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추가 확대와 관련해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하는 가운데 4년 전 의료대란이 재연돼 환자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실제 오는 20일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사직 및 근무중단을 선언했고, 이에 따른 수술 일정 연기 및 취소가 발생하고 있다. 빅5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 3000명 중 21%를 차지하는 전공의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수련병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흥행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논쟁이 일고 있다. 의대정원 확대를 놓고 의사단체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정부와 시민단체, 간호계 등은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황선우가 수영세계선수권에서 역대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 세계의 폐기물 매립지에서 2019년 이후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이 1000건 이상 대규모로 누출됐다. 천지일보는 이 외에도 14일 주요 이슈를 간추려봤다.◆‘건국전쟁’이 불붙인 여야 이승만 논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의대정원 확대를 놓고 의사단체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14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한 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부와 시민단체, 간호계 등은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비대위 전환한 의협 첫 기자회견 “의대정원 확대 문제점 알릴 것”의협 비대위는 이날 비대위 전환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 추진을 막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의협은 지난 7일 대의원 총회를 열고 비대위 체제 전환을 결정하고 위원장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선출했다. 총파업도 불사하
[천지일보=강수경, 김민철 기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흥행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논쟁이 일고 있다. 건국전쟁은 지난 13일 기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8만명이 넘는다.이를 놓고 국민의힘은 영화 띄우기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경고메시지를 날렸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에서 순서를 정해서, 정부에서 영화를 보도록 하거나 그런 입장은 아니다”라며 “다만 이념논쟁을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명절 극장가 중심으로 입소문으로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오전부터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정체는 오후 3~4시경 절정에 달했다가 자정 무렵 풀릴 것으로 예측됐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20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2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출발 기준 전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귀경방향으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의사 고령화가 현실화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의사 수는 줄고, 50~70대 고령층 의사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11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중 가장 최신 자료인 ‘2020년 성별 연령별 의료기간 근무 의사수’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의사수는 9만 9492명이다. 10년 전 전체 의사수는 7만 2370명으로 2만 7122명의 의사가 새로 생겼다.다만 세부 통계를 보면 향후 의사 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의사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전체 의사수는 늘었지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의 의대 2천명 증원 계획에 반발한 의사들이 설 연휴에도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연휴 후 본격적인 집단행동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12일에는 전공의들의 모임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온라인으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가질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난 9일 긴급 온라인 회의를 갖고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21년 ‘간호법’ 저지를 위한 ‘의협 간호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었다. 김 회장은 이필수 전 의협 회장과 집행부 사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귀경길 고속도로가 곳곳에서 정체되고 있다.이날 정오 출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7시간 40분, 대구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50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10분이다.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7시간 10분, 양양에서 남양주까지는 3시간 20분이다.반대로 서울에서 지방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60일 앞둔 10일. 이날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로 등록한 예비후보는 총 1492명이다. 남성은 1265명, 여성은 227명이다. 남성이 여성보다 6배가량 많다.연령별로 보면 50세 이상 60세 미만이 624명으로 43%를 차지했다. 이어 60세 이상 70세 미만(539명), 40세 이상 50세 미만(201명), 30세 이상 40세 미만(64명) 순으로 많았다.70세 이상은 54명, 20세 이상 30세 미만은 9명이었다. 20세 미만도 부산에서 1명이 등록했다.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한 투쟁을 이끌 비대위원장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선출했다. 10일 의협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긴급 온라인회의를 진행하고 김 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지난 6일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대입부터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비대위를 구성하고 총파업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왜 결혼 상대를 안 데려오는 거야?” 매년 중국 설인 춘절을 앞두고 중국의 젊은이들은 자국에 귀국하기 전 친척들의 질문에 정신적으로 준비를 하는 데 AI 챗봇이 인기를 끌고 있다.AFP통신과 SIXTH TONE 등 보도에 따르면 직장 급여에 대한 질문부터 결혼 계획 등 오지랖 넓게 참견하는 친척들의 질문은 청년들에게 심적 스트레스를 크게 준다.하지만 올해, 새로운 인공지능 기반 게임이 중국 청년들에게 어려운 상황에 정신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에픽 쇼다운: 새해 상봉(Epic Showdown
지자체장, 정당 정치행사 참석 불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60일 앞둔 10일부터 선거일까지 누구든지 정당이나 후보자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하거나 후보자 또는 정당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다만 후보자들이 후보단일화를 위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는 결과를 외부에 공표하지 않고 내부자료로써 활용할 수 있다.당헌·당규 또는 경선 후보자 간 서면합의에 따라 당내 경선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당일인 10일 낮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는 극심하다. 정체는 오후 1~2시쯤, 귀경길 정체는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국에서 605만대에 이르고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또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각각 46만대씩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오전 8~9시 사이 막히기 시작한 귀경길은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이르고 밤에도 정체가 이어지다가 새벽 2~3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길 정체도 오전 6~7시 시작돼 오후 1~2시 가장 심하다가 오후 8~9
[천지일보=강수경, 김누리 기자] 역대급 세수 부족을 기록한 지난해, 직장인이 내는 근로소득세 수입은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59조 1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 7천억원(3.0%) 증가했다. 이는 법인세(-23조 2천억원), 양도소득세(-14조 7천억원), 부가가치세(-7조 9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3천억원) 등 대체로 수입이 감소해 세수 펑크를 기록했지만 유독 근로소득세는 증가한 것이다. 총 국세 중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으로 약 17.2%로 파악됐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려 극심한 혼잡 상황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519만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전망된다.귀성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 가장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대도시 간 교통흐름은 ▲서울-대전, 매우 심한 혼잡 ▲서울-부산, 매우 혼잡 ▲서울-광주, 매우 혼잡 ▲서서울-목포, 매우 혼잡 ▲서울-강릉, 혼잡 ▲남양주-양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스라엘이 국가 정체성에 깊이 뿌리내린 제노사이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유엔 최고 법정에서 기소됐다.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3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최소한 127명의 가자 주민이 사망했다고 4일(현지시간) 가자 보건부가 발표했다. 여야가 제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공천 ‘옥석가리기’에 돌입했다. 설 연휴 전후를 맞아 ‘공천 배제(컷오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 여야 주자들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자 창당을 준비하던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힘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3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최소한 127명의 가자 주민이 사망했다고 4일(현지시간) 가자 보건부가 발표했다. 전쟁 120일 동안 가자지구에서 희생 당한 사람이 2만 7365명이다. 집계는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는다. 이 집계는 병원에 당도한 시신에 한정한다.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수 있다.부상자는 120일간 6만 6630명으로 집계됐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분쟁이 4개월 동안 지속된 가운데 하마스는 휴전 중재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P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내를 자택에 감금하고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전직 군인 A(37, 남)씨를 구속했다. 이날 인천지법에서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영장을 발부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0대 아내 B씨에게 성관계 영상 촬영과 성인방송 출연 강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거부한 아내를 자택에 감금하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 12월 초 피해를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사망했다. A씨는 온라인 불법 영상물을 공유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