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C바른선거협의회, 감독선거 기간 연회별 40명 선거부정 감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KMC)가 오는 10월 감독선거를 앞두고 부정·금권선거를 예방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암행감시단’을 운영하기로 했다.KMC바른선거협의회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석교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바선협은 감독선거 기간에 ‘선거부정사례집 발간’ ‘고발센터 운영’ ‘선거부정 고발지원’ ‘선거법 개정안 연구’ ‘공명선거 서약식과 정책토론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바선협 회장 송정호 목사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
“상처 입은 나그네 따뜻하게 환대하자”제주도·정부에 신속한 후속 조치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이주·인권협의회가 최근 논란이 되는 제주도 내 예멘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천주교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전국협의회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원불교 인권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주민소위원회 등은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현재 난민에 대한 근거 없는 혐오와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신앙인들은 근거 없는 루머를 바탕으로 혐오와 공
“보나벤투라, 프란치스코의 영성 철학·신학적으로 드러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가톨릭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프란치스칸사상연구소가 보나벤투라(1217~1274년)의 조명하는 영성학술발표회를 열었다.25~27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작은형제회 프란치스칸사상연구소는 ‘제20차 프란치스칸 영성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바뇨레죠의 성 보나벤투라: 작은 형제, 총봉사자, 학자, 주교’라는 주제로 열린 영성학술발표회에서 패널들은 보나벤투라의 삶과 영성, 신비신학 등을 중심으로 그의 사상을 조명했다.이탈리아의 스콜라 신학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남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이 한반도 평화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22~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EFK) 총회에서 조그련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EFK 총회에는 NCCK와 조그련 대표단,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세계교회 대표단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총회는 새로운 국면을 맞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따라 남북교회를 비롯한 세계교회의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EFK에선 남북 정상이 합의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가 행복의 의미를 담은 벽화그리기 봉사로 지역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경기도 광주시 경안5리에서 ‘행복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봉사자들과 청년, 부녀, 장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담장 주인 김수분(여)씨는 “어두웠던 담벼락에 봉사자들이 활기차고 예쁜 그림을 그려주어 분위기가 밝아졌다. 볼 때마다 웃음이 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6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프란치스칸사상연구소가 ‘제20차 프란치스칸 영성학술발표회’를 열고 있다. ‘바뇨레죠의 성 보나벤투라: 작은 형제, 총봉사자, 학자, 주교’라는 주제로 전날(25일)부터 시작된 이번 영성학술발표회는 27일까지 열린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프란치스칸사상연구소가 ‘제20차 프란치스칸 영성학술발표회’를 열고 있다. ‘바뇨레죠의 성 보나벤투라: 작은 형제, 총봉사자, 학자, 주교’라는 주제로 전날(25일)부터 시작된 이번 영성학술발표회는 27일까지 열린다.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파계 승려들 몰아낼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 제3기(시민연대, 상임대표 김영국)가 전통사찰방재시스템 국고보조금 사건과 관련 조계종 내 사업관련자들의 소환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시민연대는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사 앞에서 ‘전통사찰방재시스템 국고보조금 사기사건 철저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시민연대에 따르면 전통사찰방재시스템은 2011년 총 2500억원(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사찰의 문화적 가치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하
EFK, 스위스 제네바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논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남북교회 인사들이 세계교회협의회(WCC)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WCC 중앙위원회 폐막 후 22~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EFK)이 열렸다. 이 자리에 WCC 아그네스 아부움 의장과 WCC 공동의장 장상 목사, 올라프 트베이트 총무와 EFK 피터 프루브 의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강명철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고
이달 안에 구조물 올릴 예정[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불교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2016년 건축을 시작한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달 안으로 종교동의 상징인 둥근 솥 모양의 구조물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현재 서울시 동작구 현충로 111에 건축되고 있는 소태산기념관은 지하 4층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무실 중심의 업무동 지상 10층 건물의 1층 바닥 콘크리트 작업을 완료했다. 또 원불교서울교구청과 한강교당이 자리할 종교동 지상층의 철골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둥근 솥 모양의 구조물은 무게 12톤, 높이 18m의
생명평화마당 ‘평화프로세스’ 신학 심포지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항구적 평화 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교회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탈성장·탈성직·탈성별을 기치로 한 ‘작은교회운동’을 이끄는 생명평화마당은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한반도 평화’라는 화두를 들고 신학 심포지엄을 가졌다.생명평화마당 상임대표 한경호 목사는 인사말에서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 등 일련의 사건들은 결국 남북 간의 평화 관계 수립과 냉전체제의 해체를 통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로마 교황청 법원이 아동 포르노 연루 혐의로 구속된 전 미국 주재 교황청 외교관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2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교황청 법원은 미국 워싱턴의 교황청 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카를로 알베르토 카펠라 몬시뇰(주교품을 받지 않은 가톨릭 고위 성직자)에 대해 유죄를 확정 짓고 이러한 형벌을 내렸다고 보도했다.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9월 카펠라 신부가 아동 포르노에 연루된 점을 인지한 뒤 자체 조사를 위해 교황청에 그의 외교관 면책 특권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교황청은 이를 거부하며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의 물결[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연합회장 유영주)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가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 주관으로 23일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사단법인 에버그린 환경단체, 대한민국 6.25참전유격전우회, 인천 중부 신용협동조합, 인천 중구 경찰서 시민경찰 연합회,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인천지부 동구지회, 전몰군경 유족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울산시민 3000명 참석[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시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가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배철한) 주관으로 23일 오후 울산 남구 태화강 제3둔치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남북 정상이 만나 소통하는 시대에, 평화적 통일을 이루기 위해선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민간의 활발한 통일 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민에게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평화를 염원하는 3000여명의 울산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윈드 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서의현(서황룡)스님의 승적이 25년 만에 복원됐다. 의현스님은 바라이죄를 이유로 조계종 집행부에 공권정지 징계를 받은 인물이다.불교계 언론에 따르면 조계종 총무원 법무팀은 의현스님에게 승적회복에 관해 법적 하자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이에 따라 의현스님은 24일 팔공총림 동화사 봉황루에서 종정 진제스님에게 가사 장삼을 받았다. 가사(袈裟)는 승려들이 입는 법의(法衣)로, 장삼을 입고 그 위에 왼쪽 어깨에만 걸쳐 오른쪽 어깨가 드러나도록 입는 옷이다.앞서 의현스님은 1994년 조
“성경이 말하는 나는 누구인지 스스로 확인해야”광주·전남 해마다 급성장… 해외도 3곳 수료 예정[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만희 총회장)이 빛고을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3100여명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을 배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24일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7기 2반 수료식’을 개최한 신천지 베드로지파(지파장 지재섭)는 성경교육 과정을 이수한 3111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지재섭 지파장과 광주·전남(광주, 목포, 여수, 순천,
“개인정보 동의 없이 방송…정보보호법·금융실명법 위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이석만 불교닷컴 대표에 이어 MBC와 PD수첩 제작진을 개인정보보호법·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 위반 등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고발장 등에 따르면 PD수첩 제작진은 이 대표로부터 정정보도 청구 소송 사건에서 받은 자료를 이용해 개인정보의 주체들에게 동의나 확인도 받지 않고 방송했다.또한 PD수첩 제작진은 이 대표에게 10년이라는 장기간 금융거래명세를 받아 설정스님의 친자로 지
남북교회 대표단 만나 한반도 평화 기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창립 70주년 행사에 참석해 종교 간 화합과 일치를 강조했다. 또 이 행사에 참여한 남북 대표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지난 21일(현지시간) 가톨릭뉴스통신(CNA),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이날 교황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CC 70주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WCC 중앙위원 150여명과 함께 예배를 드린 교황은 종교간 협력이야말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교황은 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지부장 조이형)는 최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공원과 왕십리 교차로 일대 3km 구간 거리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봉사자들은 환경 미화가 진행되지 않는 일요일에 도로변 인도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통 주변 등 청소 취약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조이형 성동지부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성동구 일원으로서 작은 일부터 돕고, 지속적으로 환경 정비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쓰러져도 의사에게 데려가지 말라”총무원장 설정스님에 승려 자격 지적불교 위신 추락… 종단에 회개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994년 종단개혁의 주역이자, 평생을 조계종 종도로 살아온 원로 설조스님이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지 오늘(23일)로써 4일째를 맞았다. 94년 개혁회의 부의장, 불국사 주지, 법보신문 사장 등을 역임한 설조스님은 지난해 10월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과거 교통사고 사망 사건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이다.88세(세납)의 나이에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데도 단식을 선언하며, 종단의 개혁을 부르짖는 설조스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