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극락왕생 바라는 마음에”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법회 진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스님)가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고(故) 김용균 노동자 분향소에서 49재를 봉행한다.사노위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의 장례를 치르지 못한 상황이지만, 고인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마음에 49재 봉행을 결정했다”며 “이와 함께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김용균 노동자 분향소에서 노동자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날까지 법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라대 전 총장, 부산 원효불원 회주 법산스님(속명 김용태)이 18일 8시 30분 세수 80세, 법랍 67세로 원적에 들었다.법산스님의 빈소는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5호에 마련됐으며, 20일 영결식에 이어 통도사에서 다비식이 봉행된다.스님은 1952년 경남 양산 소재 통도사에서 출가해 양대응 대종사로부터 사미계를 받았으며 1968년 통도사 조실 월하 대종사를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원효정사를 창건하는 등 불교 발전에 심혈을 기울였다.법산스님은 교육자, 문학가(시인)로 불자의 길을 걸어왔다. 스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정기 전 성균관장이 21일 오전 8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다.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신촌병원장례식장 14호실이다. 발인은 23일 오전 5시 40분이며 장지는 전북 남원 산동면 선영이다.서 전 관장은 1938년 남원에서 출생했다. 2014년 3월 제30대 성균관장으로 선출됐다.
강피연, 신촌서 ‘한기총 장례식’ 퍼포먼스“강제개종 목회자 속한 한기총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인이 양심에 따라 선택한 종교의 개종을 강요하는 반 헌법적 폐해를 알리고, 개종목회자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는 12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일대에서 ‘한기총 장례식 퍼포먼스’와 함께 개종교육목회자처벌 촉구 서명운동을 펼쳤다.강피연에 따르면 강제개종은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무시하고 납치, 감금, 폭행 등의 폭력을 가해 개인의 종교를 강제로 바꾸는 불법행위로, 개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사태 폭로와 관련해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가 검찰을 비롯한 사건 당사자들에게 성찰과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시민연대는 31일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사건 해결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라는 제목을 성명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사건의 진상이 낱낱이 밝혀지고, 검찰에 대한 전면적 개혁으로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법무부와 검찰에게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과 책임 추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정치권에는 “검찰 자체
안태근 전 검사 “억울하게 공직 잃어… 신앙 통해 극복”서지현 검사 “회개는 피해자들에게 직접 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 간증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기독교계가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서 검사는 최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가해자가 최근에 종교에 귀의해서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다고 간증을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회개를 피해자들에게 직접 해야 한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안 전 검사는 지난해 1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가 안태근 검사의 성추행 논란에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안 전 검사를 향해서는 “거짓 간증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일이며 한국교회를 모독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NCCK 인권센터는 이번 사태에 대해 “검사 한 사람에 대한 성추행이 아니다. 검찰과 법조계 전체에 대한 추행”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현직 여성 검사가 성추행을 당했을 뿐 아니라, 외면당하고 불이익을 받는다니 경악스러울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
OECD 35개국 중 우리나라만 미시행 중[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인 과세’는 내년 1월 1일 시행으로 두 달이 채 안 남았지만 종교계 내에서의 논란은 여전하다. 특히 개신교 내에서는 유예 요구 측과 수용 측으로 갈려서 여론전이 치열하다. 수십년 동안 종교인 과세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우리나라와 달리 다른 국가들은 이 문제에 대해 조용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국가를 살펴보니 종교인 과세를 시행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했다.4일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주요 국가들이 종교인들에게도 과세를 하고 있었다.미국은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 성명 발표[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허태곤·신학림)가 설정스님이 총무원장에 인준되자 이에 발발하고 나섰다.시민연대는 지난 18일 조계종 원로회의가 제35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설정스님의 인준안을 통과시키자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이들은 “이날 원로회의는 외부적으로 만장일치로 발표된 것과는 달리 조계종단 총무원장 선거 당선자에 대한 인준과정에서 만장일치가 아닌 역사상 최초로 투표를 거쳐 12:7로 인준을 통과시켰다”고 꼬집었다. 또한 설정스님의
문선명 총재 5주년 기념… 2만 4000쌍 국제합동축복결혼식 열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5주기 기념 성화(타계)축제와 효정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 7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렸다. 국내외 정치·경제·종교 지도자, 가정연합 신도 등 3만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합동결혼식은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등 64개국 4000여쌍과 인터넷 생중계로 194개국 2만쌍 등 세계 각국 2만 4000쌍을 대상으로 거행됐다.1부 기념식은 유경석 가정연합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
검찰, 모욕·공부집행방해 등 징역 4년 구형[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정의·평화위원회 장애인소위원회(위원장 홍기원 목사)가 장애인 활동가 양유진에 대한 선고공판을 앞두고 무죄를 주장하며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성명을 냈다.위원회에 따르면 양유진 활동가는 2014년 열린 노동절 집회, 활동보조인이 없는 상황에서 호흡기가 빠져 사망한 근육장애인 고 오지식 씨의 장례식 및 추모집회, 프란치스코 교황 꽃동네 방문 반대 명동성당 앞 기자회견 등과 관련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특수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광화문에서 ‘박근혜는 내란사범’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정원스님의 영결식이 제12차 촛불집회에 앞서 진행됐다.정원스님의 영결식은 박근혜정권퇴진국민비상행동(퇴진행동)과 범불교시국회의가 공동으로 구성한 장례위원회가 주축이 돼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치러졌다.이날 오전 서울대장례식장에서는 추모 문화제 및 불교식 발인이 진행됐다. 이후 조계사에서 노제가 이어졌다. 스님들은 불경을 외우고 조문 온 시민들은 정원스님을 추모했다. 노제를 마친 장례 행렬은 청운동사무소 앞으로 향했다.이들은 스님이 생전 자주 외치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체포’를 요구하며 촛불집회 현장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의 발인식이 열린 가운데 정원스님이 운구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40분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노제가 진행되며, 오후 2시 광화문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체포’를 요구하며 촛불집회 현장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의 발인식이 진행된 가운데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과 범불교시국회의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박근혜 퇴진”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체포’를 요구하며 촛불집회 현장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스님의 운구차량.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체포’를 요구하며 촛불집회 현장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의 발인식이 진행되고 있다.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과 범불교시국회의가 공동으로 구성한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대병원에서 불교식으로 발인식을 진행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체포’를 요구하며 촛불집회 현장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의 발인식이 진행된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한 조문객이 스님을 추모하며 글을 쓰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체포’를 요구하며 촛불집회 현장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의 발인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스님이 정원스님의 영정을 들고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체포’를 요구하며 촛불집회 현장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의 발인식이 진행되고 있다.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과 범불교시국회의가 공동으로 구성한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대병원에서 불교식으로 발인식을 진행한 뒤 낮 12시40분 조계사 앞에서 노제를 열고, 청와대 앞과 정원스님이 분신한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체포’를 요구하며 분신한 정원스님의 발인식이 진행되고 있다.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과 범불교시국회의가 공동으로 구성한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대병원에서 불교식으로 발인식을 진행한 뒤 낮 12시40분 조계사 앞에서 노제를 열고, 청와대 앞과 정원스님이 분신한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으로 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