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지난 15일 ‘다정지역아동센터’(부산시 영도구 신성동)에서 ‘캠코브러리 34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황보승희 영도구 국회의원·김기재 영도구청장·이경민 영도구의회 의장·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캠코는 이번 34호점 개소를 위해 아동‧청소년 권장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책상·책장·에어컨 등 비품 교체 등 시설개선을 지원했다. 또한 캠코는 앞으로 5년간 도서 구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최근 주요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는 금융소비자 70% 이상이 변동금리 대신 고정금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담대 최고금리가 연 8%대에 육박하는 등 대출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은행들도 금리 상승기 ‘뇌관’이 될 수 있는 변동금리 비중을 줄이기 위해 고정금리를 의도적으로 낮춰 두 금리 간 격차를 크게 조정했기 때문이다. 일부 은행에선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더 높은 ‘역전 현상’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자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공간과 자립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특화주택 공급을 위한 주택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주택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신축 다세대주택으로 주거공간 16호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보증금 100만원, 평균 월 임대료 47만원이며, 보증금을 최대로 높이는 경우 월 임대료를 약 19만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아울러 전 세대에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쿡탑, 옷장, 책상 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인 ‘청년도약계좌’의 내년 하반기 출시를 위해 금융당국이 대규모 예산을 편성한다. 청년 306만명이 5년 만기로 5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각에선 정책 효과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반적인 운영 형식이나 금리 수준 등 상품 구조가 정해지지 않았을뿐더러, 청년층의 목돈 마련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타 세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소요 예산 역시 앞서 진행된 ‘청년희망적금’과 유사하게 당초 예측보다 급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사외 거점 오피스와 사내 자율 근무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사내외 유연근무공간 ‘딜라이트(d'light)’는 ▲서초(서초사옥) ▲대구(ABL타워) 등 사외 거점 오피스 2개소와 ▲디지털시티(수원) ▲서울R&D캠퍼스(우면) ▲스마트시티(구미) ▲그린시티(광주) 등 사업장 내 자율 근무존 4개소를 포함해 총 6개소로 이날부터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Work From Anywhere’ 정책의 일환으로 사내외 유연근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023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를 맞아 풍산화동양행은 한국조폐공사 제조의 기념메달과 해외 주요조폐국에서 발행한 기념주화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영민함’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진 토끼, 그 중에서도 다가오는 2023 계묘년은 ‘흑토끼의 해’로 예로부터 검은색은인간의 지혜를 관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행복과 길조’를 뜻하는 토끼의 도안을 담은 한국조폐공사 제조의 2023 ‘토끼의 해’ 십이간지 기념메달은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의 모습처럼 팬데믹과 전쟁, 초인플레이션 등 그간의 어려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서울 양천구 예람 지역아동센터 내에 학습공간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아동센터 학습공간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된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아동과 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국 135개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해왔다. 지원 대상 아동센터에는 청소년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조절식 책상과 의자, 소방 감지기 및 방염 벽지 등이 설치됐다. 리모델링 기간에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외부에서 다양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7일 경북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현장을 점검하고 범농협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했다. 이성희 회장은 경북 봉화 물야농협과 춘양농협 관내 사과 낙과 현장·경주 강동농협 관내 토마토 시설하우스와 남포항농협 관내 부추·시금치 시설하우스 침수 현장 등 농업분야에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했으며, 피해마을에 재해구호키트와 양수기·펌프 등 긴급복구물품을 전달했다. 농협은 이번 태풍에 따른 피해를 최소키 위해 범농협 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태풍으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작물 출하 등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제주지역은 파종기를 맞은 월동채소류에 강풍과 집중호우로 재배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협중앙회는 태풍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 지원을 위해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농작물 및 시설물 안전점검·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예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6일 태풍과 폭우로 저수지 사면 일부 유실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 경주시 왕신저수지에 대한 응급조치와 함께 상태 점검을 위한 복구인력과 긴급안전점검반을 현장에 투입했다. 왕신저수지는 태풍이 예보된 이틀 동안 250㎜ 이상의 비가 내린데다 특히 시간당 9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수지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해 하류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공사는 사면 일부가 유실된 왕신저수지의 긴급 복구를 위해 경북본부와 경주지사 직원 90명을 긴급 투입해 저수지 수위를 낮추고 자체 점검을 실시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해 일정 기간 이상 재직 시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되는 정책상품이다. 중소기업은 핵심 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할 수 있고 근로자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공제 가입으로 인한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 청년내일채움공제 대비 가입 기간과 월 납입액을 낮췄다. 이에 따라 가입 기간은 3년, 기업의 월 납입액은 평균 14만원가량이다. 가입자에겐 직무역량 E-러닝, 단체상해보험 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을 통해 부동산 바른생활 루틴 ‘원더랜드 성장기 STEP 2’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더랜드 성장기 프로젝트’는 평소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부동산 고민 상담 ▲부동산금융 상품 솔루션 ▲부동산플랫폼‘원더랜드’이용방법 등 부동산에 관련된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STEP 2’는 지난 6월 실시한 STEP 1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원더랜드 성장기 STEP 2’의 주제는 ‘버팀목전세자금대출’로 첫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은행원이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목표로 비상 대응체계 구축, 전력설비 사전점검 및 공동주택 정전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5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여름철은 예년과 비교해 특별히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으로 인해 전력사용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공급 능력은(8월 2주차 기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10만 867㎿(128㎿ 증가)이다. 폭염 발생시 예비율은 다소 낮아질 수도 있어 여름철 전력수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4일부터 오는 9월8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이재식 부회장이 경기 평택지역 집중호우 피해농가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양일간 수도권·강원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평택시 서탄면 지역은 시설하우스 40동이 침수돼 방울토마토·오이 등의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이번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 대비를 위해 지난달 28일에 부회장 주관으로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으며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시설물 안전점검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왔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콘텐츠 가격 인상 중단 촉구[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구글이 국내법을 위반하며 인앱결제 강제 정책을 고수하는 가운데 국내 플랫폼 기업이 요금 인상 기회로 악용하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비판이 나왔다.1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성명을 내고 구글이 강행하고 있는 인앱결제 영향으로 콘텐츠 기업들의 가격 인상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은 명백한 불공정 행위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 중인데다가 소비자단체도 소송 고발에 나서고 있다”며 “정부와 시민단체 들이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작년 접수된 불만 수, 전년比 11.3%↑2019~2021년 관련 접수 상담, 445건[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 A씨가 지난 2021년 10월 3일 해외 모바일 게임 이용 중 ‘구매 활성화’ 팝업이 지속적으로 떠서 실수로 원터치 결제를 했다. 결제 후 5분 뒤에 앱 마켓 사업자에게 계약취소 및 환급을 요청했으나 해외 게임사업자에게 문의하라는 자동 답변을 받았다. 해외 게임사업자는 이용 여부에 관계 없이 환급 불가 상품이라며 환급을 거부했다.#2. B씨의 미성년 자녀가 2021년 7월 13일 스마트폰으로 앱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10일 경남 함안군 가야농협 APC에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피해 농업인을 지원키 위한 양수기 2000대 전달행사를 개최했다.최근 6개월 강수량은 193.6mm(기상청 제공·6월 6일 기준)로 평년의 55.6%수준에 불과해 농작물 생육 부진·생산량 감소 등의 영농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농협은 양수기 2000대를 함안 등 전국의 가뭄피해 지역 등에 공급해 농업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이날 이재식 부회장은 심한가뭄 단계에 있는 함안지역(평년대비 48.8%
조사대상 458개 중 93개등유 61%↑ 양배추 55%↑고물가 전방위 확산 우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고치인 5.4%까지 올라온 가운데 물가 조사 대상 품목 5개 중 1개꼴로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민경제가 점점 비상이다.10일 통계청 국가포털통계(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대상 458개 품목 중 가격 상승률이 10% 이상인 품목은 93개로 20.3%에 달했다. 두자릿수 상승률 품목은 작년 5월만 해도 43개(9.4%)였으나 올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고치인 5.4%까지 올라온 가운데 물가 조사 대상 품목 5개 중 1개꼴로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민경제가 점점 비상이다. 10일 통계청 국가포털통계(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대상 458개 품목 중 가격 상승률이 10% 이상인 품목은 93개로 20.3%에 달했다. 두자릿수 상승률 품목은 작년 5월만 해도 43개(9.4%)였으나 올해 1월 61개(13.3%), 2월과 3월은 각각 71개(15.5%)씩, 4월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5월 물가 조사 대상 품목의 20%는 1년 새 가격이 10% 이상 올랐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10일 통계청 국가포털통계(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대상 458개 품목 중 93개(20.3%)는 가격이 10% 이상 올랐다. 가격이 두 자릿수 이상 오른 품목은 지난해 5월 43개(9.4%)에 그쳤으나 올해 1월 61개(13.3%)로 늘었고, 3월부터 71개, 85개, 93개 등으로 계속 많아지고 있다.품목별 물가 상승률을 보면 등유가 1년 전보다 60.8% 오르면서 가장 높았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