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헌촉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양재일보=관리자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 보장상품과 비보장상품, 종합(원리금보장 및 비보장상품의 합계)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퇴직연금 IRP형 원리금비보장상품의 1분기 1년 수익률(2021년 4월1일~2022년3월31일)은 1.99%로 3개 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 평균 수익률 -0.06%(14개 사업자 평균)를 크게 앞서는 수익률로 14개사 중 8개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감리교 전국 감독 후보 23명 등록등록비 3천만원씩 총 6억 9천만원후보 관련 ‘소송비’ 우려하는 선관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금권선거 의혹으로 초유의 감독회장 당선 무효 사태가 발생했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총회의 감독선거가 시작됐다. 법적 소송 시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감리교계에 따르면 제35회 총회 감독선거 후보는 총 23명이다. 감리교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등록한 인원에 대해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사를 거쳐 23명 모두 후보로 확정했다. 후보들은 등록금으로 3000만원을 감리회 유지재단으로 모두 입금했다.선관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연등회 시작을 알리는 봉축점등식을 5일 봉행했다. 조계종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를 표어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을 열었다. 조계종은 국보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을 한지로 재현한 조형등에 불을 밝혔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이 어버이날과 겹치는 것을 고려해 화엄사를 창건한 신라 고승 연기조사의 효성을 담고 있는 탑을 등으로 제작했다. 봉축탑 점등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원행스님(오른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불기2566년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봉축점등식’에서 합장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원행스님이 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불기2566년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봉축점등식’에서 연등을 든 채 탑돌이를 하고 있다.
몰타 순방 중 연설서 밝혀 “키이우 방문 검토하고 있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일부 강력한 통치자가 갈등을 일으키고 조장하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AP통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교황은 지중해 섬나라 몰타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우크라이나 정치, 종교계 방문 요청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 그것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피란민들에게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파견한 두 명의 추기경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10일(현지시간)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과 인간발전부임시장관 마이클 체르니 추기경이 잇따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체르니 추기경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거쳐 우크라이나 최서단 베레호베에,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은 지난 8일 폴란드 도로후스크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 도착했다.이들은 구호물품 등을 우크라이나 피란민들
광화문 일대 1천만 기도회선거 유세 형식 제재 안 받아“文에 투항, 우리가 독립투사”오미크론에도 통성기도·찬송[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1절 정신을 구현하는 집회가 아니라 이승만과 전광훈을 연호하는 자리였다. 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3.1절 1천만 기도회’는 이성적인 기도회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정권교체” “주사파 타도” 등 정치적 발언이 난무하는 것은 물론 성직자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라곤 믿기힘든 폭언들이 쏟아졌다. 이번 기도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주도로 이뤄진 것이다. 주최
30일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 참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의힘 인천 선대위 총괄공동선대위원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3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다. 그가 전 목사와 대담에서 “우리 목사님은 하나님이 내려주신 대한민국의 구원자”라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보수 우파 진영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전 목사를 연결고리로 오는 대선에서 보수 기독교계 등 지지를 얻기 위한 행보로 보여진다. 이날 사랑제일교회 예배를 생중계한 유튜브 너만몰라TV 등 채널에 따르면 안 전 시장
정치 등 문제 중시 해방신학신도 일상 관심 적단 평가도신앙체험 오순절 교회 성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00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고 난 후 브라질에서 가톨릭 신자가 된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의 숫자다. 가톨릭은 남미에서 수백년 동안 거의 모든 주민들이 믿는 종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남미 여러 나라에서 가톨릭 신앙을 버리고 개신교 신앙을 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주목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칠레 여론조사 기관 라티노바로메트로의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가중국경 지역 감시 체계 강화로국제사회로부터 도움 끊겨 암시장 물가 폭증 생활고까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의 그리스도인들은 매우 가난합니다. 더욱이 코로나 사태 동안 음식 가격이 네 배가 올랐고, 쌀 1㎏ 가격이 평균 월급의 몇 달치나 됐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상황을 감당해야만 하고 무엇보다 자신들의 신앙을 감춰야 합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북한의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암울한 현실’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덮치면서 열악함이 가중된 것. 오픈도어선
새해 첫 주말 윤석열 명성교회, 이재명 새에덴교회성경책 끼고 나와 기도… 신도들과 새해 덕담 건네설교서 기독교적 관점 정책 제정 당부하는 모습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선을 앞둔 시기 대선후보들에게 종교계 종단 중 개신교는 유독 더 주목을 받는다. 개신교 장로인 이승만 대통령의 최고 수혜자였던 개신교는 ‘김영삼 장로’ 이명박 장로의 대통령 당선에 1등 공신이기도 하다.이번 양당 대선 후보 중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종교가 없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개신교다. 이들 후보에 영향력을 끼치려는 개신교의 모습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
국가조찬기도회 발언 ’구설수‘“선거철 제외 출석 안 했다”교회 입장에 李 “비정기 출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고(故) 조용기 목사 빈소에서 교계 유명 목사들에게 둘러싸여 안수를 받아 논란이 된 데 이어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예배 참석 진위 여부를 놓고 구설에 오르고 있다.이 후보가 기독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대형 행사에서 “나도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며 분당의 모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 것과 달리, 해당 교회가 “이 후보는 정기적으로 출석을 안 해 제적됐다”고 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천주교·개신교 등과 진행 중인 ‘캐럴 활성화 캠페인’과 관련해 불교계에 사과하면서도 취소는 어렵다고 했다.문체부는 2일 공식 홈페이지 언론보도설명 게시판에 “문체부 종무실은 불교를 비롯해 모든 종교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도 종교계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의 일환으로 시작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밝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취지에서 정부 차원의 홍보를 진행했으나, 불교계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
미추홀구 교회서 오미크론 첫 집단감염 의심사례“엄정히 대응해야”…시민·자영업자·지자체 분노[천지일보 인천=임혜지, 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일명 ‘오미크론’이 인천을 덮치며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오미크론 국내 첫 확진자인 목사 부부의 거짓말로 생긴 방역 구멍의 여파가 지역 교회까지 덮치면서 충격의 강도가 더해지고 있다.감염 위기감이 본격화된 시점은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목사 부부가 이달 1일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였다. 특히 이들 부부가 최초 역학조사에서 “방
[천지일보=김미정, 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가 현실이 되는 모양새다.3일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한 첫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회는 오미크론 양성 판정을 받은 우주베키스탄 국적의 A씨 남성의 부인과 장모 등 3명이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한 교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3일 백브리핑에서 “남성의 부인 장모 지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