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7월에 ‘혁신경영’ 추진을 위해 혁신금융그룹, 자산관리그룹 신설 등 큰 폭의 본부조직 개편이 있었던 만큼, 이번 조직개편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최소화하되 ‘바른경영’과 ‘지속가능경영’에 초점이 맞춰졌다.먼저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내부통제총괄부’를 신설해 바른경영을 통한 고객 신뢰 확보에 나선다. 주요업무는 영업점과 본부의 법규준수 점검과 내부통제 관련 위험요인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은 숙박 시설과 음식점의 부채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을 하는 업체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현재 216.08%로, 같은 해 2분기(200.24%)에 이어 200%대를 연달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의 대출금액도 계속해 불어나고 있다. 작년 3분기 이들의 예금취급기관 총대출금은 72조 5806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2.0%, 1년 전보다 20.8% 늘었다.최근 코로나19 3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소상공인은 오는 18일부터 주요 은행에서 연 2%대 금리로 2차 대출을 받을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밝혔다.소상공인 2차 대출은 18일 접수분부터 최고 금리가 최대 2%포인트 내려간다. 은행권은 지난달 9일 최고 금리를 종전 연 4.99%에서 연 3.99%로 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는데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은 1%포인트 더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6개 은행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오는 2월 26일까지 신규대출 3조원, 만기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한다.또 특별자금과 별도로 중소기업의 사업장 운영, 시설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약 9조원 규모로 추가 지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세청이 연말정산을 위해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소득·세액 공제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영수증 발급기관이 추가·수정해 제출한 내용을 반영한 최종 확정자료는 오는 20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자료는 근로자가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증명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올해는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은 안경구입비, 공공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지불한 월세액,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 자료가 추가됐다. 작년 8월 전국민 대상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해 1분기에 국내 은행은 물론 비은행금융기관에서도 가계 대출 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동향 및 올해 1분기 전망’ 관련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중소기업 대출과 가계의 주택·일반대출에 대해 소폭 강화(-8)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재확산,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 등에 따른 여신건전성 관리 강화로 중소기업(-6)을 중심으로 소폭 강화될 전망이다.가계 일반대출(-12)은 정부의 신용대출 관련 규제 등이 지속되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카드가 ‘애플 리스’ 이용 기업들에게 원격 근무 확산 등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기업별 디지털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네이버클라우드, 애플코리아, 맥플러스와 별도 서버 구축 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업들이 최적의 디지털 기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형 디바이스(Device as a Service,DaaS)’ 솔루션 제공을 골자로 한 다자 간 업무 제휴를 맺었다.이번 협약은 KB국민카드의 애플 제품 리스 금융, 네이버클라우드의 스마트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취업자 수가 2009년(-8만 7천명) 이후 11년 만에 쪼그라들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690만 4천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 8천명 감소했다. 이는 1998년(-127만 6천명) 이래 22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지난해 취업자는 60세 이상을 제외하곤 모두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60세 이상에선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7만 5천명 증가한 반면 30대 16만 5천명, 40대 1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쌍용자동차 매각과 관련해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쌍용차 회생은 어렵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투자가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다시 부실화되면 그것으로 쌍용차는 끝이다. 어느 누구도 투자 안하고 지원도 안 할 것이다.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쌍용차 노사에 이같이 당부했다.그는 자금 지원을 위한 두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첫 번째로 단체 협약을 1년 단위에서 3년 단위로 늘려야 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구조조정 기업이 정상화되기도 전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1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에서 디지털부문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권준학 신임 농협은행장은 취임 이후 디지털 금융부문에 대한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점검하며 취임 초기부터 ‘고객중심의 플랫폼 구현’,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 디지털 금융 혁신 가속화를 주문했다.농협은행은 2021년 전략목표를 고객중심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으로 설정하고, 기존 은행업을 넘어 핀테크·IT 기업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마이데이터와 종합지급결제업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고액 신용대출 등의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금융위원회는 12일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긴급생활·사업자금으로 보기 어려운 자금대출에 대해 은행권의 특별한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도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신용대출이 급증했던 작년 하반기의 월초 동일한 영업일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아직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다만 최근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한 부동산 등 자산투자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다.5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자회사인 네오플럭스(사장 이동현)는 11일 오후 강남 테헤란로 글라스타워에 위치한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한벤처투자로 사명을 변경했다.지난해 9월 그룹의 17번째 자회사가 된 신한벤처투자(구 네오플럭스)는 금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신한’의 타이틀을 단 벤처투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신한벤처투자는 전업 벤처투자사로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본, 경영자문, 경영시스템을 제공해 투자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자 ‘제7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및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18년 6월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 투자 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2020년까지 총 여섯 번의 공모를 통해 55개 기업에 약 530억원을 투자하는 등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해 한국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주요 7개국(G7) 중 이탈리아를 앞지른 것으로 예상된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1인당 명목 GNI는 2019년 3만 2115달러에서 소폭 줄어든 3만 1천달러 안팎으로 추정되지만, 1인당 GNI 순위 자체는 오히려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이탈리아의 명목 성장률을 한국(0.1%)보다 크게 낮은 -7.9%로 전망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탈리아의 1인당 GNI는 한국보다 적을 가능성이 높다.세계은행
온라인으로 비대면 참여디지털 담당 부서도 참석“인사이트·기술트렌드 파악”[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세계 최대 전자·IT전시회인 ‘CES 2021’이 11일(미국 현지시간) 개최된 가운데 금융권 수장들도 CES에서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비대면 참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직접 CES에 참관하기로 했다. 또 지주 디지털 관련 담당 부서인 디지털기획팀은 팀 전원이, 자회사들도 별도로 참여할 예정이다.신한금융 관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동면)가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가스, 전기, 통신비 등 생활요금 자동납부 신청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6월말까지 BC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자동납부 신규 신청하는 고객에게 최초 1회 제공한다. ▲아파트관리비 10000원 ▲도시가스 5000원 ▲전기요금 5000원 ▲4대보험(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5000원 및 6개월 납부대행 수수료 ▲학부모부담금(스쿨뱅킹) 5000원 ▲KT통신비(유무선) 5000원 등 최대 3만 5000원 청구 할인 해준다.부분 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8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KB금융그룹은 코로나19가 본격화 되기 전인 2019년부터 ‘Smart Work’ 문화 확산을 위해 그룹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활용해 왔으며 이번 경영전략회의 또한 코로나19 국가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지주사 및 각 계열사의 국내외 사무실 등 60여개 장소를 연결한 화상회의로 진행했다.경영전략회의 오전 세션은 ‘그룹 경영전략방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금융희망재단과 함께하는 해외장학사업 일환으로 7개 국가 대상 초·중·고·대학생 210명에게 장학금 750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신한은행 해외장학사업은 안정적인 배움의 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1997년 중국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총 7개 국가의 현지법인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2020년까지 총 6698명에게 약 12억여원을 지원했다.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1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KB라스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B라스쿨은 다문화 학생들과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교육 플랫폼이다.이번 플랫폼은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지난 9일에는 대학생 멘토 90여명과 예비 고1 멘티 200여명이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KB라스쿨에는 유명 강사인 세븐에듀 차길영 원장과 대치동 이강학원 권대현 강사가 참여한다. 또한 온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1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 시너지홀에서 그룹체제 전환 2주년을 맞아 지주 창립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하고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수칙을 고려해 손태승 회장 및 그룹사의 소수 임직원만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그룹 임직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명사클럽 회장 및 남대문시장 상회 대표 등 오랜 고객들과 우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