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일 서울 AW컨벤션센터 하림각에서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성우스님)가 종단 현안을 다루는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 지난달 30일 총무원장 설정스님에게 사퇴를 요구한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이날 사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공개적으로 발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일 서울 AW컨벤션센터 하림각에서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성우스님)가 종단 현안을 다루는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 지난달 30일 총무원장 설정스님에게 용퇴(사퇴)를 요구한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이날 총무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공개적으로 발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일 서울 AW컨벤션센터 하림각에서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성우스님)가 종단 현안을 다루는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업가이기도 했던 미국의 목회자 론 에드먼슨(Ron Edmondson)이 최근 목회자들에게 경영적 관점에서 재정에 접근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그는 처치리더스닷컴에 ‘목회자가 재정에 대해 저지르기 쉬운 5가지 실수’라는 제목으로 글을 기고하고 목회자들의 재정관리 방법에 제동을 걸었다.먼저 ‘재정에 완전 무지한 상태’다. 그는 “목회자가 기업가의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 현명한 재정상담을 받으면 된다”면서도 “하지만 교회를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식은 좀 알 필요가 있다. 교회의 재정 문서 보는
“종도들 뜻 반영 거취결정 → 심사숙고하겠다”설조스님 단식 41일째 병원이송 전후 말 바꿔전국수좌회 등 개혁파 연일 퇴진 전방위 압박[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은처자 의혹 등으로 내부에서까지 사퇴 압력을 받아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결단을 미룬 채 “심사숙고를 하겠다”고만 밝혀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종단 구성원들의 뜻을 반영해 거취를 결정하겠다”던 설정스님은 30일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전·현직 회장단이 요구한 용퇴(용기 있게 물러남)를 사실상 거부하고 “심시숙고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숭배 거부 순교자 재조명과거 신앙변절 회개촉구 운동[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사참배 80주년을 기억하며 한국교회가 회개 운동을 벌이는 가운데 이번엔 감리교에서 회개 목소리가 나왔다.30일 기독교대한감리교 중부연회는 지난 3일 철원과 동해에서 동부연회의 도움으로 신사참배거부 순교자 흉상부조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감리교에서 일제 천황신에게 절하지 않은 최초 순교자는 강종근(1901~1942) 목사와 최인규(1881~1942) 권사다. 중부연회는 지난 4월 2일에도 ‘신사참배 80년, 우상숭배 회개: 선교한국’을 주제로 우상숭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위해 총무원장 퇴진을 외치며 단식에 돌입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설조스님의 건강이 심각한 것으로 진단됐다. 녹색병원(김봉구 병원장)은 이송 후 이튿날인 31일 오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설조스님 건강상태 및 진료계획을 밝혔다.설조스님 주치의 이보라 녹색병원 인권치유센터 소장에 따르면 스님의 건강은 현재 평지를 걸을 때도 숨이 차며 기침, 폐결핵 증상으로 의심되는 초록색 가래 등 심각한 상태다. 이날 아침에도 스님은 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했다고 전했다.스님의 몸에서는 맥박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성인 신학도 사제들 성추행모든 공적 직무정지 조사 중성범죄 ‘무관용 원칙’ 재확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국 가톨릭계의 거물 시어도어 매캐릭 추기경(88)이 낸 사직서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락했다. 50년 전 성추행 의혹이 속속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자 매캐릭 추기경이 스스로 사직한 것이다. 성추행 파문으로 추기경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기는 이번이 역사상 처음이다.교황청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매캐릭 추기경이 전날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교황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황은 가톨릭 교회재판에서 성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위해 총무원장 퇴진을 외치며 단식에 돌입한 설조스님이 단식 41일째인 오늘(30일) 병원으로 이송됐다.설조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 마련된 단식농성장에서 검진을 받고 오후 3시 30분 구급차에 실려 서울 중랑구 면목동 녹색병원으로 후송됐다. 설조스님은 단식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주위의 설득으로 병원에 옮겨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불교계 언론에 따르면 주치의 이보라 녹색병원 내과 전문의는 “설조스님의 체중이 15% 이상 줄었으며 혈압이 떨어지고 부정맥 빈도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속보] 설조스님 41일째 단식 중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 천주교 신자들이 교황의 말씀을 한국어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바티칸뉴스 한국어’ 서비스가 시작됐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황의 말씀, 바티칸 소식, 지역 교회 소식 등을 전하는 바티칸 공식 온라인 뉴스 포털 ‘바티칸뉴스’에 한국어 서비스가 포함됐다”고 30일 밝혔다.바티칸뉴스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어플 ‘Vatican News’를 내려받아 한국어를 선택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모두 사용 가능하다.바티칸방송한국지부는 2015년부터 바티칸 뉴스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그동안은 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서울동부혈액원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담아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동부지부(지부장 정천석)는 지난 28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동부혈액원에서 ‘사랑의 헌혈, 생명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혈액 수급 비수기인 한여름에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이날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원장 김연숙)과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사랑의 헌혈 MOU 체결 후 4번째로 실시한 헌혈봉사다. 혈액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생명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헌혈은 수
김건중 전 동국대총학생회 부총회장설조스님 단식 통해 단식 경험 회상단식 41일… 꿈쩍 않는 설조 노스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50일간 단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했던 그 일이 목숨을 걸만한 가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해내야 하는 목적이 있어 굶을 각오가 돼 있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아흔을 바라보는 설조스님이 조계종 개혁을 위해 단식한 지 오늘(30일)로써 41일째를 맞았다. 금방 중단될 것 같았던 노스님의 단식이 보름을 넘어서자 일각에서는 일명 ‘출·퇴근 단식’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서울
교황, 난민 위해 자선기금 1만 유로 보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수에레브 대주교가 제주도를 찾아 예멘 난민 보호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지를 전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9일 알프레드 수에레브 대주교가 한국 부임 이후 처음으로 천주교 제주교구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수에레브 대주교는 전날(28일) 제주도에 체류 중인 예맨 난민들을 비공개로 만났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500여명의 예멘 난민에 관한 사목서한을 발표한 강우일 주교에게 교황의 성원을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주교회의는 설명했다.수에레브 대주교는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논란반대 측 개신교인들 결사 반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14일 성적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후 개신교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성평등’과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급기야 일부 목사들은 청와대 앞에서 혈서를 썼고, 대학생들도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30일 34개 대학 54개 단체로 구성된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 대학 청년 연대(동반청)’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NAP)’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앞서 지난
목사 530명 교회 112개 증가도움 필요한 미자립교회 36.4%[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세로 한국교회 장자교단이라 자부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최기학 목사) 소속 교인이 1년 새 1만 6586명이나 감소했다. 예장통합 교인수는 지난해에도 1만 2000명이 줄었다. 올해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271만 431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예장통합 교단지 한국기독공보는 27일 교단 통계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데이터를 공개했다.예장통합은 2011년 285만 2000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에는 매년 계속해서 교인수가 감소하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설조스님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조계종 개혁을 요구하며 40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종도들 뜻’ 반영 사퇴 수순 밟나30일 본사주지협, 거취 결정될 듯[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9일 조계종 원로 설조스님(87세)의 단식이 40일째를 맞았다. 지난달 곡기를 끊고 단식 정진에 든 노스님은 “조계종 개혁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일성을 발했다. 은처자, 개인재산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사퇴와 종단 개혁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다.끔쩍하지 않던 조계종 수뇌부가 설조스님의 단식이 10일, 20일째 넘어서자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개혁의 목소리를 함께 냈던 불교시민단체뿐만 아니라 방송, 신문 등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 촛불법회설정·현응·지홍 등 3원장 퇴진 촉구“청정교단 만들겠다… 단식 그만”설조스님 “죗값 치르기 위해 계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지금까지도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현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악의 카테고리를 부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수십일째 단식을 하는 설조스님을 살려내야 합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사퇴하라는 종도들의 뜻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종도들의 뜻이 모이면 조만간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