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권순범)가 400억 원대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을 기소했다. 언론사 사주가 구속 기소된 건 2001년 ‘언론사 탈세 고발 사건’ 이후 12년 만이다.검찰은 23일 자신이 부담해야 할 한국일보사의 유상증자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일보와 계열사인 서울경제신문의 돈을 횡령하고 배임한 장 회장을 총 456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장 회장의 범행을 도운 신모(60) 전 한국일보 상무, 장모(46) 서울경제 감사, 노모(54) 서울경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검찰이 박영준(53) 전 지식경제부 2차관에게 원전업체의 불법 로비자금 6천만 원가량이 건네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다음 주 박 전 차관의 소환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23일 검찰은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 출신인 브로커 이윤영(51, 구속) 씨에게서 “박 전 차관에게 한국정수공업의 로비 자금 6000만 원가량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이 돈은 ‘영포라인’ 출신 브로커 오희택(55) 씨가 한국정수공업으로부터 받아 2009년 2월께 한국정수공업의 원전 수처리 계약 유지 등을 위해 공무원과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 심야버스 운행이 또 한 차례 연기됐다.최근 서울시는 심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7개의 노선을 추가 선정해 7월부터 본격 운행할 예정이었지만, 심야버스의 운행이 또다시 한 달 추가 연기됐다.지난 4월 서울시는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심야전용버스 제도를 마련, 2개 노선을 시범 운행한 바 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3000명이 넘는 시민이 이용했으며 상반기 서울시를 빛낸 정책 2위에도 뽑히는 등 시민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서울시는 준비 부족을 이유로 심야버스 운행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강성규)가 22일 전문건설업체로는 69번째로 ㈜제일기건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수여했다. ‘KOSHA 18001’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조의 규정(자율적인 안전보건 경영체제 확립을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에 의거 사업주가 자율적인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것으로, 구축지원을 신청한 사업장에 대해 적용하기 위해 공단에서 재정한 자율안전보건경영체제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건설업 특성을 반영해서 발주기관과 건설회사(원청 및 협력업체)를 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속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2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35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폭염주의보 발령이 처음 내려졌던 지난해 6월 16일 이후 발생한 210명보다 69% 늘어난 수치다.이 가운데 다수의 온열질환자가 열대야로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다음날 이어지는 무더위로 탈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온열질환자 발생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가 1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1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지오영그룹 대강당에서 ‘백세시대 나눔운동본부(백나본)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사로 선임된 한옥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장은 “우리나라는 2026년경에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복지 문제는 온 국민이 앞장서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1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지오영그룹 대강당에서 ‘백세시대 나눔운동본부(백나본) 출범식’이 열렸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1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지오영그룹 대강당에서 ‘백세시대 나눔운동본부(백나본) 출범식’이 열렸다.백나본은 건전한 선진시민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출범식은 특별강연, 개회선언, 국민의례, 출범선언문 낭독, 위촉장 수여,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특별강연을 한 차흥봉 상임공동대표는 “정부의 노인 복지 정책은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모든 국민이 노인 복지에 관심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
139명 목숨 끊어…“ 부모의 관심과 주위 노력 필요”[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청소년의 자살이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특히 지난해 초·중·고생 139명의 자살 원인 1위가 ‘가정불화’로 꼽히고 있어 부모들의 노력과 주위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20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각 시·도교육청에서받은 ‘2009∼2012년 시·도별 초·중·고등학생 자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 모두 13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보면 2009년 202명, 2010년 146명, 2011년 150명, 201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택배와 퀵서비스업 종사자를 위한 ‘안전작업 가이드’를 발간했다.통계청의 ‘2009년도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국내 택배업은 27개 업체에 2만 1380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늘찬 배달업으로 구분되는 퀵서비스업은 944개 업체에 1만 2845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택배업이나 퀵서비스업 종사자의 경우 소화물의 집하에서 수송, 전달 등 물류관련 전 과정에 걸쳐 일을 하면서 넘어짐 등의 사고나 신속한 배송요청에 따라 복잡한 도심에서의 교통사고에 노출되기 쉽다.실제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름 휴가철도 끝 무렵에 접어들고 있다. 푹푹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바다에서 신나게 휴가를 보냈겠지만 즐거움 뒤에는 후유증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태양과 강한 자외선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대표적인 바캉스 후유증으로는 기미·잡티·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과 뜨거운 햇볕으로 인해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거나 물집이 잡히는 일광화상이 있다.바캉스 후 적절한 관리를 제때 해줘야만 피부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일광화상’은 장시간 강한 햇볕에 노출돼 피부가 벌겋게 부어오르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박창일)와 함께 21일 오전, 의협 3층 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임원진 인체조직기증 희망 서약식’을 개최한다.이번 서약식은 의협이 국민과 함께 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할 ‘인체조직기증 캠페인’에 앞서,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의사 회원을 비롯한 모든 국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의사의 의무이자 첫 번째 가치로, 이 의무를 실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인체조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탤런트 류시원이 징역 8월에 구형됐다.검찰은 류시원에 대해 ‘위치 정보 보호 및 이용 등의 법률 위반’과 ‘폭행 및 협박’ 혐의가 인정돼 징역 8월을 구형했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이성용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류 씨가 상당기간 위치정보장치 등을 통해 부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해왔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변호인 측은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고, 말싸움 과정에서 다소 과격한 표현을 썼을 뿐”이라며 “(류 씨가) 장기간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직업 특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 17일 대구광역시 남구 대안가정운동본부 아동그룹 홈 ‘해맑은 아이들의 집’과 ‘해맑은 친구들의 집’을 방문해 여름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소독방역 릴레이 15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또한 봉사단체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대안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김연화(51, 여) 총간사는 “소독방역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해 많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 17일 대구광역시 남구 대안가정운동본부 아동그룹 홈 ‘해맑은 아이들의 집’과 ‘해맑은 친구들의 집’을 방문해 여름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소독방역 릴레이 15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 17일 대구광역시 남구 대안가정운동본부 아동그룹 홈 ‘해맑은 아이들의 집’과 ‘해맑은 친구들의 집’을 방문해 여름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소독방역 릴레이 15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의 실체가 규명되기까지는 검찰의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18일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4일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당초 검찰은 주말에도 기록물 압수수색을 실시하면 40일 정도면 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자료 양이 방대하고 암호화된 문서를 해독하느냐 시간이 초과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검찰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생산하고 이관을 책임진 당시 참여정부 청와대 근무자 30여 명에게 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사 대입 수학능력시험 필수 과목 선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동참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이번 서명운동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한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이 진행하고 있다.서경덕 교수는 “지난 6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배우 송일국을 시작으로 불을 붙인 서명이 78일 만인 1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10만 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명에는 부산‧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자치단체와 시민, 독도‧거제도를 비롯한 섬 지역 주민은 물론 교토(京都·일본)·무단장(牡丹江)·상하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20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회사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여의치 않은 데 따른 것이다.현대차 노조는 1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2일 회사측과의 본 교섭에 앞서 20~21일 파업하기로 했다. 이틀간 주간 1조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주간 2조가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 각각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다만 부분 파업 중에도 회사 측과 실무협의는 계속 하기로 했다. 그러나 파업수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노사 간 쟁점에 대한 협상이 진전이 없는 상황이기 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송탄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 가방이 발견돼 출입이 통제됐다. 19일 오후 12시 45분께 한 역무원이 경기도 평택시 송탄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연두색 여행 가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역무원과 승객 20여 명을 대피시키고, 송탄역 주변을 출입 통제하고 있다. 현재 열차는 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는 상황이다.평택 송탄역 출입 통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탄역 출입 통제, 진짜 폭발물일까” “송탄역 출입 통제, 으아~ 우리집 송탄역인데” “송탄역 출입 통제,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