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 남자 친구가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량을 박살 낸 것뿐만 아니라 남자 친구가 근무하는 공장 외벽까지 차량으로 뚫어버린 30대 여성이 구속됐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의 판결을 내렸다.A씨는 남자친구 B씨와 헤어진 뒤인 지난 2019년 8월 17일 오전 2시 30분께 만취한 채 B씨가 일하는 공장에 찾아가 자신의 차량으로 B씨의 차량
압색 영장에 아들은 ‘참고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 수사팀이 지난 2일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인 곽병채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제시한 영장에는 아들은 참고인 신분이었지만 곽 의원은 뇌물수수 혐의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곽씨의 서울 송파구 자택을 압수수색해 곽씨의 휴대전화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곽씨의 퇴직금 50억여 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의 곽 의원에 대한 뇌물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지난 2015년 6
“증거인멸, 도주 우려” 영장 발부유동규, 대장동 관련 혐의 전반적 부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구속됐다. 유 전 본부장이 구속됨에 따라 관련 의혹 수사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 이동희 당직 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은 전날 유 전 본부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혐의
유동규, 혐의 전반적 부인“700억 뇌물, 김만배와 했던 ‘농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구속 여부가 3일 밤늦게 가려질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 이동희 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부터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유 전 본부장은 지난 1일 체포돼 전날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이틀 연속 검찰 조사를 받은 후 법정으로 출석했다.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 김국일 변호사는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와 “혐의를 전반적으로 부인했다”며 “피의자의 방
분양업자 이씨에 전달박영수 “관여 사실 없어”김씨 “박 전 특검 무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친인척에게 100억원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건넨 50억원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받았다는 11억원을 넘어 로비 규모가 100억원 넘게 확대되는 모양새라 그 최종 규모가 주목받는다.김씨 측은 3일 박 전 특검의 인척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에게 100억원을 건넸다는 보도와 관련 입장을 내고 “이씨 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노엘(본명 장용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경찰이 음주운전 혐의를 밝혀내지 못해 영장에서는 음주운전 혐의가 제외됐다.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에게 음주 측정 거부 및 무면허 운전, 재물손괴 등의 도로교통법 위반과 상해·공무집행 방해 등 총 5개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장씨의 음주운전을 입증할 증거를 수집했으나 음주운전 혐의를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장씨
검찰, 유동규 구속영장 청구특경법상 배임 혐의내일 구속영장심사 곽상도 아들 압색·출국금지50억원 의혹도 수사 속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기관들이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핵심인물 유동규 전 성남개발도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곽상도 의원 아들 곽병채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곽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조치했다.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2일 유 전 본부장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곽 의원 아들을 출국금지 조치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곽 전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압수수색 과정에서 검찰은 곽씨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도 같은 날 곽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조치했다.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달 30일 곽 의원과 아들 곽씨를
6억원 로비 명목 챙긴 혐의윤대진, 한때 윤석열 측근 분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정관계 로비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측근 사업가가 구속됐다.최창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2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사업가 최모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최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앞서 최씨와 친분이 있는 사업가 A씨는 지난해 11월 윤 전 서장과 최씨를 처벌해 달라
특경법상 배임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2일 유 전 본부장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앞서 검찰은 전날인 1일 유 전 본부장을 긴급체포했다.애초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지난달 30일 불러 조사하려고 했다. 그러나 유 전 본부장은 소환에 불응했다. 대신 다음 날인 1일엔 오전 10시 무렵 검찰에 출석하기로 얘
배임 혐의 적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2일 유 전 본부장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애초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지난달 30일 불러 조사하려고 했다. 그러나 유 전 본부장은 소환에 불응했다. 대신 다음 날인 1일엔 오전 10시 무렵 검찰에 출석하기로 얘기가 됐었다.하지만 유 전 본부장은 그날 새벽 급성 복통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과정‘선수’ 지목된 이모씨 등 3명오는 6일 구속심사 진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배우자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웅앙지법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했다고 지목된 이모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다.이에 오는 6일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어기고 새벽까지 영업하던 유흥업소의 직원 및 손님들이 대거 적발됐다.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께 강남구 대치동의 한 지하 호스트바에서 업주와 남성 접객원 40명, 여성 손님 23명 등 총 64명이 검거됐다.경찰은 잠복근무하며 해당 업소가 불법 영업을 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소방과 함께 업소 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했다.단속 과정에서 남성 접객원 1명과 여성 손님 1명은 경찰관을 미는 등 폭행과 동시에 신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 자택을 압수수색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압수수색 과정에서 검찰은 곽씨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곽씨는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올해 3월 대리로 퇴직하면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곽씨의 근무기간과 직위 등을 볼 때 상식적이지 않은 수준의 퇴직금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자택을 압수수색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압수수색 과정에서 검찰 수사관은 병채씨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검찰, 곽상도 아들 자택 압수수색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 일어난 강력범죄와 재판 결과를 정리했다. 상대적으로 약한 상대를 개인적, 집단적으로 폭행하거나 살해한 사건이 주를 이뤘으며 우발적인 살인도 일어났다.◆13살 어린 동생 살해… 2심 징역 16년정신병을 앓는 자신을 멸시했다는 이유로 13살 아래 여동생을 흉기로 살해한 오빠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39·남)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6년을 선고했다.이씨는 올해 1월 25일 경기도 자택에서 흉기로 동생(26·여)을 수십
대장동의혹 핵심인물전날 11시간 마라톤조사검찰 조사 계속 미루자병원 나오던 그를 체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조사하는 검찰이 2일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관심을 모은다.법조계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앞서 전날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전 10시쯤부터 오후 9시까지 유 전 본부장을 집중 조사했다. 11시간 동안의 마라톤 조사였다.애초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지난달 30일 불러 조사하려고 했다. 그러나 유 전 본부장은 소환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백억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제기되자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가 “수백억 정관계 로비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화천대유 측 대리인은 1일 “350억 로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개발 이익이 예상보다 증가하게 되자 투자자들간에 이익의 배분비율에 있어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예상비용을 부풀려 주장하는 과정에서 과장된 사실들이 녹취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이어 “이 사업과 관련된 모든 계좌의 입구와 출구를 조사하여 자금 흐름을 빠짐없이 규명한다면 객관적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중앙
개천절 연휴 3일간 장소 2곳으로 한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이 개천절 연휴 집회를 전면 금지한 서울시 결정의 효력을 일부 정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 아래 50명까지 참석하는 집회를 허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1일 이동욱 전 경기도의사회장이 낸 2건의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재판부는 개천절 연휴인 2∼4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최자를 포함해 총 50명 이내에 한정해 집회를 허용하도록 하고, 이를 초과하는 범위의 집회에 대해서는 금지 처분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