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0일 신임 원내총괄수석부대표에 김영진 의원, 원내대변인에 박성준·홍정민 당선인을 임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12일 추가로 원내부대표단을 인선할 예정이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그는 “김 의원은 민주당의 대표적 전략통으로 추미애 당대표 시절 기획위원장으로서 2018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실력 때문에 이해찬 당대표 임기 중에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 임명을 받아 현재 일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9일 오후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부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주호영 원내대표의 손을 잡고 위로하고 있다.
180석에 달하는 ‘슈퍼여당’ 탄생국회선진화법 무력화할 토대 마련경제 위기 극복에 총력 기울일 듯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 여부 관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취임 3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협치’라는 과제 앞에 직면했다. 아무리 ‘여대야소’ 국면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에 체감할 수 있는 개혁과제 완수를 위해선 야당과의 협치는 필수라는 주장이 나온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4.15총선을 통해 180석이라는 이른바 ‘슈퍼여당’으로 거듭났다. 야당의 반대에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을 통해 국회 선진화법을 완전히 무력화할 수 있는 토
총선 與승리로 기존 정책 속도방역협력 등으로 남북관계 개선통일부 “북한 호응, 절대적 요소”북미대화 재개 역시 어려운 분위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로 취임 3주년을 맞는다. 그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국내외적 지지를 받은 데다 4.15 총선 여당의 압승으로 정부로서는 집권 후반기에도 기존 정책을 가속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면 문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남북문제는 어떻게 될까? 지난해 2월 하노이 ‘노딜’ 이후 꽉 막힌 남북관계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합당이 가결됐다.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 8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어제 오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벌인 시민당과의 합당 여부를 묻는 투표에 권리당원 78만 9868명 가운데 22.5%인 17만 7933명이 참여해 찬성 84.1%, 반대 1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12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온라인으로 최종 투표를 완료한 뒤, 합당을 결의하는 수임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다.이후 13일 수임기관 합동회
역대 대통령 중 최고 기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오는 10일 취임 3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71%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한국갤럽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1%가 긍정 평가했고 21%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모름·응답거절은 5%였다.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70%를 넘은 건 1년 10개월 만이다.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7%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5%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 연령별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분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어버이날인 8일 “자식들의 몫을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어버이날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날이다. 어르신들에 대한 최고의 공경은 지혜를 배우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식민지, 전쟁, 가난, 독재 같은 많은 위기들을 넘으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분들이다.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도 어르신에게서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어르신은 내일을 생각하며 오늘을 참고 견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잘 준비해야”농어민 대변코자 농해수위 활동 뜻“서남해권 해양산업 발전 위해 주력”농어민 최저생계 보장제도 마련 계획“지방분권 앞서가는 해남·완도·진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재갑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이 “21대 국회에 등원하면 문재인 정부 후반기에 힘을 실어 성공적인 정부가 되도록 할 것이고, 호남 정권 재창출의 위대한 업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 당선인은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와 정부, 지자체, 국회가 ‘원팀’으로 움직인다는 계획을 가진 민주당 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부동산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양정숙 당선인의 제명을 최종 확정했다.제윤경 수석대변인은 7일 최고위원회가 마친 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윤리위가 재심 신청을 기각하고 최고위원회의가 양 당선인의 제명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제 수석대변인은 “당헌·당규에 재심은 징계 대상자 소명을 들을 근거가 없지만, 당선인이 강하게 추가 소명을 요청해 기회를 제공해 소명을 들었다”며 “하지만 이전 소명과 달라진 바가 없고 재심 신청서와 의견서 등 자료를 검토해도 1차 윤리위와 판단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기부 방식은 수령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했다.문 대통령 내외에게 지급될 긴급재난지원금은 2인 가구 기준인 60만원이다.강 대변인은 “관련해서 어딘가에서 제가 읽은 글 중에 공감이 갔던 대목을 전해드린다”면서 “기부는 돈 있는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마음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청와대는 “재난지원금은 기부의
163표 가운데 82표 얻어 당선“당정청 역량 위기 극복에 집중”文정부 개혁과제 처리 임무 부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을 맡게 됐다. 당권파이자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이 그간 당정청 ‘원팀’을 강조한 만큼, 향후 당청관계는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회의실에서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었다. 민주당 소속 21대 당선인 16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 의원은 82표를 얻어서 전해철(72표)·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주 새 원내대표에 '당권파 친문' 김태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국민 특별연설에 나선다.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의 이번 특별연설은 TV를 통해 생중계된다.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집권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 수행에 대한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 일환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70% 지급에서 전 국민 지급으로 확대 결정했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범위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전 국민 지급 결정이 맞다’는 응답이 62.1%, ‘소득 하위 70%까지만 지급 결정이 맞다’는 응답은 29.5%를 기록했다.모든 지역과 성별, 연령
민주당 42.6%, 통합당 26.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60%대를 이어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일과 6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0.8%p 오른 61.4%를 기록했다.부정평가는 3.0%p 내린 32.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1%p 증가한 6.1%였다.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9.0%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7주 연속
“휴지조각처럼 버려질 수 있는 구두선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6일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변명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도덕적 책임 회피와 법적 자기 면죄부를 위한 구색 맞추기식 사과에 불과하다”며 “법적인 잘못을 도덕적인 문제로 치환해 두루뭉술하게 사과하는 일은 제대로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부회장은 앞으로 잘하겠다는 허황된 약속보다 그동안 저지른 각종 편법, 탈법, 불법 행위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
“당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 되도록 할 것”[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저는 오늘 원대대표 출마를 철회합니다.”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아산시 갑’ 선거구에서 승리해 ‘4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이 원대대표 출마를 철회한다고 6일 밝혔다.이명수 의원은 “총선참패로부터 당을 새롭게 수습하고 수도권과 중도층으로 표심을 확장해 지역주의를 극복한 전국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역할을 하고자 했다”면서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저 개인의 부족함과 지역주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오늘 원내대표 출마의사를 철회하게 됐
장제원 “머리만 있고 가슴 없어” 맹폭민생당 “촌철살인의 논리적 답변 같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유가족과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냈다.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은 6일 SNS에 글을 올리고 ‘제가 국회의원이 아니다’ ‘(사람을) 제가 모은 게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이 전 총리의 대화 내용을 거론하며 “머리만 있고 가슴은 없는 정치인의 전형”이라고 질타했다.장 의원은 “이것이 문재인 정권의 직전 총리이자 4선 국회의원, 전직 전남지사,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내달 개각 가능성 전혀 없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6일 일부 언론에서 다음 달 중폭 개각 유력하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개각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앞서 문화일보는 “청와대가 외교부·국방부 장관 등을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일부 다른 부처를 더해 이르면 6월 중에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나아가 여권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외교부·국방부 장관 등 교체는 기정사실이고, 개각이 이뤄진다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형제복지원 피해자인 최승우씨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현관 캐노피에 올라가 형제복지원 사건 등에 대한 과거사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하면서 이틀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