 수갑을 왼손에서 풀고 (수갑을 오른손에 찬 상태에서) 달아났다. 수갑은 광주의 한 야산에 버렸으며,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이대우는 당시 택시를 갈아타며 정읍과 광주로 이동했으며, 긴 소매 옷으로 수갑을 감춰 택시기사들이 알아보지 못했다고 검찰은 밝혔다.광주에 도착한 이대우는 월산동에 있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가 1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0회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헌혈,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Give the gift of Life: Donate blood)’을 주제로 했다.유 총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아직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피가 부족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발적으로 무상 헌혈 운동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법원이 통원치료만으로 충분한데도 장기간 입원치료를 하며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도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라고 판결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송영환 판사는 15일 통원 치료만으로 충분한데도 장기간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기소된 강모(57, 여)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가사도우미로 일하는 강씨는 2008년 8월부터 2010년 5월 사이 5개 보험사의 7개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강씨는 2009년 3월과 2010년 1월 한 차례씩 다쳐 입원 치료를 받아 보험사들로부터 1500만 원가량의 보험금을 받았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법원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차남인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에게 사기혐의를 인정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용관 부장판사)는 신문발전 기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에게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신문산업진흥을 위해 국고로 마련된 발전기금 중 일부를 유용했고 그 책임을 회피하려는 점 등을 볼 때 죄책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유죄를 인정하며 “다만 실질적인 피해액은 2억 원에 그치는 점, 피고인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진 않은 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노태우(81) 전 대통령이 미납 추징금 완납 의사를 검찰에 밝혔다.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78) 씨는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추징금 집행 관련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1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탄원서에서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 씨와 전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에게 맡겨진 재산을 환수해 미납 추징금을 완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노 전 대통령은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군형법상 반란·내란과 뇌물수수죄 등으로 징역 17년과 추징금 2628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1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0회 세계헌혈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서 온 헌혈자와 헌혈 유공기관(단체)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개그콘서트팀에 대한 헌혈홍보대사 위촉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1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0회 세계헌혈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서 온 헌혈자와 헌혈 유공기관(단체)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개그콘서트팀에 대한 헌혈홍보대사 위촉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교육부가 독도와 위안부 등 우리나라와 관련한 역사를 왜곡해 기술한 교과서를 시정해달라는 요구서를 이달 말 일본 정부에 전달한다.교육부는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올해 검정을 통과한 일본의 고등학교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체 21종 가운데 15종에 독도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유엔안보리 또는 국제사법재판소(ICJ)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또한 교육부는 일본의 시민단체와 역사 교사 1만 명에게 왜곡 교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성년후견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제도 준비 미흡으로 제대로 된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성년후견인(피후견인의 사무 감독) 양성과정에 대한 통합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 후견인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며, 성년후견제의 홍보 부족으로 제도 정착이 힘들다는 것이다.‘성년후견제’란 발달장애, 정신장애, 노인성 치매 등으로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재산과 관련한 계약행위 등 법적 행위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제도를 말한다.사회복지적 관점에서 피후견인의 자기결정권이 존중되도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는 국장급 공무원이 보상 관련 민원을 제기한 주부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희롱을 하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 공무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주부 B씨는 A국장으로부터 ‘물 받아놓은 욕조에 알몸으로 있다’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직원 회식에 불려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또 B씨는 지난해 6월 A국장이 유럽으로 출장 갈 때 1천유로(한화 150만 원 상당)를 건네기도 했다며 환전 영수증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B씨는 2003년 성북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직장인 스스로가 자신이 다니는 기업의 GWP(Great Work Place) 훌륭한 일터 점수를 58.6점으로 생각하는 조사됐다.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239명을 대상으로 ‘우리회사 GWP’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8.6점으로 집계됐다.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항목으로는 ‘일의 의미’ 부분으로 평균 61.4점을 차지했다. 이어서 회사 긍정지수(60.6점), 개인 성장(59.2점), 조직원으로서 자부심(58.8점), 임직원에 대한 신뢰도(52.9%) 등의 순으로 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현아(39) 대한항공 부사장이 원정출산을 비난한 네티즌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조 부사장은 지난달 미국 하와이에서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정출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자 네티즌들의 비난성 댓글이 쏟아졌다.이 중에서 조 부사장은 네티즌 3명을 경찰에 고소, 처벌을 요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유는 다른 댓글과는 달리 이들의 댓글은 악담과 성적 모욕으로 가득해 여성으로서 참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은 댓글의 내용을 검토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가 (사)다문화교류네트워크(이사장 김중섭)와 11일 서울 중구 소재 (재)종이문화재단(이사장 이경재) 회의실에서 MOU(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은 언어문화로 세계를 만난다는 취지로 열렸으며, (사)H20 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 등 4개 단체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순수민간 봉사 단체의 유기적 협조와 교류를 다짐했다.MOU 체결 내용은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다문화 가정, 문화 소외 계층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국회 공공의료 특위 증인 출석 요구를 거부하겠다고 뜻을 밝혔다.홍 지사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고 지방고유 사무인 진주의료원 휴·폐업 관련 국정조사가 권한쟁의 심판 대상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홍 지사는 복지부 장관의 의료원 해산 조례 재의 요구에 대해서 “장관 요구를 거부하면 장관이 다시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면서 “재의 요구가 도지사 행위를 귀속하진 않으며 공포는 지사 권한이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해산 조례가 상위법에 위반되는지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남도의회가 강행 처리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에 대해 중앙정부가 재심의를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강행 처리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에 대해 경남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하는 요청서를 경남도에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경남도는 이에 따라 진주의료원 해산의 근거가 되는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재의하라고 도의회에 요구해야 하며 도의회는 이를 다시 심의해 의결해야 한다.복지부는 도의회가 국고보조금을 투입한 진주의료원을 정부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해산하고 잔여 재산을 도에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