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튀르키예(터키) 강진에 실종된 가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31)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부 지역 건물 붕괴 현장에서 아츠의 시신이 발견됐다. 아츠는 지난해 튀르키예 프로축구 하타이스포르로 이적했다. 이적 전에는 유럽 빅리그에서 주로 뛰어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소속구단인 하타이스포르는 아츠의 사진과 함께 “우리는 당신을 잃게 돼 가슴이 아프다. 건물 붕괴로 목숨을 잃은 우리 선수 크리스티안 아츠의 장례식이 고
“구조해주면 노예라도 할게요” 어린 소녀의 처절한 구조요청 숨진 딸 손 차마 놓지 못한 父 신생아 구출… 부모형제는 사망 가족은 살았지만 친척 30명 死 WHO “생존자 생존 유지, 숙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만 6천여명의 목숨을 빼앗아간 튀르키예‧시리아 초강진이 남긴 가슴 아픈 사연들이 공개되면서 세계를 울리고 있다. AP, AFP, 로이터 통신과 BBC, CNN, 가디언 등 외신 매체들에는 이번 지진 현장에서 포착된 극적인 장면과 이에 얽힌 주민들의 사연을 속속 보도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무너진 건물에 깔린 와
[르비우=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한 여성이 러시아군과의 전투 중 전사한 아들의 장례식 도중 아들의 유해가 담긴 관에 엎드려 오열하고 있다. 2023.02.08.
유대인 회당 밖 총격 사건 후 이스라엘 총리, 보복성 조치 민간인 총기 소지 요건 완화 “민간인 무장, 폭력 고조 우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스라엘의 유대인이 정착한 팔레스타인의 영토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잇단 무력 충돌로 사망자가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급기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강경파 정치인들과 함께 이스라엘인들이 총기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확정‧발표해 논란이 된다. 팔레스타인도 이스라엘과의 안보 협력을 중단할 것이라고 맞섰다. AP‧로이터 통신과 알자지라, 가디언,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총기 규제가 엄격한 지역으로 유명하며 총기 규제법이 작년에 통과된 10여건을 포함해 100건이 넘는다. 캘리포니아주에선 가정폭력 전과자의 총기 소지가 금지됐으며 타인 혹은 자신에게 위험하다는 판정이 내려진 사람도 총기 소지 자격이 없다. 대용량 탄창이나 총성을 줄이는 소음기는 불법이며 반자동 총도 금지됐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에서 총기난사 사건은 끊이지 않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캘리포니아주에 총기 규제가 많다 해도 관리가 허술한 다른 주들과 비교해 조금 더 나을 뿐이라는 견해를 내놓았
[훌리아카=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페루 훌리아카에서 시위 중 경찰과의 충돌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한 장례식이 열려 한 주민이 고인의 관 위에 최루탄 껍데기와 탄피를 올려놓고 있다. 페루 남동부에서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반정부 시위로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3.01.12.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주요 도시 화장장 주변이 오가는 차량과 대기 줄로 가득한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중국 화장장과 장례식장을 찍은 위성사진들을 분석해 현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놓인 실태를 보도했다. WP는 베이징과 쿤밍, 난징, 청두 등 중국 대표 도시에 있는 화장장 4곳을 지난달 6일과 24일 각각 찍은 위성사진을 비교해 제시했다. 이 사진들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찍은 것이다. 중국 당국의 방역규제
[바티칸=AP/뉴시스] 5일(현지시간) 게오르크 가엔스바인(왼쪽)이 성 베드로에서 열린 장례 미사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관에 키스하고 있다. 베네딕토 16세는 2023년 12월 31일 바티칸의 수도원에서 95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나블루스=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나블루스 발라타 요르단강 서안 난민촌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아메르 아부 자이툰(16)양의 장례식에서 조문객들이 그의 시신을 들고 있다. 아부 자이툰양은 지난 3일 요르단강 서안 도시 나블루스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이 확진자 및 중증 환자, 사망자 수를 축소해 발표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적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 대응팀장은 4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데이터는 현 상황을 정확하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이 질병으로 인한 입원과 특히 사망자 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이언 팀장은 “중국 보건 당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정의가 너무 좁다”며 “우린 아직 완전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2022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현지시간) 95세로 선종하자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주위는 추모객과 취재진으로 가득 찼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중심으로 전임 교황의 장례를 차분히 준비 중인 교황청은 오후 16시(현지시간) 조기를 게양하고 조종을 울리며 애도했다. 그러나 전임 교황의 선종을 처음 겪는 교황청은 이 외에 다른 지침을 내놓지 않았다. 바티칸 시국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와 바티칸 헌병대 역시 평상시와 같은 제복을 걸치고 근무를 섰다. 교황청은 지금까지는 교황의 선종 시 장례에 이어 차기 교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31일(현지시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프란치스코 현 교황이 그의 장례식에 집전할 예정이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특별 브리핑에서 “내년 1월 5일 오전 9시 30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례식이 열릴 예정”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장례식을 집전한다”고 말했다.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이날 오전 9시 34분 바티칸에서 95세로 선종했다. 현직 교황 선종 시에는 자세한 장례 절차가 규정돼 있지만, 전직 교황 선종 시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
임인년(壬寅年) 올해 세계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해야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핵전쟁 공포와 에너지 위기로 신음했다. 미중 대결 구도가 심화하는 데다 물가 고공행진으로 각국이 촉각을 세우게 됐다. 그런가하면 천재지변이 지구촌을 휩쓸어 폭염과 가뭄, 산불, 폭우, 홍수, 폭설, 바이러스 등 재해와 질병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 본지는 한 해 동안 국제사회를 뜨겁게 달군 수많은 이슈 중 탑10을 꼽아봤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베 전 일본 총리와 엘리자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하자 지방정부는 장례서비스 중단을 결정한 반면, 중국 유명 휴양지에는 전 달에 비해 관광객이 4배나 늘었다고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25일 저장성 방역 당국은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저장성 인구가 작년 기준으로 6540만 명인 점을 고려할 때 14억 인구의 중국 전체 하루 신규 감염자가 2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코로나19 감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급속하게 늘자 광저우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의 공식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염병 통제가 해제된 이후 5235명으로 변동이 없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책임자인 쑨춘란 부총리는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을 0으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9일 후 그는 중국 수도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사례로 감염자가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변종이 약해졌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포기한 이후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중국에서 수
이란‧카타르 경기장 밖서 반정부 시위격 축하 파티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매흐란 사마크(27)가 지난달 30일 진행된 카타르월드컵 미국-이란전에서 자국이 미국에 패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자동차 경적을 울렸다가 보안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 1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반정부 이란인들은 이번 미국-이란 경기의 결과를 놓고 이란 정권에 대한 상징적인 승리로 보고 있다. 카타르월드컵 경기장과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이란 대표팀은 미국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패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최측근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가 수십년 일해온 왕실에서 떠났다. 영국 왕실은 30일(현지시간) 한 직원이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을 했다가 사과하고 즉시 물러났다고 밝혔다. 왕실은 "이 사안을 극히 심각하게 보고 전면 조사에 들어갔다"며 "전 직원이 다양성과 포용적인 방침을 다시 유념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와 카리브계 가정폭력 피해자 여성들을 돕는 단체인 시스타 스페이스의 대표인 응고지 풀라니는 전날 버킹엄궁 행사에 다녀온 뒤 트위터에 '레이디 SH'라는 왕실 직원이 심문하듯 "진짜 어디서 왔냐"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中 “관례 근거 장쩌민 장례식 외국 정상 초청 안해”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이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폭동 종식을 위한 강력한 진압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29일(현지시간) 국영 IRNA,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호세인 살라미 총사령관은 이란인들에게 국가를 장악한 몇 주 동안의 시위를 끝내라고 말하면서 28일이 시위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총사령관은 이날 중부 도시 시라즈에서 열린 이슬람 성지 테러 희생자 장례식에 참석해 “오늘은 폭동의 마지막 날”이라며 “다시는 거리로 나오지 말라”고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살
음식 낭비를 싫어해 거의 30년 동안 길가에서 죽은 동물 고기를 먹는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영국 더 미러가 보도했다. 로드킬 마니아인 팀 심슨은 거의 30년 동안 로드킬(자동차에 치여 죽은 동물)을 주워서 먹었다. 이렇게 고기를 잡으면 윤리적인 방법으로 맛있는 고기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길가에서 죽은 동물의 시체를 찾는 것을 블루베리를 따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로드킬을 발견하면 반드시 확인한다는 그는 심지어 친척 장례식 가는 길에도 사슴을 주웠다고 밝혔다. 심슨은 "사람들은 길가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