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본 미쓰비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손해를 배상하라는 한국 법원의 판결이 또 나왔다.부산고등법원 민사5부(박종훈 부장판사)는 30일 일제에 의해 강제징용된 피해자 5명의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피징용자 1인당 8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옛 미쓰비시는 원고 등을 히로시마로 강제 연행한 다음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노동에 종사하게 하면서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고 원자폭탄이 투하됐음에도 적당한 피난장소나 식량을 제공하는 등 구호조치를 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SK건설과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개발에 나섰다. 협약체결에 따라 공단과 SK건설은 주요현장별 위험요인에 대한 대처방안을 수립하고, 수집된 정보를 QR코드 스티커로 제작해 건설현장에 보급, 부착할 방침이다.현장에 경고표지와 함께 부착된 ‘QR코드’는 안전 관리자가 해당 작업 근로자에게 바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근로자에게는 위험요인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작업을 유도하게 된다.이와 더불어 공사현장 입구에 전체 작업현장의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Q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0일 오후 1시 8분께 서울 강서구 방방화대교 공사장 상판 붕괴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들은 모두 중국 동포로 확인됐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9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덕궁 신선원전에 멧돼지가 나타나 1시간 여 만에 사살됐다. 경찰은 이날 창덕궁에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야생동물관리협회와 함께 출동해 CCTV 등을 분석, 멧돼지의 이동경로를 파악한 뒤 한 시간 만에 멧돼지를 사살했다.창덕궁에 출몰했다가 사살된 멧돼지는 몸무게가 120㎏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은 창덕궁 정기 휴관일이라 인명피해나 대피소동은 없었다.창덕궁 멧돼지 출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창덕궁 멧돼지 출몰, 휴관일이라 정말 다행” “창덕궁 멧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선수가 LA다저스와의 4차전 경기 종료 후 도루를 하다가 발생한 발목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에게 한방치료를 받았다.추신수 선수는 29일(이후 한국시간) 8회 초 공격 중 도루를 하다가 발목을 삐끗해 통증을 호소 하며, 당시 경기를 관람 중이던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에게 직접 전화연결을 해 치료를 요청했다.추 선수의 상태를 살펴 본 신준식 박사는 “도루 중 발목이 꺾여 통증과 붓기가 있고 발목을 좌우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다”고 설명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김권성(17,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군은 방송을 통해 ‘타투’를 한 연예인의 모습을 자주 접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좋아하던 K연예인이 어깨에 타투(tattoo, 문신)를 하고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봤다.김 군은 “(타투의) 무늬도 예쁘고 멋있어 보이기도 해 따라하고 싶다”며 “친구들과 방학에 타투를 하자고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다고 말했다.김 군은 “요즘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타투를 하는 시대”라면서 “(타투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최근 타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전염성이 높은 옴 환자가 늘고 있다.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옴 환자는 지난 2007년 3만 6000여 명에서 2011년 5만 2000여 명으로 42.5%나 급증했다.옴은 옴 진드기가 손가락 사이, 발바닥, 엉덩이 등의 피부 표면에 기생하면서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질환이다. 옴 진드기는 환자가 잠자리에 들어 몸이 따뜻해진 뒤 분비물을 내뿜기 때문에 주로 밤에 매우 가렵다. 연령별로는 2011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80세 이상이 447명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초중고생 10명 중 7명이 스마트폰을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만 1410개 초중고생 628만 277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달 1일 현재 초중고생 10명 중 7명인 69.1%(434만 734명)가 스마트폰(태블릿 PC 포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초등학생은 2명 중 1명꼴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었다. 270만 1000명 가운데 131만 8000명(48.8%)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학생은 85.1%, 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군산 40대 여성 실종사건이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현직 경찰 정모(40) 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됨에 따라 경찰이 공식 사과에 나섰다.28일 최종선 군산경찰서장은 군산 40대 여성 실종사건 중간 브리핑을 통해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가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정황상 소속 경찰관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부분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이어 최 서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사건을 해결하고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말의 의혹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주에서 아열대 모기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근화 제주의대 연구 교수팀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제주도 7개 지역에서 감염병 매개 모기를 채집해 분석한 결과 서귀포시 복목동에서 잡힌 흰줄숲모기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베트남에 서식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밝혔다.뎅기 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나는 뎅기열은 높은 열을 동반하는 급성 질환이다. 주로 열대·아열대 지방에서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연구팀은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로 변해가면서 공항과 항구를 통해 들어온 뎅기열 모기가 제주도에서 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호주·뉴질랜드 전투기념비에서 참전용사 참배 추모행사가 열렸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대 졸업예정자 가운데 일반 기업에 취업하겠다는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학생 1464명을 대상으로 졸업에 앞서 조사해 26일 발표한 ‘2013년 대학생활의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졸업 후 일반 기업에 취직하겠다는 응답이 36.3%(531명)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4%p 상승한 것이다.이어 국내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는 학생은 36.1%(528명)로 일반기업 취직 희망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1336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자살할 가능성이 절반 정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미첼 루카스 박사는 하루 카페인 커피를 2~3잔 마시는 사람은 거의 또는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이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50%가량 작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이 보도했다.이번 연구는 남녀 총20만 8424명을 대상으로 최장 20년에 걸쳐 진행된 3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연구 결과를 보면 전체적으로 카페인 커피를 하루 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울산 자매살인 사건’ 피고인인 김홍일(27)에 대해 대법원이 무기징역형을 확정됐다.26일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여자친구와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1심 재판부는 김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나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을 감안하면 피고인의 존재 자체를 부정해야 한다고 단정하기는 부족하다”며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면금연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7월 들어 흡연고객 비율이 높은 PC방, 고깃집, 커피전문점, 주점 등 4개 업종 권리금이 전월 대비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지난 6월과 7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흡연고객 비율이 높은 4개 업종의 서울 소재 점포 382개를 조사한 결과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PC방이다.구체적으로 보면 PC방 업종 권리금은 6월 192만 원(점포면적 3.3㎡당 기준)에서 7월 162만 원으로 15.6%(30만 원) 떨어져 낙폭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직장인들은 회사생활을 하는데 있어 ‘연봉’보다 ‘사람’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 ‘사람’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 중 77.8%를 차지했다.이어 건강(73.5%) 연봉(56.3%) 복리후생(48.7%) 정년보장(45.2%) 일의 보람(44.8%) 자기시간확보(30.4%) 출퇴근거리(24.1%) 자기계발(18.0%) 기업성장(10.2%) 기타(0.4%) 순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누리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관련자들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공안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채동욱 검찰총장은 25일 “이번 사건은 국민적 관심이 지대한 중요 사건임을 고려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정상회담 대화록 실종과 관련해 ‘대화록의 은닉, 폐기, 삭제, 절취 등의 행위에 가담한 피고발인들을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새누리당이 고발한 혐의는 대통령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득(78) 전 의원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4부(문용선 부장판사)는 25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상득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2월로 감형했다.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도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전 의원이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에게 3억 원을 받은 혐의와 정 의원이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한테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각각 원심과 달리 무죄로 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25일 오후 암모니아 추정 누출 의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화학물질안전관리센터 차량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