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충남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숨진 태안의 사설 해병대 캠프를 수탁 운영한 업자들이 해경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태안해경은 21일 오전 출두한 K여행사 대표 김모(49) 씨를 상대로 안면도 해양유스호스텔과 해병대 체험 프로그램 수탁 계약을 체결한 경위와 운영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해경은 김씨가 실제 현장 교육은 다른 업체에 재위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업체 대표도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수사 과정에서 계약 과정과 미자격 아르바이트생 교관 고용, 교관의 안전관리 교육을 했는지 등을 강도 높게 조사
21일, 희생자 7명 영결식 인재에 유족들 분노와 원망 서울시와 유족 보상합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배수지 수몰사고 유족들은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21일 오전 10시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노량진 희생자들의 합동영결식이 가족장으로 열렸다. 김철덕(52), 임경섭(44) 이명규(60) 박명춘(48), 이승철(54), 박웅길(55), 조호용(60) 씨 등 희생자 7명이다.영결식에는 유족과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와 공사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이날 영결식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가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숨진 희생자 7명과 보상규모와 절차에 합의했다.서울시는 새벽까지 유족 대표들과 위로금 등 보상에 관해 4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보상 합의를 마쳐 21일 오전 11시에 발인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보상 규모는 최소 1억 원 이상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유족 측이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앞서 지난 15일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부설작업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한강 수위가 상승해 갑자기 유입된 강물에 휩쓸려 사망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8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 4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주행하면서 승객 2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쾅 소리와 함께 멈춰섰다가 갑자기 역주행하면서 승객들이 뒤엉켜 뒤로 넘어졌다. 이로 인해 26명이 다쳤고 3명은 중상을 입었다. 특히 퇴근길인데다 에스컬레이터 경사도가 커 부상자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코레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리며 부상자 치료와 보상에 온 힘을 다하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부영)가 19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서라벌 중학교 입구에 있는 선생의 묘소에서 민족지도자 몽양 여운형 선생의 서거 제66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식은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광복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이부영 기념사업회 회장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정병국 국회의원(새누리당), 이종걸 국회의원(민주당), 박겸수(강북구청장), 함세웅(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각계 인사의 추도사와 봉도가 제창, 유가족 인사,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5대 서비스업종의 ‘넘어짐’ 재해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재해감소 활동에 나선다.공단이 재해예방을 집중하는 업종은 건물관리업, 음식업, 운수창고통신업, 보건사회복지업, 도소매업이다.이들 업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재해자가 증가한 업종이다. 올해 5월까지 건물관리업에서는 505명, 음식업에서는 436명, 운수창고통신업에서 256명, 보건사회복지업 245명, 도소매업에서 191명이 각각 증가했다.이에 따라 공단은 현장기술지원 등을 통해 서비스업의 업무상 재해발생을 감소시켜 나간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낯설고 열악한 작업환경과 언어소통의 문제로 산업재해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보건자료가 보급된다.주로 생산직이나 서비스직, 단순노무직 등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는 힘들고 익숙하지 않은 작업환경과 더불어 언어적인 문제로 한해 6천 명 이상의 산업재해자가 발생하고 있다.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6404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산업재해를 입었으며, 이 가운데 106명이 생명을 잃었다.이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13개 외국어로 제작된 사업장 게시용 및
식약처, 여름철 다소비식품 수거검사 결과 발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여름철 다소비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 대형마트 등 전국 1599개소에서 냉면 등 203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59건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됐다.식약처는 18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사 대상은 ▲냉면·콩국수 775건 ▲김밥·초밥 822건 ▲도시락 85건 ▲빙수·샐러드 295건 ▲식용얼음 61건 등 총 2038건이며, 이들을 대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희망진료센터(센터장 박상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학교 평동캠퍼스 적십자간호대학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희망진료센터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공공의료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했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공공의료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으며, 이들은 국내 공공의료 관계 기관과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공의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희망진료센터는 국립대병원과 지역거점 공공병원 그리고 사회적 기업의
2078억 원 탈세·횡령 혐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수천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운용하면서 2078억 원의 횡령·배임 및 탈세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8일 구속 기소됐다. 재벌총수로는 현 정부 들어 첫 구속 기소된 셈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또 이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관리를 총괄한 신동기 CJ글로벌홀딩스 부사장을 추가 기소하고 성모 부사장과 하모 씨, 배모 씨 등 CJ그룹 전·현직 임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전 CJ 재무팀장 김모 씨에 대해서는 지명수배 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7일 오후 11시 45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실종자 시신 3구가 추가 발견됐다. 이로써 실종자 6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직장에 나가는 여성의 자녀가 전업주부의 자녀보다 의사소통 능력을 더 빨리 습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취업모와 비(非)취업모 유아의 발달에 대한 어머니의 역할, 유아 기질, 환경적 지지의 효과’ 연구에 따르면 가정주부의 아이보다 직장에 다니는 엄마를 둔 아이의 언어발달이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3~31개월의 영유아 자녀를 둔 어머니 1762명(취업모 583명, 비취업모 1179명)을 대상으로 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에서 일하는 여성이 가정주부의 자녀보다 배우자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앞으로 유치원비 인상률이 최근 3년간 물가 상승률의 평균으로 제한된다. 만약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유치원은 정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17일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치원비 인상률을 직전 3개 연도의 소비자 물가상승률 평균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또한 인상률 제한 조치에 대한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유치원에 차등적으로 재정 지원하거나 유아모집을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정부는 한 달에 학급운영비로 학급당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소방당국은 17일 오후 9시 40분께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상수도터널 내 100~200m 지점에서 신원을 확인하지 않은 시신 2구를 발견해 수습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중국 국적의 인부 박명춘(48)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집중호우로 일부 침수피해가 발생해 해당 지역 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품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마철 발생하기 쉬운 곰팡이독소 예방 요령도 안내한다고 밝혔다.▲침수 시 식품 안전 취급 요령집중호우 시에는 오염된 흙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식중독균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 경작지에 옮겨질 수 있어 식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음식물은 절대로 섭취하지 말고 폐기해야 한다.지하수는 오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9월 발생한 경북 구미 불산가스 유출사고와 관련해 당시 관계 기관 간에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감사원이 밝혔다.감사원은 국회 요구에 따라 실시한 ‘구미 불산사고 유출사고 대응실태’ 감사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사고가 일어난 지난해 9월 27일 오후 6시 40분께 경북 소방본부는 자체 소방장비와 인력으로는 방제가 어렵다고 판단, 육군 제50사단에 불산 제독작업 지원을 요청했지만 “대공용의점이 없고 화학테러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50사단은 같은 날 오후 11시 10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홍영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홍영재산부인과 원장)이 18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헬스 오페라 201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브란스 암병원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대중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콘서트에는 가수 남궁옥분과 일렉트릭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소리꾼 장사익의 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내년초 완공 예정인 세브란스 암병원은 질환별 팀 진료제로 13대 암(간암, 갑상선암, 대장암, 두경부암 등) 전문클리닉이 집중 배치될 예정이며 암 환자뿐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16일 서울시 중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건강보험 Zone’11호점을 개소했다.‘건강보험 Zone’ 11호점은 지난 3월 공단에서 공모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작은 도서관, 건강보험Zone 지원사업’에 당선돼 서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곳이다.이곳에는 중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학력 신장을 돕기 위해 국내도서 2300여 권, 결혼이주여성 출신 국가 도서 200여 권 등 총 25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천장에는 세계지도를 설치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 상반기 화학공장의 정비나 보수작업 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현장 안전관리자나 근로자가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방법이 스마트폰으로 제공된다.안전보건공단(백헌기 이사장)은 화학공장 정비․보수작업 시 안전을 위해 지켜야할 사항 등의 내용이 담긴 스마트폰용 앱북을 최근 개발, 보급했다.이 앱북은 화학공장의 정비ㆍ보수작업 시 작업 공정별로 현장에서 안전관리자나 근로자가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앱북의 주요내용은 ‘작업시작 전 안전대책’ ‘퍼지작업(가스 등을 배출 또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남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스스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필요성 인지 여부’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85.8%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중 여성 직장인과 남성 직장인의 응답률은 각각 90.1%, 79.8%였다. 다이어트 목적은 남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체력과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시키기 위해(46%)’, 여성은 ‘날씬하고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