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일반고 전성시대’ 운영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9일 서울시 영등포구 남부교육지원청에서 개최했다.이날 성기선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로 특목고·자사고·자공고 등 학교 유형이 다양화됐다”며 “이는 교육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일반고 슬럼화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특히 그는 “교육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평판이 좋은 학교에 진학할 기회를 주기 위해 2009년 도입된 학교선택제가 학교 서열화를 더욱 부추겼다”며 “공부 못하는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성기선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소장이 9일 서울시 영등포구 남부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 ‘일반고 전성시대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내년부터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이 확대됐다. 이로 인해 근로소득자 등 이전 대상자 이외에 일정 소득 이하의 자영업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국세청은 내년부터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을 한층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근로장려금제도는 일은 하지만 소득이 낮아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국세청이 현금을 지급하는 근로연계형 지원제도다.이전에는 근로소득자와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가운데 소득과 연령기준을 충족해야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근로장려금신청 대상에 퀵서비스(소포배달용역), 물품배달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수도권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 추진사업’에 선정됐다.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 추진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단위의 창의·인성교육 사업의 확산을 효과적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수도권, 서남권, 동남권 등 권역별로 1개 대학씩 거점센터를 정하고 창의·인성교육이 내실 있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동국대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7개 지역을 포괄하는 거대 권역인 수도권 거점센터에 2년 연속 선정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김지수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위원이 서울시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8일 개최된 ‘북한의 사회문화 변화와 남북한 교육통합’ 교육정책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서울시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북한의 사회문화 변화와 남북한 교육통합’을 위한 교육정책포럼을 8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각종 교육정책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논의의 장인 ‘KEDI 교육정책포럼’의 하나이다.이날 김지수 KEDI 통일교육연구실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은 1980년대 후반 소련과 동부 유럽 사회주의 정권의 몰락으로 국제적 고립을 맞이했다”며 “내부적으로도 김일성의 사망과 1993년부터 계속된 자연재해로 심각한 식량난과 경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집단 투쟁과 관련한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교육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과 집단행동 금지 의무를 위반한 행위는 그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정부는 이번 불법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엄정한 기준과 원칙을 세워 마땅한 책임을 지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연이은 집단행위로 교육현장에 불안이 조성되고 이를 바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교육부가 전국 시·도 교욱감에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에 대한 복직조치 이행 결과를 21일까지 보고하라고 7일 통보했다.앞서 교육부는 전임자 복직시한을 3일까지로 정했으나 21일로 연기한 것이다.교육부는 이날 각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전임자 복직조치를 이행하도록 했다. 복직하지 않은 전임자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권면직 조치를 하도록 요구했다.더불어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전임자 복직 요구를 이행하지 않은 김승환 전북교육감에게 복직조치를 완료하도록 직무이행을 명령했다.교육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9일 하버드대학교 남성 아카펠라 합창단 딘앤토닉스(DIN&TONICS)를 초청해 공연을 가진다.공연은 오후 2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단국대학교 병원 로비와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단국대학교 죽전 캠퍼스에서 열린다.‘딘앤토닉스’는 하버드 학부생 13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합창단이다. 1979년 결성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재즈·클래식·가스펠·가곡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딘앤토닉스는 공연에서 1930년대 미국을 풍미했던 재즈 ‘허니서클 로즈(H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OECD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인구 100만 명당 105명이다. 이는 OECD 평균(6.3명)의 1.7배에 달하는 수치이다.1위는 인구 100만 명당 109명인 폴란드가 차지했다. 3위는 미국(104명), 4위는 그리스(97명), 5위는 포르투갈(84명) 순이었다. 벨기에(78명), 이스토니아(75명), 체코(74명)등이 뒤를 이었다.영국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100만 명당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아동학대 사건을 전담할 재판부가 가정법원에 만들어진다.서울가정법원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보호사건’으로 분류된 사건을 전담할 단독 재판부 5곳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오는 9월 29일 시행되는 특례법에 따른 조직 개편 계획의 일환이다.‘울산 계모 아동학대 사건’으로 아동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만들어진 이 특례법에는 아동보호사건에 대해 아동학대행위자의 행위자나 거주지를 담당하는 가정법원에서 담당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특례법에 따라 가정법원은 검찰에서 송치된 아동보호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와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7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야생식물종자의 중복보존과 기초연구 수행, 종자연구 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려대 야생자원식물종자은행은 국내 최다 야생식물종을 수집·보존하고 있다. 1999년 개소 이후 1600종 7500점의 종자를 수집·보존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는 야생자원식물종자은행에 보존하고 있는 야생식물종자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종자저장고(Seed Vault)에 안전하게 중복보존할 수 있게 된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공산당의 대표 기관지인 ‘중국 청년보’에 동해 광고를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서 교수는 이전에도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세계 주요 신문에 동해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이번 광고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에 맞춰 게재됐다. 신문 반면 사이즈의 흑백으로 게재된 이번 광고는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라는 제목 아래 동해 명칭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특히 광고 문구를 통해 ‘2000년 전부터 동해로 불렸고 이런 증거는 다른 나라의 고지도에서도 많이 발견된다’며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민건강보험(이사장 김종대)이 3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한 진료비 청구 지급체계 정상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현재 진료비 관리체계는 청구·지급 후 잘못된 비용을 환수하는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 수급 자격과 진료 사실에 관계없이 급여기준에만 맞게 청구하면 심사·지급된다.김진현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는 “2013년 기준 환수 결정된 금액은 3838억 원이며 최근 5년간 23.3% 증가했다”며 “재정 누수 또한 최대 2조 4874억 원으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이 3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국민건강보험 공단 대강단에서 개최된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를 위한 진료비 청구 지급체계 정상화 방안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김진현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가 3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단에서 개최된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를 위한 진료비 청구 지급체계 정상화 방안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 5월에 이어 교사 만 2천 명이 서명한 2차 ‘교사선언’을 발표하고 세월호 참사의 올바른 해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또 전교조는 교육부가 3일까지 제시한 노조 전임자 복귀 명령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전교조는 2일 서대문구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건에 대한 후속조치가 참담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며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전교조는 “우리 교사들은 전교조 법외노조화로 인해 참교육 25년, 정성 들여 쌓아올린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영어 영역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채점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A형 128점, B형 133점, 수학 A형 136점, B형 132점, 영어 126점이다.특히 영어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인 126점을 받은 만점자가 전체 응시인원의 5.37%에 달했다. 이는 지금까지 모든 모의평가와 수능을 통틀어 가장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세월호가족대책위)가 2일부터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서명운동은 진주 팽목항(서부권)과 창원(동부권)에서 동시에 출발해 12일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이어진다. 이들은 전국 1000만 명 서명을 목표로 한다.세월호가족대책위는 이날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침몰 사고 이전과 이후가 달라기지 위해서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의 국정조사로는 책임자 처벌과 성역 없는 진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이상정)은 1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2014 농어촌 집 고쳐주기 전국 자원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들은 농어촌의 무의탁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24개 대학 61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450여 채의 낡고 오래된 농어촌 주택을 수리한다.이상정 다솜둥지복지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지속적 경제 성장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불에 이르렀지만 농어촌 취약계층의 주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