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가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과 관련해 소환에 불응한 CJ 중국법인 임원 김모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섰다.법원은 19일 김씨의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됐다며 검찰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조만간 중국 공안당국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며, 주중 주재관 등을 통해 김씨를 국내로 강제 송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CJ그룹 회장실장을 지내는 등 이재현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씨는 지난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소득자의 국민연금 가입 보험료가 최대 월 8100원까지 오른다.국민연금공단은 19일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 상승을 반영해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과 하한액을 각각 높인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민연금 보험료와 연금액을 산출하는 기준금액이 조정돼 나온 결과다.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하한액은 현행 월 24만 원에서 월 25만 원으로, 상한액은 현행 월 389만 원에서 월 398만 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 기준은 7월 1일부터 시작해 2014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적용될 방침이다.이에 따라 월소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9일 통계청의 2012년 12월 사회보험 가입 현황에 따르면 임시·일용직 근로자 중 사회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5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용근로자는 거의 모든 사람이 사회보험에 가입했다.이 자료는 임금근로자 중 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수급권자·피부양자 제외)에 대해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 가입여부를 조사한 것이다.임시·일용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18.9%, 건강보험 22.7%, 고용보험 20.6%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상용근로자는 국민연금 96.6%, 건강보험 98.9%, 고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학생 통학시간 활용법 1위 결과는 ‘수면’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http://www.noblealba.co.kr, 대표 강석인)가 대학생 47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통학시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의 통학시간 활용법 1위는 수면으로 23.6%를 차지했다.그다음으로 ‘휴대폰 게임 및 음악감상’ ‘통화 또는 모바일 메신저’가 각각 11.6%와 11.4%라는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했다. ‘SNS’가 10.5%로 뒤를 이었다. 이어 ‘독서 및 학과 공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9일 오전 한강여름캠핑 예약 접수가 재개됐지만 사이트 접속 폭주로 또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한강여름캠핑 예약은 지난 17일 시작 당일 서버 마비로 예약 날짜를 19일로 미뤘다. 그러나 예약접수가 재개된 이날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결제 과정에서 오류가 나면서 접수가 중단됐다. 예약 날짜는 또 다시 미뤄졌다.한강여름캠핑 주관사인 캠프엔은 “미숙한 운영으로 불편을 드려 서울 시민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마지막 단계인 결제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 문제를 해결한 후 예약 날짜를 추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서초구가 오는 20일 서초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어린이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교육은 서울시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 지구 소속 전문 지도강사 15명이 함께하며 매헌초등학교 4학년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이날에는 교통 기초상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법 등의 이론교육과 지그재그, 언덕 오르기 등의 10개 코스를 배우는 실기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자전거 면허시험을 치른 학생은 자전거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올해로 6년째 운
60년 만에 친고죄 폐지음주 인한 심신장애 배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앞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피해자가 고소를 하지 않아도, 피해자와 합의했더라도 처벌받는 무관용 법칙이 적용된다.법무부와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성범죄 관련 6개 법률의 150여 개 신설·개정 조문을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해당 법률은 형법과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전자발찌법, 성충동 약물치료법 등이다.성범죄에 대해서는 친고죄 조항을 폐지하고 관용 없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8일 검찰은 ‘박근혜 출산 그림’으로 논란을 일으킨 민중화가 홍성담 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홍성담 씨는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연상시키는 출산 그림을 전시하고 온라인에 게재해 서울시선관위가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검찰은 홍 씨의 그림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나 후보자 비방죄로 처벌할 수 있는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무혐의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성행위를 하는 것으로 연상되는 장면의 만화를 인터넷에 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문 앞 옥외집회 금지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됐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가 법원에 낸 대한문 옥외집회 금지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제출된 자료만으로 쌍용차 범대위 측이 옥외집회 금지 통고 처분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는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기각했다.쌍용차 범대위 측은 법원이 일방적으로 경찰의 주장만을 수용했다며 집행정지 신청 기각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내년 건강보험료가 1.7% 인상된다.18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보험료 인상률을 이렇게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현행 월 보수액의 5.89%에서 5.99%로 인상된다.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72.7원에서 175.6원으로 오른다.직장가입자는 월평균 보험료가 9만 2570원에서 9만 4140원으로 1570원이 증가한다. 지역가입자는 8만 1130원에서 8만 2490원으로 1360원이 오른다.연도별 최근 인상률은 2010년 4.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8일 오후 서울시 강북구 화계중학교 1-2반 안. 30여 명의 아이들은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싸운 6.25참전유공자들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정말 제가 쓴 편지가 전달되는 건가요?” 한 아이는 참전유공자에게 실제로 편지가 전달된다는 말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내 펜을 잡고 편지지에 한 글자씩 적어 내려갔다.‘참전유공자’라는 단어의 뜻을 오늘에서야 알게 됐다는 아이들도 많았다.오선민(13) 양은 “지금까지 6.25전쟁을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며 “이제야 ‘참전유공자’라는 말을 깨닫게 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생후 27개월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이른바 ‘지향이 사건’과 관련해 친모와 의사 등 관련자들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지난 17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넘어져 뇌출혈을 일으킨 딸을 원룸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 아동복지법 위반)로 친어머니 피모(25) 씨를 구속했다. 또 피 씨의 동거남 김모(23)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피 씨는 지난 2월 초부터 3월 사이 지향 양의 머리에 탁구공 크기의 부종 2~3개를 발견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구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교복 가격’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복 구매 방식을 놓고 팽팽한 의견이 제기됐다.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학사모)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바람직한 교복구매 방식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 계층의 패널들이 나와 교복 구매 방식에 대한 진솔한 입장을 밝혔다.먼저 발제자로 참석한 박의동 화계중학교 교감은 교복 가격을 낮추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교복공동구매’라고 말했다.박 교감은 “교복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현행 교복공동구매 방법을 개선하고 왜곡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술에 취해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기도 간부급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도 소속 이모(49, 5급)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의정부 시내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중생(14)의 몸을 만진 뒤 버스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이 씨는 버스 안에서 잠이 든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검찰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산림청 외압 의혹과 관련해 산림청을 압수수색했다.현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원 전 원장과 건설업자의 유착 및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이다.17일 검찰은 원 전 원장이 건설공사 인허가 과정에서 산림청에 외압을 넣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림청 국유림관리과와 산림휴양관리과, 산지관리과 등 인허가와 관련한 부서 3∼4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를 압수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지난 2009년~2011년 산림청 인허가 아래 설립한 홈플러스 인천 무의도 연수원 ‘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만능키를 이용해 오토바이 2대를 훔친 뒤 심야에 난폭 운전을 한 고교생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훔친 오토바이로 심야에 난폭 운전을 한 혐의(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로 A(17)군 등 고교생 9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4월 27일 오후 7시 30분께 경기 군포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만능키를 이용해 오토바이 2대(340만 원 상당)를 훔치고 달아난 뒤 지난달 4일 0시 40분께 경기 하남에서 서울 광진구 건국대입구역까지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17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건설공사 인·허가 과정에서 산림청에 외압을 넣은 의혹과 관련해 대전에 있는 산림청을 압수수색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바람직한 교복구매 방식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가 17일 올해 상반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된다.납부기한은 오는 7월 1일까지며 납부기한을 하루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을 부담해야 한다.자동차세는 은행 현금 지급기 또는 이택스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낼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신용카드 포인트, 전용계좌, 편의점, 전화를 이용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타인의 세금을 납부할 경우 고지서에 표기된 전자납부번호를 직접 입력하면 납부할 수 있다.이번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