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기업들의 사회공헌 지출규모가 3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주요 회원사 중 사회공헌 지출 내역을 밝힌 222개사의 2011년 전체 지출 규모를 조사한 결과 3조 1241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2년엔 1조 866억 원이었다. 이후 10년 만인 지난해 3조 원을 넘은 것이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의 사회공헌 지출 수준은 일본과 비교해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세전이익 대비 사회공헌 비중은 우리나라가 3.20%로
내년 1분기 내 스왐피 등 인기 게임 제공… 스마트TV 콘텐츠 강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가 스마트TV 게임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게임들을 내년 LG 시네마3D 스마트TV에서 대거 제공키로 했다. 디즈니사의 인기 퍼즐게임인 ‘스왐피-웨어스마이워터(스왐피)’를 내년 1분기부터 시네마3D 스마트TV 앱장터인 스마트월드에서 제공한다. 이 게임은 이미 스마트폰에서 큰 인기를 끌며 전 세계 90여 개국 앱장터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스왐피는 LG 스마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내년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해외에서 구상한 경영화두와 경영지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은 ‘신경영 선언 20주년’이 되는 해로 삼성그룹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시기인데다 신년 경영구상 차 이건희 회장이 지난 3일 하와이로 출국하는 등 그룹의 새로운 중장기 경영전략을 내 놓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내년 1월 2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 회장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스마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함에 따라 어깨와 목 등에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태블릿 기기 증후군 환자가 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영국 물리치료학회가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학회는 각종 태블릿 기기를 장시간 나쁜 자세로 사용하면 목, 어깨, 손목 등 관절에 무리를 줘 만성 신경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블릿 기기 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에서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노트북PC 등을 사용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학회는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활용할 때 손으로 기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내년 국내 500대 기업의 대졸 신입직원 채용 인원이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채용 계획을 확정한 288개사의 내년 고용예정 인원은 3만 252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3만 2936명)와 비슷한 규모로, 1.3% 남짓 감소한 수치다. 이번 조사에는 500대 기업 중 330개사가 응했으며, 이중 채용계획이 있는 곳은 76.4%인 252개사였다. 계획이 없는 곳은 36개사로 1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가 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와 2년 모델 재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손연재는 2014년까지 휘센 에어컨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2011년부터 포함하면 4년 연속 LG 휘센의 얼굴이 되는 셈이다. 2011년 휘센 모델로 영입된 손연재는 올해 ‘손연재 신드롬’을 일으키며 ‘휘센’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LG전자가 올해 손연재의 이름을 따 출시한 초절전 인버터 에어컨 ‘손연재 스페셜’은 대히트를 기록했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국 법원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을 담당하는 루시 고 판사가 ‘그가 삼성전자에 편파적인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위키피디아 페이지에 한때 게재됐었다가 지워졌다. 23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7분 고 판사의 위키피디아 페이지에는 “첨단기술 업계에선 루시 고 판사가 애플과 삼성재판에서 완전히 편파적인 진행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광범위하게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173.63.98.107’의 IP 주소로 기록된 이 사용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그룹 최고 수뇌부와 계열사 사장 등 40여 명이 내년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팀장급 이상 10여 명과 삼성전자 등 주요계열사 최고경영자 30여 명 등 총 40여 명이 참가하는 세미나를 27일,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개최한다. 삼성그룹은 이 세미나를 매년 초에 하루 일정으로 진행해 왔지만, 이번에는 일정을 연말로 앞당기고 세미나 시간도 1박 2일 합숙세미나로 늘렸다. 이는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침체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가 유럽 최고 에너지효율을 갖춘 드럼세탁기를 출시하며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1495BDA)는 유럽 에너지효율 최고 등급인 ‘A+++’ 대비 4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해 ‘A+++ -40%’를 달성한 제품이다. 1주당 4회 가량 세탁할 경우 ‘A+++’ 등급 대비 연간 110Kwh/year 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기존 드럼세탁기의 유럽 최고 에너지효율은 ‘A+++ -30%’이다. LG전자는 세탁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를 절
지난 21일 거액의 회사 돈을 빼돌린 삼성전자 직원이 구속기소 됐다는 검찰의 발표가 있었다. 최근 삼성전자에서 발생한 이번 거액의 횡령사건은 적잖은 충격을 줬다. 말단 대리급 직원이 2년 6개월에 걸쳐 무려 165억여 원을 횡령한데다 삼성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에서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그룹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전자 자금 담당 부서에서 일하던 박모 대리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올 10월까지 회사 출금전표 등을 위조한 뒤 회사와 은행에 제시해 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회사 돈을 횡령했다. 이 사실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강원도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열린 김지하(71) 시인 아들 결혼식에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을 대신 보내 축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 시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을 비판하며 저항시인으로 활동했으나, 이번 대선에서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날 박 당선인은 김 시인에게 “아드님 결혼을 축하드린다. 직접 와야 하는데 못 와서 죄송하다”면서 화환을 보냈다. 이에 김 시인은 “선거 이전보다 더 정신없이 바쁘실 텐데 별말씀을 다 하신다”고 말했다고 조 대변인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본 후쿠오카의 한 병원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수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후쿠오카시 하카다구에 있는 피부과 병원인 ‘신주쿠 클리닉 하카다원’은 월 500명에 이르는 한국인에게 줄기세포를 투여한다. 이 병원은 줄기세포 투여를 통해 당뇨병, 심장병, 관절류머티즘, 파킨슨병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고 있으나, 아직 연구단계에 있어 사실상 수술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마이니치신문은 줄기세포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지난
[천지일보=이솜 기자] 크리스마스이브에 펼쳐지는 대규모 미팅인 ‘솔로대첩’의 주최 측이 22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솔로대첩을 페이스북 상에서 처음 제안한 유태형 씨는 이날 “여의도공원 측과 경찰 측의 반대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24일 오후 3시 여의도 공원에서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 씨는 “초심으로 돌아가 기업과 연예인을 배제한 ‘연애’가 중심이 되는 ‘솔로대첩’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솔로대첩은 유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솔로 형·누나·동생분들, 크리스마스 때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지난 14일 미국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한 데 이어 며칠 사이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오전 9시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프랭크스타운에서 권총을 든 남성이 교회에 있던 여성 1명과 자택에 있던 남성 2명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고 2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후 소형 트럭을 타고 도주하려던 범인은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4명이 숨졌다. 또 이 과정에서 경찰관
연말 맞아 직원에 ‘재충전 차원’ 휴가 독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과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장기 휴가에 들어간다. 이는 대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재충전 차원에서 휴가를 독려하기 때문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창립기념일인 11월 1일 근무를 한 데 따른 보상 차원으로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대부분의 직원에게 휴가를 준다. 다음날인 2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직원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휴가 돌입, 주말인 22일부터 쉰다면 최장 11일간 연말 장기 휴가를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내년 1월 라스베이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냉장고 제품이 인도에서 에너지효율 최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도 최초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2도어 냉장고 17개 모델이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5 Star’를 획득, 업계 최다 기록으로 에너지 효율 최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인도의 에너지 보존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인도 동력자원부 주관 에너지 보존상 시상식에서 냉장고 제품의 에너지 보존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에어컨 제품의 1위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 스마트TV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원을 전하는 미디어아트 형식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이벤트를 펼친다. 삼성전자는 21일 잠실 롯데월드 1층에 삼성 스마트TV 55형 ES8000 15대로 만든 6m 높이의 초대형 ‘올쉐어(AllShare) 트리’를 설치하고 내년 1월 6일까지 다양한 영상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작성한 희망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올쉐어 트리’는 삼성 스마트기기 간 편리하게 콘텐츠 공유와 제어를 하는 ‘올쉐어’ 기능과 새해 희망을 모두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관람객들이 행사장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애플은 미국 법원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판매금지 해달라는 신청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20일(현지시각) 항고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26종을 미국 시장에서 영구 판매금지 해달라는 애플의 요청을 기각했다. 이에 애플은 삼성전자와의 특허 소송에서 다소 불리한 처지에 놓이자 항고 의사를 밝힌 것. 지난 8월 미 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6건을 침해했다고 인정하고 삼성이 배상금 10억 5000만 달러(약 1조 1200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가 미국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피칸 스트리트사와 스마트그리드 실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전자는 피칸 스트리트사가 추진 중인 ‘피칸 스트리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피칸 스트리트 프로젝트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텍사스주 주도인 오스틴에서 진행하는 미국의 대표적 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이다. 현재 소니, 인텔, 베스트바이, 오라클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년 하반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시스템에어
삼성-애플 소송 배상금 산정 영향 미칠 듯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국 특허청이 애플의 핵심 특허를 잠정적으로 무효화했다. 20일 미국 시넷에 따르면 미 특허청은 애플의 ‘핀치 투 줌’ 특허에 대해 재심 끝에 예비 무효 판정을 내렸다. 이는 미 특허청이 최근 두 달 사이 애플의 바운스백 관련 특허와 ‘잡스 특허’로 불리던 멀티터치스크린 관련 특허에 대해 연달아 무효화 한 것에 이어 또 무효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은 삼성전자 쪽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 특허청은 핀치 투 줌 특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