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용산구 화상경마도박장 입점 지지 주민대책위’ 등이 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용산 화상도박장 확대·이전 지지를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단체는 “화상경마장 확장 이전은 용산 주민의 주거 및 교육 밀집 지역에 바짝 다가선 이전이며 규모를 확장한 이전”이라며 “이는 부작용과 악영향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단체는 “교통 혼잡은 물론, 화상경마로 인한 각종 사행 유흥업소의 난립, 등하교 학생 및 문화 시설 이용 학생들에 대한 잠재적 위험 가중, 주거 환경의 피폐화가 심각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직장인들이 출근하는데 평균 53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22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출근길 모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출근 교통수단은 과반수이상인 69.1%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답했고,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은 20.8%로 5명 중 1명 정도에 그쳤다. 자전거나 도보로 출근하는 직장인도 5.3%로 조사됐다.출근 교통수단별로 출근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집계한 결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이 가장 긴 출근길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중교통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 진료부원장에 이홍수 교수(가정의학과, 사진)가 임명됐다.이홍수 진료부원장은 공공의료단장을 겸임하며 서남병원의 공공의료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신임 이홍수 진료부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연구강사, 서울기독병원 가정의학과장 등을 지냈다. 이화여자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장, 건강증진센터 소장,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이홍수 진료부원장은 미국 로체스터 의과대학에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대학생은 한 달 평균 소비의 약 3분의 1을 주거비로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지경 부연구위원은 7일 ‘부모 비동거 대학재학생의 주거유형 및 주거비 부담 현황’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 재학생 중 부모와 따로 사는 학생 833명을 실태 조사한 결과 평균 주거비는 전체 소비지출 60만 3000원의 35.7%인 21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20·30대 가구주 가구의 소비지출 대비 주거비·수도광열비 지출 비중이 10.6%인 것과 비교하면, 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종사자 단체인 ‘알바연대’는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알바노조)이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서 설립 신고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정부에서 알바노조를 공식 노조로 인정한 것이다. 알바노조는 지난달 25일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아직 상급단체에는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알바노조는 개별사업장 문제뿐만 아니라 알바 일자리가 무차별 양산되는 구조를 바꾸기 위한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최저임금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송전철탑 고공농성이 해제된다. 지난해 10월 17일 고공농성을 시작한 지 296일 만이다.금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는 8일 오후 1시 ‘송전철탑 고공 농성’을 해제한다고 7일 밝혔다.노조는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주차장의 송전철탑에서 고공 농성을 벌인 비정규직 출신 근로자 최병승 씨와 천의봉 지회사무국장의 농성해제를 결정했다.
아파트 주민 동의얻어관리 규칙 만들어야흡연실 설치도 필요[천지일보=장수경 기자] 5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H아파트. 4년째 이 아파트에 산다는 최명선(71, 여) 씨는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최 씨는 “말도 마라, 말만 ‘금연아파트’지 베란다에서 담배 냄새를 맡은 것이 수차례다”라며 “아파트의 겉만 깨끗해졌지 담배 피울 사람은 다 핀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지난 봄에는 아침마다 금연 방송이 나왔는데 지금은 방송도 안 나온다”며 “요즘 3~4명씩 아파트 뒤에 가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재난구호(이사장 조성래)가 4일 오후 8시 서울시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부근에서 ‘사랑의 두부차’ 행사를 개최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재난구호(이사장 조성래)가 4일 오후 8시 서울시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부근에서 ‘사랑의 두부차’ 행사를 개최했다.5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노숙자가 참석했으며 단체는 이날 오후 직접 만든 순두부 요리와 밥을 가져와 노숙자들에게 나눠줬다.조 이사장은 “‘사랑의 두부차’는 순두부·두유 등 두부로 만든 음식을 만들 수 있다”며 “특히 두부는 영양이 풍부해 노숙자들의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따끈따끈하고 영양가 있는 순두부 요리를 먹은 노숙자들은 모두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택시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4일 16인승 미만 여객자동차 내 운수종사자 및 탑승여객의 흡연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현행법상 16인승 이상의 차량에서 기사흡연의 경우 50만 원 이하, 승객흡연의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이를 16인승 미만의 차량으로 확대하려는 것이다.법안이 통과되면 택시뿐만 아니라 유치원차량, 학원차량 등에도 금연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법안을 대표 발의한 민홍철 의원은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오는 16일까지 ‘국민건강보험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국민건강보험 SNS 서포터즈’는 건강보험 제도 및 정책의 중요성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홍보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해 국민건강보험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건강보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평소 블로그 또는 트위터 등 SNS 활용에 열정적이면서 글쓰기·사진·영상 등 미디어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국민건강보험의 정책
교원단체 “사교육 조장 피할 수 있어”현직 교사 “교육 방식 변화가 우선”[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정부에서 검토 중인 가운데 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지난달 교총은 한국사 수능 필수화에 대해 ‘찬성’ 입장을 표명했으나, 전교조는 1일 ‘반대’의 뜻을 밝혀 교원단체와 현직 교사 간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전교조는 1일 한국사 수능 필수화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청와대와 당정, 교육부 등에 전달했다.전교조는 “한국사 수능 필수화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국내에서 신종 슈퍼박테리아가 발견됐다.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200개 이상의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항생제 내성균 현장 점검 결과 총 13개 병원 63명의 환자가 신종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됐다.이번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에 관해 질병관리본부는 “정기적으로 발생 여부를 감시할 것”이라며 “3개월 이상 신종 슈퍼박테리아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만 해당 병원에서 추가 확산이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본부는 새로 발견된 신종 슈퍼박테리아는 인도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청하고 있다.현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주당이 4일 오후 서울역 2층 대합실에서 민주당 역전토크라는 제목으로 국정원 개혁을 주장하며 대국민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1672억 원) 환수 작업을 벌여온 검찰 환수팀이 전씨 일가의 불법 행위를 조사하기 위한 수사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8월 중으로 전씨 일가의 범죄 혐의 규명을 위한 ‘수사팀’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검찰은 압수수색 이후 최근까지 전씨 일가와 주변인들의 계좌 추적과 압수물 등을 분석했다. 전씨 비자금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골라 압류조치 및 관련 자금흐름을 추적 중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화성 공장 폭발사고 비보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화성 공장 폭발사고로 2명의 사망과 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자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네티즌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일 오전 11시 55분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폐수 정화약제 생산공장 H사에서 용접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업체 사장의 아들인 최모(35) 씨와 동생(32)이 사망하고 현장 주변에서 작업을 돕던 임모(36)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최근 유독 안전사고 발생이 잦다.지난달 삼성정밀화학 공장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검찰의 원전비리 수사단이 이명박 정부의 권력실세를 겨냥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2일 전 정권 권력그룹으로 꼽히는 ‘영포라인’ 브로커 오모(55) 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 오씨는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전 부품 납품을 주선하거나 고위직 인사 청탁을 미끼로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영포라인은 이 전 대통령과 같은 경북 영일, 포항 지역 출신 인사들을 가리키는 말이며, 이명박 정부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는 비판을 받았다.원전 부품 업체 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화성 공장 폭발사고 작업자 사망 원인이 작업자인 두 형제의 안전수칙 미준수일 수 있다는 경찰관계자의 의견이 나왔다.경향신문은 2일 오전 11시 55분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폐수 정화약제 생산공장 H사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한 폭발사고 원인과 관련해 이길영 화성서부경찰서 형사과장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이길영 형사과장은 인터뷰에서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겠지만 부주의로 인해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이에 따라 경찰은 사고 당시 작업했던 인부들을 상대로 안전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군산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정모(40, 남) 경사가 충남 논산에서 2일 검거됐다. 정 경사는 도피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논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10분경 논산시 취암동 논산5거리에 있는 한 PC방에서 정 경사를 붙잡았다고 밝혔다.이날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이희경 경위가 비번 중 논산시 취암동 길을 지나다가 용의자와 비슷한 인물이 PC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논산지구대로 곧바로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논산지구대 이순강·김기태 경사는 즉시 현장에 출동했고, 인상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