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국회체제’ 위한 국회법 개정 주장 “추경, 정쟁 대상 아냐” 빠른 통과 요구 [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공존의 정치를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로선 지난 5월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다.이 원내대표는 “저는 지난달 관훈클럽 초청토론에서 ‘공존의 정치’를 제안한 바 있다”며 “오늘은 한 발 더 나아가 세 가지 공존의 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 유연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가 혁신을 통해 공존하는 길, 남과 북이 평화를 통해 번영으로
윤소하 “무슨 합의 정신을 이야기하냐”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선거법 개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사실상 주도했던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개특위 위원장 자리를 내놓게 됐다. 심 의원은 일방적인 해고 통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28일 교섭단체 대표들은 특위 위원장을 민주당과 한국당이 맡기로 합의하면서 정개특위 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심 의원은 “쉬운 말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선거제도 개혁이 표류하지 않을까. 후퇴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은 이날 여야 3당 합의 과정에 참여하지 못했다.
정의당, 7월 14일까지 전국 동시선거 돌입여영국 "2년 동안 보내준 성원에 감사해요"[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정의당이 5기 전국 동시당직선거에 돌입했다. 7월 14까지 일정으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정의당 경남도당은 2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동시당직선거 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영국(창원 성산구) 국회의원은 당선된 지 80일 만에 회견에 참석해 7월 12일 도당위원장 임기를 마친다며 지난 2년 동안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여 의원은 “정의당은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경선을 치르고 있다며 정의당이 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6.15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은 15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6.15남북공동선언은 한반도 공생공영을 모색하기 위한 남북대화와 협력의 첫 시대를 열었다”면서 “역사적인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평양선언으로 이어지며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으로 가는 초석이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19주년을 맞이한 오늘 6.15선언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긴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한반
보수단체 퀴어퍼레이드에 매년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법원, 지금까지 모든 가처분 신청 기각… 올해도 불인정동성애 찬반 여론 정확히 반반… 사회적 합의 쉽지않아차별금지법 국회서 표류… ‘동성결혼’ 세계 40여개국 허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올해로 20돌이나 됐지만 여전히 동성애 등 성소수자를 보는 시선은 논란이 뜨겁다. 퀴어퍼레이드가 열릴 무렵이면 어김없이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서가 날아들고,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차별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발의만 됐다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며 흐지부지 되기를 반
“이인영·김수현 실장 만났을 때 우려 현실화”박성배 변호사 “강효상, 면책특권 적용 안 돼”故 노회찬 의원도 의원직 상실 사례 있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23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내용 공개하며 정치권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런 사태에 대해 “권력누수 현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28일 천지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에서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저희는 어느 편이 문제가 아니라 이게 대한민국으로서 옳은 일인가를 따져보자”며 이같이 말했다.박 평론가는
올해 5월 초까지 벌써 52명 산재 사망‘위험의 외주화’ 환경개선 조성 힘써야노동계, 산안법 개정 절실 “안전 강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구의역 사고를 처음 접했을 때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취업을 하고 보니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후로 사회가 크게 변한 것은 없는 거 같아 두려워요.”강기문(25, 남, 서울 노원구)씨는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6년 5월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내선순환 승강장에서 외주 업체 직원 김군이 스크린도어를 혼자 수리하던 중 지하철에 치
법원 판례상 통화내용 ‘외교상 기밀’로 인정될 가능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한미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해 공개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그의 처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미정상 통화 내용 중 강 의원이 누설한 부분은 외교상 기밀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강 의원이 누설한 기밀자료를 회의장이 아닌 별도의 기자회견장에서 공개한 행위는 면책특권의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앞서 강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당내 의견 분분… 정의당과는 지향하는 가치 척도 달라”제3지대론 관련 “정치권 사분오열… 정비할 필요성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주평화당 유성엽 신임 원내대표가 14일 정의당과의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전화 연결에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문제는 지금 현재 의석면에서 누구 한 사람만 반대를 해도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평화당과 정의당은 공동 교섭단체를 꾸렸다가 지난해 7월 노회찬 의원이 숨지면서 교
정의당·민중당 지지 선언6월 범국민결의대회 개최“역량 총동원해 막아낼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철도 공공성 강화와 요금인하 등을 위해 철도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철도하나로 운동본부는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돈보다 안전, 민영화 안 돼! 대륙철도 시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하나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철도 공공성 강화 ▲철도 민영화 반대 ▲대륙 철도 시대를 대비한 철도 통합운영 ▲철도 공공서비스 강화 등을 주장했다.이날 정의당, 민중당, 시민단체, 종교계, 대학생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철도하나로 운동본부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북쪽광장에서 ‘돈보다 안전, 민영화 안돼! 대륙철도시대 공공성강화를 위한 철도하나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을 연 가운데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고심에 잠겨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당 진로와 관련된 중대 사안…성급히 판단할 수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을 재구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평화당내 이견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최경환 원내대변인은 5일 오전 의원총회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오는 9일 저녁에 의원총회를 열어서 긴 시간을 갖고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원내교섭단체 재구성은 당의 진로와 관련된 중대 사안이어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릴 일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이날 회의는 교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5일 민주평화당에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정식으로 요청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창원 성산에서) 정의당 여영국 의원의 당선으로 정의당 역시 6석 정당을 회복하게 됐다”며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그는 “이제 다시 공동교섭단체 구성 조건이 갖춰졌다”며 “선거제도 개혁, 민생입법 처리, 권력기관 개편 등 촛불 개혁의 완수를 위해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다시 손을 잡을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지난해 짧은 시간이지만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손석희 앵커가 울컥했다.손석희 앵커는 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고(故) 노회찬 의원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손석희 앵커는 JTBC 재직 하기전 성신여대 교수로 재임할 당시 노회찬 의원이 특강을 왔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제가 그를 학생들에게 소개할 때 했던 말이 있습니다. 노 의원은 앞과 뒤가 같은 사람이고,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이다. 그것은 진심이었습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그를 속속들이 알 수는 없는 일이었지만, 정치인 노회찬은 노동운동가 노회찬과 같은 사람이었고, 또한 정치인 노회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을 재구성하는 방안을 5일 논의할 예정이다.창원 성산 보궐선거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당선되면서 양당의 의석을 합치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을 충족하게 돼 교섭단체 불씨가 살아난 것이다.앞서 평화당과 정의당은 공동 교섭단체를 꾸렸다가 지난해 7월 노회찬 의원이 숨지면서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다.평화당 내부에서 일부 의원들이 교섭단체를 다시 꾸리는 것에 대해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양당 구도에서 민심이 요
“통영·고성, 19대 총선의 2배 지지”[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4일 4.3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번 선거에서 나온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통영·고성과 창원 성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끝났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당 모든 후보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창원 성산에서 우리당과 정의당의 단일화 후보가 승리한 것은 노회찬 정신을 계승해 국회 개혁에 박차를 가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정의당 여영국 당선자가 3일 밤 창원 선거 사무소에서 “국회로 가서 가장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서 민생개혁을 반드시 주도하겠다”며 “국회개혁을 반드시 주도하겠다. 이것이 바로 노회찬의 정신을 부활시키는 것이고, 계승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여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후 “우리 창원 시민의 승리다. 마지막까지 정말 손에 땀이 쥘 정도로 접전을 펼쳐주신 강기윤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히 손석형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