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앞에서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 재가자들이 청정종단을 염원하는 참회법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가 청정종단을 염원하는 참회법회를 열고 있다.
외국인 대상 체육대회 및 한국문화체험 행사한국 전통무술 ‘국궁’ 등 체험… 외국인 인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구·경북 신천지다문화센터(대구경북SMC, Shincheonji Multicultural Center)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와 포항, 구미 등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육대회와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머나먼 타국에서 고된 일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한국 고유 문화의 이해를 통한 올바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대구SMC와 포항SMC는 지난 27일 경산시 삼성현
설정스님 은처 의혹 김씨 해명“PD수첩, 사실여부 확인 안 해”MBC PD수첩 반론 나선 조계종[천지일보=이지솔 기자] MBC PD수첩 방영 이후로 후폭풍을 맞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총무원장 설정스님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의혹에 반박하고 나섰다.조계종 총무원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설정스님의 은처자로 지목된 김모씨와 종단 관계자가 지난 7일 미국 현지에서 면담을 갖고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증언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김씨는 설정스님 친자로 알려진 전모씨가 설정스님의 딸이 아니라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31일 여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상습준강간)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를 구속 기소했다. 이 목사는 10억이 넘는 헌금을 횡령한 의혹도 받고 있다.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교회 여성신도 7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이전 피해자들은 공소시효가 만료돼 기소 내용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 목사는 조사 과정에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의 이재록 목사 공소 사실 분석 결과 이 목사로부터 피해를 입은 대상은 주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프란치스코 교황 앞에서 태권무를 선보이며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교황 주재로 열린 수요 일반 알현미사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소속 한국 시범단 20여명이 ‘평화가 승리보다 더 소중하다’는 주제로 태권무를 펼쳤다. 교황이 집전하는 단상 옆에서 펼쳐진 태권무는 아베 마리아의 선율에 맞춰 약 5분간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교황과 조정원 WT 총재, 안젤로 시토 이탈리아 태권도협회장, 싱가포르 출신 수녀이자 태권도 품새 선수인 린다 심 등이 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서한을 미국NCC(NCCCUSA)에 보냈다.NCCK는 30일 총무 이홍정 목사의 명의로 미국NCC 짐 윙클러 총무와 의장 다린 무어 목사에게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연대서신’을 전달했다.NCCK는 “미국NCC 회원 교회와 그리스도인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시작했다. 이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며 “70년간의 적대감을 감안할 때
“성별‧종교 영역서 차별 존재”종교평화 문화정착 토론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6.13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종평위, 위원장 만당스님)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없는 지방선거를 당부했다.종평위는 30일 오후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종교평화 문화정착 토론회’를 열고 지역에서의 종교 갈등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발제를 맡은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는 “국가 차원에서 차별금지와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성별이나 종교 영
2017국제종교자유보고서 발표 북한 종교·인권 문제 지적[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인권과 종교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미국의소리(VOA)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워싱턴 브리핑룸에서 ‘2017 국제종교자유보고서’를 발표했다. 북한 당국이 헌법상으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주민들의 종교 자유를 완전히 부인하고 있다고 우려했다.국무부는 “북한이 종교활동에 참여한 주민을 처형, 고문, 구타, 체포 등 가혹하게 다루고 있다”며 “북한수용소에 8~12만여명의 정치범이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제18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예수 그리스도를 뿌리로 하는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 등 그리스도교에서 ‘여성’은 현재 어떤 위치를 갖고 있을까.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9일 저녁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제18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을 갖고 교회 내 차별받는 여성을 일치운동의 관점에서 재조명했다.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미투운동 초기 천주교계를 발칵 뒤집어놨던 사제 성폭력 사건도 언급됐다. 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 박은미
자승·법등·성월스님 ‘도박·성추행·처자식’ 의혹조계종 “반론권 보장 안 돼”… 방송 중단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큰 스님들의 의혹 보도로 조계종을 뒤흔들던 MBC PD수첩이 이번엔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최측근인 성월‧법등스님의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방송이 되자 조계종과 당사자 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조계종은 방송 다음날 30일 오전 기획실장 일감스님의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의 문제점을 일일이 지적하며 보도 중단을 촉구했다.조계종은 “이미 수년전에 불교계 일부에서 제기됐던 의혹으로 사법기관의 조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이 시대 선지식의 발자취 남겨”각계인사 참석 원로회의장으로… 고성 건봉사서 다비식[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입적한 설악당 무산스님 영결식이 강원 속초시 신흥사에서 엄수됐다.30일 오전 설악산 신흥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치른 무산스님 영결식에는 종정 진제스님과 총무원장 설정스님 등 종단 스님과 불자,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해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정휴스님 행장 소개와 육성 법문, 원로의장 세민스님 영결사, 진제스님 법어, 설정스님 추도사, 조사와 조시, 헌화, 문도대표인 건봉사 주지 마근스님 인사말
‘도박 16국사’로 불리는 조계종 스님들비구니 ‘미투’ 폭로… “강제성 있었다”조계종, MBC 비판하며 반론기회 요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MBC PD수첩이 설정‧현응스님과 관련한 의혹을 방영한 데 이어 두 번째 방송에서는 그간 불교계에서 논란이 된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도박 비리 의혹, 전 호계원장 법등스님의 성폭행 의혹,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의 은처자(숨겨둔 자식) 의혹 등을 보도했다.PD수첩은 29일 ‘큰스님에게 묻습니다 2’라는 주제로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불국사 관장 종상스님 등 이른바 ‘도박 16국사’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의 모임인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9일 저녁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제18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을 갖고 교회 내 여성의 위치를 재조명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왼쪽) 목사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의 모임인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9일 저녁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제18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을 갖고 교회 내 여성의 위치를 재조명했다. 양현혜(왼쪽에서 두 번째) 목사가 발제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의 모임인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9일 저녁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제18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을 갖고 교회 내 여성의 위치를 재조명했다. 참석자들이 자료를 보며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의 모임인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9일 저녁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제18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을 갖고 교회 내 여성의 위치를 재조명했다.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설악산 신흥사 조실 설악 무산스님의 입적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조계종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 회장 양희동)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대불련은 29일 애도문을 내고 “한국 불교계를 넘어 이 시대의 큰 스승이신 설악 무산 대종사의 원적에 전국의 대학생 청년 불자들과 함께 애통한 마음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이들은 무산스님에 대해 “큰스님은 백담사가 있는 인제 산골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대학 재학 때까지 남몰래 장학금을 기부했다”며 “지난 2011년 반값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