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이 그림은 제작년도에서 볼 수 있듯이 제작기간이 27년이나 걸렸다고 알려져 있다. 마치 그림 같은데 실상은 동으로 직접 제작한 것이다. 그것도 지금으로부터 600년 전에 말이다. 이 작품은 세례당의 문에 새겨져 있는 것인데, 성경의 주요 10장면을 주물로 제작한 것이다. 피렌체의 천재 조각가 로렌조 기베르티의 27년 인생작품. 무려 무게만 6톤 정도에 높이가 7m, 50년 뒤 미켈란젤로가 보고 “너무 아름다워 ‘천국의 문’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해서 이름이 정해졌다는 그 작품이다. 그래서 이태리에는 명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이 그림은 티치아노(1490~1576)의 작품인데 그는 동시대 사람들로부터 ‘별 가운데 있는 태양’이라고 불렸을 만큼 이탈리아 베네치아 화파의 최고의 실력자였고 600여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제목은 아담과 이브인데, 이브가 선악과를 뱀으로부터 받아먹는데 그 표정이 밝아 보이지 않고 근심에 가득 차 있으며, 남편인 아담은 만류하는 듯한 몸짓을 하고 있다. 그리고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져 벗음을 알게 되고 부끄러워 하체를 무화과 나뭇잎으로 가리게 되는 장면을 묘사했다. 지난번에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이 그림은 미켈란젤로 천지창조 천장벽화 중 한 장면인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쫓겨나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그림의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읽어 가면 되는데, 이때 중앙의 나무가 이 그림의 중심이 되고 좌우로 균형이 맞도록 그려진 전형적인 르네상스화이다. 먼저 그림의 좌측을 보면 나무 위에 있는 존재가 있는데, 무엇인가를 하와에게 주고 있다. 나무 위에 있는 존재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위쪽은 사람 모양이고 아래쪽은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 미켈란젤로는 뱀을 육적인 뱀으로 그리지 않고 반인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중 가장 유명한 그림이 아담 창조 아닐까? 수많은 광고와 패러디로 이용돼서 누구에게나 익숙한 그림 중 하나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스필버그 감독이 ET와 소년과의 만남에서 손가락 끝을 맞대는 장면은 미켈란젤로의 그림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수많은 기독교의 명화들은 지금도 재생산되고 있고 재창조되고 있다. 천지창조의 6일째 되는 날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는데, 창 2:7에 보면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 하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세계에서 최고의 화가를 꼽으라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다 빈치, 피카소, 고흐 등 수도 없이 많은 훌륭한 화가들이 있지만, 필자에게 꼽으라 한다면 주저 없이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를 꼽을 것이다. 시스티나 성당 안의 천지창조라는 천장벽화는 그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해도 보는 자체만으로 감탄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20미터 높이의 천장에 가로 13미터 세로 40미터의 그림을 거의 홀로 4년여의 기간 동안에 프레스코화를 정말로 성경의 원문을 충실하게 해석해서 창의적으로 그린 그림이다.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고갱의 작품 ‘언제 결혼할래?’라는 작품이 3000억 정도에 매매됐다고 한다. 그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과연 얼마나 할까? 60조원에서부터 1경원 정도로 감히 감정할 수조차 없다고들 한다. 처음으로 루브르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볼 때 길게 줄을 섰던 기억이 있다. 오래 대기하면서 지루함보다는 명작을 대하게 되는 설렘이 컸는데, 막상 보니 미술교과서에서 보았던 그런 무미건조한 느낌 그대로였다. 일본 전시 때에는 한 사람에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10초였다는데, 내게는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