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천안교회(담임 노민호)는 최근 천안시 시민 200여명을 초청해 ‘제28차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내 인생 최고의 가치 발견 하늘바라기 오픈하우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남성 4중창을 시작으로 북 공연과 한국무용 등을 선보였다. 생로병사 부스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천안교회 노민호 담임은 강연을 통해 “모든 인류가 생로병사의 원인을 알기 원했지만 종교 없이는 깨달을 수 없었다”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 성경은 하늘의 가르침이다. 그 가르침을 온전히 배우고 깨달아 끊어진 생명
출판권 계약한 6개 출판사, 공동부담2심에서도 약 2000만원 배상 판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계가 뜻을 모아 만든 단일 찬송가집 ‘21세기 찬송가’를 편찬한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가 일부 찬송가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법원의 판결이 또 나왔다.서울고등법원 제5민사부(부장판사 한규현)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와 출판사 6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 청구소송에서 지난 2월 2일 음저협의 손을 들어줬다.천지일보가 단독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2000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액을 한국찬송가공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산사의 7곳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이 향후 관리 방향을 밝혔다.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종민스님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사가 가진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7개 사찰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 계획을 세워 세계유산으로 그 가치가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많은 사찰과 바티칸시국 등이 신앙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며 잘 보존되고 있다”며 “한국 불교문화의 전통성을 지키면서 세계유산인 산사를 세계인이 모두 체험할
김중로 의원 “군인에게 종교생활 강요하던 적폐 청산해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군 복무 중인 현역 장병에게 종교활동 참여를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은 “현역 장병에게 종교활동 참여를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현행법에서도 군인들의 종교 자유를 보장하고는 있지만 군대 내 지휘관들의 지위를 이용한 종교강요 행위는 멈추지 않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공관병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난민 신청자 수용 찬반여론 확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 신청자 수용 여부를 놓고 찬반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1일 성명을 내고 “난민과 이주민에 대한 배척과 외면은 인간이 지녀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거부하는 범죄”라며 “그리스도인으로서는 더더욱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강 주교는 난민 수용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고 추방을 주장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역사를 돌이켜 봐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우리 민족도
성모 목사, 법원에 직무정지소송 청구포기서 제출이철 직무대행 불신… 성모-전명구 교단개혁 합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를 대상으로 감독회장 선거무효소송 항소심과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성모 목사가 2일 서울고법민사8부에 ‘청구포기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감리교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성모 목사는 이날 청구포기를 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감리교단과 동의 없이 (감독회장 관련) 소송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구포기서 제출 이유에 대해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소송을 종료시
“훼불 근절 위해 보호제도 수립”종평위, 정부에 대책 마련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최근 불교 전통 문화재를 훼손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해결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종평위, 위원장 만당스님)는 지난달 29일 ‘해인사와 골굴사 훼불행위에 관한 입장문’을 내고 정부에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지난달 1~2일 선무도의 본산 경주 골굴사에서는 표지석과 안내판에 래커를 칠하고 낙서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교도로 추정되는 50대 남녀는 차를 타고 두 차례에 걸쳐 골굴사에 잠입
NCCK, 6월 ‘시선 2018’ 선정“불안 자극하는 가짜뉴스 그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 신청자로 인해 한국 사회가 큰 진통을 겪고 있다. 다른 나랏일인 줄 알았던 예멘 난민 문제가 한국 사회에 본격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진보성향의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가 매월 이전 달에 일어난 이슈 중 주목할 사안을 분석해 발표하는 ‘(주목하는) 시선 2018’에서 6월 주제로 ‘제주도 예멘 난민’을 선정했다.언론위는 예멘 난민에 대해 “이번에도 보수 매체와 진보 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10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전람회가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주관으로 서울 종로구 백악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기독교서예전람회는 지난달 28일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열린다.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이번 기독교서예전람회는 우수상에 김대희씨와 유창숙씨가 선정됐으며, 특선 21명과 입선 49명이 선정됐다. 공모작 대부분 성경구절과 주기도문, 자작시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작가들은 한글과 한문 작품, 사군자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은 1, 2전시실 총 120여점에 이른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리아 남부 다라에서 최근 정부군의 공습이 강화되며 주민들의 피해가 늘어나자 우려를 나타냈다.1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 직후 신자들에게 시리아 다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상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심지어 학교와 병원까지 겨냥한 최근의 군사 행동으로 수천명의 새로운 난민이 생겨났다”고 우려했다.교황은 “수년간의 내전을 겪은 시리아인들이 추가적인 고통을 모면할 수 있도록 평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시리아 정부군은 최
태고종 “통합 추진위 구성”조계종 “원론적 덕담일 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과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의 통합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태고종 기관지인 한국불교는 설정스님이 지난달 29일 태고종 총무원을 방문해 편백운스님에게 “과거에는 조계종과 태고종 간에 분규 갈등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한국불교 미래를 위해서 통합하자”며 “각 종단 역할은 그대로 기능을 하되 교육·포교 분야에서는 통합해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이에 편백운스님은 “원장스님의 말에 적극적으로 찬동하며 통합의 구체
14일 서울광장서 퀴어 퍼레이드같은날 대한문서 범종교 맞불집회양측 충돌방지 대규모 경찰 투입[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0여일 후 서울의 중심 서울광장에서 성소수자들의 최대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뚜렷하게 갈리며 동성애 논란과 퀴어축제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유교적 가치관과 문화가 오랜 전통으로 자리하고 있어 특히 성(性)에 관해선 민감하다. 국민 개개인의 행복과 인권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소수자를 보는 시각이 달라져 차별금지와 인권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서울
목회자 연금 담보 거액 대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목회자들의 연금을 담보로 거액의 불법 대출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대에 선 박성배 목사가 대법원에서 유죄를 최종 확정판결받았다.대법원은 지난 28일 박 목사가 2심에 반발해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 4월 3일 서울고등법원은 교역자연금공제회(이영훈 이사장) 연금을 담보로 수십억의 불법 대출을 받아 배임 혐의로 기소된 기하성 서대문 전 총회장 박성배 목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당시 재판부는 판결 이유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교회언론회‧한기연, 대체복무제 비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언론회와 한국기독교연합 등 개신교 보수진영이 헌법재판소(소장 이진성 재판관)의 지난 28일 결정에 대해 반발했다.헌재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처벌이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04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교회언론회는 “헌재 결정에 대해 헌법에서 규정하는 국민의 의무 가운데 ‘국방의 의무’가 중요한 가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라면서도 “특히 대부분 특정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그들 종교적 신념으로 병역을 거부한 것임은 이미 널리 알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위해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지 오늘(30일)로써 11일째를 맞은 설조스님이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불교계 3·1운동과 항일운동3.1운동백주년기념 학술사업11월 네 번째 세미나 개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주경스님)가 3.1운동 전후 불교계의 활동과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불교계 인물·사건·사찰 등을 재조명했다.불교사회연구소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문수실에서 ‘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을 주제로 세 번째 학술세미나를 열었다.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의병전쟁기 불교계의 현실인식과 대응’을 주제로 수원 용주사, 강화 전등사, 승주 송광사의
구미교회 “성경 보고 판단하는 기독교인 돼야”구미시 소재 교회 가운데 급성장의 비결 밝혀각 단체 인사와 언론인 “떠도는 소문과 달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구미교회(신천지 구미교회, 담임 우경언)가 지난 28일 신천지 구미교회에서 각 기관단체 임원 30여명과 언론인을 비롯한 시민 150여명을 초청해 신천지 측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는 ‘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오픈세미나는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식전공연으로 한국창작무용과 아이들의 치어리딩공연, 현악4중주와 중창단의 아름다운 선율
교회재정건강성운동, 7월 1일 오픈 교회·목회자에 무료 서비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부가 올해 첫 시행한 ‘종교인 과세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가운데 개신교계가 목회자들의 소득 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온라인 세무신고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28일 서울 중구 열매나눔재단에서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온라인 세무신고 시스템 P-Tax서비스(www.ptax.kr)’ 기자간담회를 열고 7월 1일부터 P-Tax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목회자들이 과세제도 시행에 따른 어려움
당사자 동의하면 7월 하순쯤에 방문고건축박물관 소유권 이전도 조사전국 사찰에 MBC 규탄 현수막 설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의 종령기구인 ‘교권자주 및 혁신위원회’ 산하 의혹규명해소위원회(위원장 원행스님)가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은처자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친자로 지목된 전○경씨의 친모를 면담키로 했다.총무원 기획실은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교권자주혁신위의 각 소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기획실에 따르면 의혹규명해소위는 지난 27일 14명 위원 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