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군묘 유일한 문화재… 단군 역사 고스란히 담아[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등록문화재 제228호인 곡성단군전 105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곡성단군성전지(谷城檀君聖展誌)’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곡성단군전은 우리 민족의 시조인 국조 단군을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지난 1914년 백당 신태윤 선생 주도로 곡성읍 학정리 산 5-1번지에 자리 잡게 되면서 단군전의 역사가 시작됐다.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3.1운동의 중심지가 됐던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아 전국 단군묘 중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돼
도 문화재 신규 지정 추진완주 유적·유물 재조명[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운주면 금당리 소재 탄현봉수가 ‘전라북도 기념물 제139호’로 최종 지정되면서 전북가야의 당시 영역과 역동성을 보여주는 탄현봉수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체계적 보존관리도 가능해졌다.그동안 완주군은 전북가야사 복원연구사업 일환으로 탄현봉수를 포함한 완주군 소재 가야유적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해왔다.이를 통해 각 유적의 잔존상태와 범위, 성격 등 기초적인 학술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조사결과를 토대로 중요유적에 대한 도
2020 경기꿈의학교 선정에 따른 향후 운영계획 논의[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황대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민주당, 수원4) 의원이 교육행정위 사무실에서 13일 경기꿈의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올해 경기꿈의학교 운영자 선정 및 발표에 따른 개선사항과 향후 꿈의학교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꿈의학교 운영자 모임인 꿈넷 지역별 관계자도 참석해 운영자가 느끼는 어려운 점도 함께 논의됐다.황대호 의원은 “경기꿈의학교에 대한 마을교육공동체의 관심이 높은 만큼이나 안주가 아닌 변화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경호 도의원(민주당,가평)이 가평상담소에서 지난 12일 대동법의 명재상 잠곡 김육 선생 기념행사와 관련해 실학박물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은 잠곡 김육 선생이 출생하신 지 440주년이 되는 해로 실학의 선구자로서의 잠곡 김육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함하고자 마련됐다.경기도민과 가평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제고하고 기념행사를 통해 잠곡 선생의 유풍이 면면히 계승됨을 도민에게 주지시키고 문화의 향수를 충족시켜 국가와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024년 개관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수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8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도권 첫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지난해 12월 본격 가동된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유물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24일 ‘2020년도 제1차 유물 공개구입’ 공고했다.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 구입은 올해부터 개관시점인 2024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구입대상 분야는 해양역사·민속·예술·산업과 기타 관련 유물들이다.유물 매도 신청에는 개인소장자 또는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연못 중앙부 섬 넓혀 전통한옥 신축누마루·대문 등 전통 한옥 미 강조[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덕진공원의 연화정을 전통 한옥 건물로 재건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지난 1980년 3층 높이의 철근콘크리트구조에 한식 기와를 얹은 형태로 건립된 연화정은 정밀 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을 받았다.전주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보수보강보다는 재건축키로 결정했다. 과거 연화교와 함께 전주시민 휴식처인 덕진공원의 상징물 연화정을 연못 중앙부에 있는 기존 섬을 넓혀 건축
지역공예 작가 육성 일환배꽃디자인 우산 등 제작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지역 공예 부흥과 작가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작가들을 참여시킨 공예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천년 목사골 나주는 목공품, 부채, 죽제품, 무명, 쪽 염색품 등 공예가 발달된 전통이 있어왔다. 최근에도 70여명의 공예작가가 활동하고 있으나 여러 분야의 공예가 융합된 문화상품의 개발은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지역 공예 상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 한 데는 개인 작가 차원에서 상품 제작과 판
가천학원·가천문화재단과 역할분담지역대표 창조공간으로 정착 지원[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가칭)연수아트플랫폼’ 조성 유관기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연수구는 옥련동 구(舊)가천인력개발원 건축물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연수아트플랫폼을 단계별로 조성하고 지역 문화육성을 위한 다양한 연계·협력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이날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학교법인 가천학원, 가천문화재단과 연수 아트플랫폼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연수구의 도시 정체성을 살리고
먹거리 통한 특색있는 기획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해남미남(味南)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에서 축제프로그램 연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로 제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의 모든 축제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및 축제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축제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축제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축제콘텐츠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관련 교수, 업계 대표, 축제 감독, 언론인 등 이해관계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15명의 심사위원
'씨름' 지역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이만기·강호동, 천하장사 등산로 관광 자원화시, 씨름 인프라 확충 등 4개 전략과제 추진[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씨름을 지역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씨름 역사박물관을 조성을 위해 100억 원을 투입한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씨름의 역사, 역대 천하장사 일대기, 유명선수 흉상, 천하장사의 애장품 등을 전시하고 관광객을 위한 씨름 체험시설도 마련한다.시는 씨름 전용 경기장을 건립에 사업비 190억 원 투입하고 관광 명소화한다. 정기
문체부 예비 문화관광축제 전국 33개 지정10월 8일부터 목포항·삼학도 일원서 개최[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항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0~2021년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최종 지정됐다.목포시에 따르면 예비 문화관광축제는 발전 가능성을 가진 지역 축제의 자생력 및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문체부에서 2년 주기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지정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목포항구축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33개 축제가 선정됐다.목포항구축제는 과거 바다 위 생선 시장인 파시를 통해 옛 목포항을 재현한 ‘신명나는 파시마당’, 맛의 도시
유물 수집·국역·해제 전문 인력 운영 성과[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나주학 연구의 기초 자원인 문중 소장의 유물 수집과 기증 유물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나주학(羅州學)은 역사와 문화, 경제, 산업, 생태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자산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육성하는 학문을 뜻한다.시는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정체성 확립과 이에 따른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을 목표로 나주학 연구를 민선 7기 공약에 반영,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8일 ‘나주학 연구·진흥에
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이은선 작곡가 작사·작곡 맡아기존 안산시민의 노래 ‘역사 바로 세우기’로 사용 중지[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안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담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안산시민의 노래’를 제정했다고 13일 밝혔다.기존 안산시민의 노래는 지난해 3월 작곡가 김동진 씨가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공식 등재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 바로 세우기 일환으로 사용을 중지했다.시는 이후 다양한 시민과 전문가, 관련기관의
임대료 3개월 이상 10% 인하한옥마을 내 상생 분위기 조성지역 상권·타 여행지 확산 기대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국가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가 지난 12일 최명희문학관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한옥마을 건물주 14명이 전주한옥마을의 지속 발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한옥마을 건물주들은 이날 상생선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을 고려해 임대료를 3개월 이상 10% 이상 내려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돕기로 했다.이번 한옥마을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결정은
남원고전소설문학관 개관[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11일 남원을 배경으로 한 고전소설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남원고전소설문학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총 16억(국비 4억, 지방비 12억)의 예산이 투입된 문학관은 1940년대 목조 한옥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206.48㎥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문학관은 고전소설의 내용을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게 전시실을 중심으로 교육실과 연구실, 사무실, 수장고 등의 시설로 조성됐다.전시실에서는 남원을 배경으로 한 고전소설들인 ‘춘향전’ ‘
한국 민주주의 뿌리 입증[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연구원이 ‘한국 민주주의의 뿌리 전라북도-청년 4.19의 시작’이라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라북도의 4.19혁명을 살펴보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4.19혁명 60주년인 올해 전북대에서 열린 전국 대학 최초 시위, 전주와 익산의 시위 등 민주화를 향한 전북의 헌신과 노력을 적극 조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조선말 동학농민혁명에서부터 최근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를 향한 전북과 도민의 중단 없는 역할을 조명해 ‘민주주의의 뿌리’ 전라북도라는 정체성을 입
절의 정신과 전라도 위상 드러내임진왜란 당시 전라도 중요성 강조[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전라감영지에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순신 장군의 어록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등을 새긴 기념비를 건립한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도를 관할한 전라감영지에 들어서는 기념비는 임진왜란 당시 국난 극복과정에서 보여준 절의(節義) 정신과 나라의 보고로서 전라도의 위상을 드러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임진왜란 발발 이듬해인 지난 1593년 이순신 장군은 사헌부 지평 현덕승에게 보낸 편지에서 ‘국가 군량을
신성장 동력 창출 등 군정계획 설명[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가 주민과의 대화, 경로당 방문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박성일 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수렴하기 위해 지난 13일 삼례읍과 이서면을 시작으로 14일에는 비봉면과 봉동읍을 방문했다.소통 행보에 나선 박 군수는 완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다지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내용의 새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주민들도 이날 연초 방문에 각각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표명하고 현안 건의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비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할 터위상 강화하는 新완주 구상[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가 지난 8일 브리핑룸에서 “지난 한해 국토교통부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국가예산 4000억원 시대 개막 등 이 성과를 기반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면서 신성장 산업을 전략적으로 펼치겠다”고 발표했다.완주군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지정, 금속문명 태동지 고증, 3대 수소시범도시 선정, 문화도시 예비선정, 봉동생강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2020년 경자년 군은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성장 산업을 주도
의회 출입기자단과 신년 간담회 개최[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의회 중에서도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언론들이 중립적인 기사로 도민에게 의회의 활동을 성실하게 알려줬기 때문이며, 자치분권의 발전은 의회와 언론이 상생발전 할 때 가능하다.”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이 9일 3층 의원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새해를 맞이해 교섭단체 민주당의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0년 교섭단체 방향에 대해 기자단과 기탄없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