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추경은 재정 건전성 걱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등학교 3학년이 오는 20일 예정대로 등교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17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고3은 입시가 있다”며 “고3 학생은 20일 학교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초등학생이나 중고생도 특별히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등교 개학을 하는 게 좋겠다는 게 현재까지 입장”이라고 했다.이어 “하지만 코로나19라고 하는 감염병은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 때는 거기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광주MBC 특별기획 인터뷰“헬기 발포 명령자 등 밝혀야”“폄훼·왜곡 단호한 대응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헌법 개정 논의가 있을 경우,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반드시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7일 방영된 광주MBC의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 운동 정신을 계승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본회의 표결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에 많은 기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아직도 광주 5.18에 대해선 밝혀야 할 진실이 많이 있다”며 “마침 오늘부터 5.18진상조사위원회의 본격적인 조사활동이 시작됐는데, 이번에야말로 아직 남은 진실이 다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광주MBC의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에 출연해 “국회의 입법을 기다리는 게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에 그렇게만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하고 진상조사위원회가 출범하기 전에 국방부 내에 5.18 특조위 구성을 해서 스스로 진상조사를 하
“진상규명 제대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부분에 대해선 단호한 대응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광주MBC의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에 출연해 “민주주의는 다양한 생각을 허용하고, 다른 생각에 대해서도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면서도 “그 민주주의의 그 관용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여러 가지 폄훼에 대해서까지 인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진상을 제대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주재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인한 재정 악화 대책을 논의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는 상황에서 재정지출 증가 속도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1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23조 9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1·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반영하면 국가채무는 본예산인 305조 2000억원보다 13조 8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파문으로 사퇴하고 잠적한 지 23일 만에 관사에 있는 짐을 해운대구 자택으로 옮겼다.16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부터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시장 관사에서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오 전 시장의 개인 물품을 옮겼다.이날 오 전 시장의 딸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진행된 이사는 7시간이 넘은 오후 3시께 마무리됐다.오 전 시장은 지난달 23일 자진사퇴한 후 종적을 감춘 뒤 관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최근 지인이 운영하는 경남의 한 펜션에서 머물고 있던
위안부 할머니 쉼터 관련 입장은 없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이 16일 결산 서류에 정부 보조금을 누락 기재했다는 지적에 대해 “회계처리 오류”라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정의연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매입한 쉼터를 펜션처럼 운영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따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정의연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2016년에는 수행한 공모 사업이 없었고, 2017∼2018년 보조금 수입으로 0원을 기재한 것은 회계처리 오류”라며 “동일한 오류가 반복
5.18 주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에 공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 국무부가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5.18과 관련한 문서 43건을 한국 정부에 제공했다. 공개된 문건에는 당시 계엄사령관이 “이번 사태를 통제 못하면 베트남처럼 공산화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 드러났다.이번 문건에는 5.18 진상 규명의 핵심 쟁점인 발포 책임자를 규명하는 중요한 자료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미 정부가 6개월 만에 기밀해제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진상 규명을 위한 추가 문서 확보에 첫발을 디뎠다는 평가가 나
김태년 “새로 집권했다는 자세로 일할 시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당정청 간 원팀을 강조했다.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 국회에서 김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난을 전달했다.강 수석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께선 김 원내대표가 국정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이라고 했고, 대화를 잘 이끌며 추진력이 대단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만큼 기대가 크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당정청이 원팀으로 단일대오를 이뤄 성과를 내고 국민의 삶이 한 단계 나아
李, 5개월 연속 20%대황교안 전 대표는 1%[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28%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20%대를 넘어섰다.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 전 총리(28%), 이재명 경기도지사(1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2%), 윤석열 검찰총장,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상 1%) 순을 기록했다.4%는 그 밖의 인물
한국당 ‘5.18 망언 3인방’ 비난 거세이들 의원 처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국회 윤리특위 없어 사실상 징계 어려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았지만, 관련 역사 왜곡은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무엇보다 정치권의 5.18망언이 잇따르면서 관련 조치가 시급함에도 이렇다 할 대책이 없다는 비판이 대두된다.지난해 5.18망언을 일삼았던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의원들은 별다른 징계 없이 임기를 마치게 됐다.이른바 ‘5.18망언 3인방’이라고 분류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지난해 2월 ‘
“스승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스승의 날인 15일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자들과의 만남이 연기된 가운데 스승의 날을 맞았다”면서 “‘얘들아 조금만 기다려. 곧 만날 수 있어’라며 제자들을 응원하고, 그리움을 달래온 스승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낯선 미래에 먼저 도착해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정청이 코로나19로 인해 큰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정경제 정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공정경제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공정경제의 기반 위에 포용성장과 혁신성장의 두 바퀴로 굴러간다”며 “기울어진 운동장, 불공정한 시장에서는 경제주체들의 창의성이 발현될 수 없고 시장의 효율성도 떨어진다”고
靑 “28년 경호통”[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경호처장에 유연상 경호처 차장을 임명하기로 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유연상 신임 경호처장은 대통령 경호실이 공개채용을 시작한 1988년 이후 공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경호처장까지 올랐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대통령경호처 공채로 들어와 28년 넘게 경호처에서 근무한 경호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내실 있게 추진했다”고 평가했다.유 신임 처장은 전북 고창고와 동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원내부대표가 14일 열린 원내 정책조정회의에서 5.18 40주년과 진상조사위원회 조사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데 대해 “발포명령자와 미완의 진실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용빈 원내부대표는 “5.18 40주년이 됐지만 여전히 5.18의 화두는 진실규명에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5.18의 공동체정신은 87년 6월 항쟁과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가는 가치가 됐지만, 정작 5.18의 역사적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역사를 잊은
광주MBC 5.18 40주년 특별기획 인터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다시 개헌이 논의된다면 반드시 그 취지가 되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7일 녹화 방송되는 광주MBC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고 광주MBC가 14일 전했다.문 대통령은 헌법 전문에 3.1운동과 4.19혁명까지만 담긴 것에 대해 “4.19 이후 장기간의 군사독재가 있었던 만큼,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을 설명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다”며 “5.1
민주당 의원들 성명 발표하태경 “국민들이 바보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려 한다고 주장했고 통합당은 윤 당선인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김상희·남인순·홍익표 의원 등은 14일 성명을 내고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려고 하는 세력은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일본군 성노예제 운동에는 수많은 시민사회단체의 피땀이 어려 있다. 오랜 믿음에 기반한 피해자와 윤미향 당선
김태년 “원구성 후 추경심사 돌입”예결위 간사에 3선의 박홍근 내정주호영 “재원 본 후 이야기 가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발(發)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일자리를 지킬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면서 “21대 원구성을 신속하게 마치고, 3차 추경 심사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원내대표는 “우선 본회의를 개최해 20대 국회에 남겨진 숙제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그리고 나서
반환·감면 어렵다는 응답은 16.8%[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학이 늦어지고 학교 시설 이용 제한, 온라인 강의 대체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대학 등록금을 반환하거나 감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민 4명 중 3명꼴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 관련 상반된 의견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환·감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75.1%, ‘반환·감면은 어렵다’는 응답은 16.8%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8.1%였다.모든 지역과 성별, 연령대, 이념성향, 지지 정당에서 ‘반환
부정평가는 1.0%p 오른 33.4%민주당 44.0%, 통합당 27.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60%대를 이어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0.5%p 내린 61.5%로 나타났다.2018년 7월 2주 차 이후 처음으로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부정평가는 1.0%p 오른 33.4%이며, 모름·무응답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