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거가 8일 열린 가운데 이인영·김태년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했다.1차 선거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민주당 의원 125명이 참석한 1차 투표에서 이인영 후보는 54표, 김태년 후보는 37표, 노웅래 후본ㄴ 34표를 각각 얻었다.
“황교안, 대권 욕심에 국회 볼모”[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임기를 최종 마무리하게 되는 8일 “자유한국당이 민생 투쟁을 하겠다고 하는데 정확한 표현은 대권 투쟁”이라고 꼬집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저는 국회 상황을 이렇게 진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여야 4당이 공조로 선거제와 권력기관 개혁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지정하자 이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은 이달 7~25일 19일간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서겠다며 장외투쟁을 본격화한 상황이다.홍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한
“새 원내대표, 한국당 테이블로 모시는 게 첫 일정”[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과거 야당의 저항 수단으로 (장외투쟁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제1야당이 일으킨 폭력 사태를 전국민이 지켜본 상황에서는 길어질수록 오히려 역풍을 맞을 거라 예상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이 전국을 돌며 장외투쟁을 하고 있는데 뉴스를 보니까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국회 정상화를 거듭 요청했다.그는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 미세먼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아프리카돼지
野, 막무가내식 반대라지만‘국정책임’ 與, 대화 나서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소통과 대화의 실종. 역대 정권 때마다 반복돼온 쓴 소리를 현 정권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2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대화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대화는 실종됐다. 여야는 평행선을 달렸고,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작년 말 여야정 협의체 회의 이후 대통령과 야당의 대화는 끊긴 상태다. 오히려 감정의 골만 깊어졌다. 최근 선거제 개혁안과 권력기관 법안을 여야 4당의 공조로 패스트트
불법축산물 반입 시 과태료 천만원멧돼지 사체 신고 시 100만원 포상발병 즉시 ‘심각’ 단계… 이동중지명령민주, 특위 구성해 정부 지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당정이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과태료 상향, 남은 음식물과 야생 멧돼지 관리, 농가 관리 방안 등을 골자로 한 대응책을 발표했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당정 점검회의’를 갖고 이 같은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당정은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 1회 위반 시에도 과태료를 현행 10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당정회의與 “선제적 관리” 필요성 강조“필요 시 야당과 긴밀히 협의”[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하루 앞둔 7일 “내일 선출되는 원내대표와 국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당정 점검회의에서 “지금 국회는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 미세먼지 관련 추경 처리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등 국정현안이 산적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국당은 장외투쟁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 조속히 국회로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7일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단거리 미사일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받은 보고를 토대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그는 “보통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하면 사거리가 1000㎞ 이내, 중거리가 3000~5000㎞, 장거리는 5000㎞ 이상”이라며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것은 사거리가 200㎞ 언저리였다”고 설명했다.또 “(북한의 발사체 발사가) 전략무기였다면 전략군 사령관이 참석한 상태에서 발사했을텐데, 포병
원내대표 임기 마지막 날한국당에 “국회 복귀하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단거리 발사체 발사 등으로 우려되는 북미·한미 관계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 지원이 현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고 본다”고 제안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임기 마지막으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식량 지원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북한 식량 생산량은 지난 10년 간 최저 수준”이라며 “유엔 기구 조사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북한이 지난 4일 동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비핵화와 제재완화 협상에서 미국의 양보를 끌어내려는 압박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분석했다. KT채용비리 사건 수사가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 이 사건 의혹을 촉발시킨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에 대한 조사가 어떻게 이뤄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취임 후 두 번째 어린이날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미래의 대한민
與, ‘산적한 민생’ 승부수에도北 발사체 발사로 역풍 맞아한국, 패스트트랙서 전선확대‘대북정책’ 맹비난 이어갈 듯‘탄도미사일’ 확인 시 큰 파장[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포스트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산적한 민생법안’을 이유로 자유한국당에 대해 국회 정상화를 압박해왔지만, 북한 발사체 발사로 한국당의 대여공세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국회정상화에 대한 서로 다른 해법으로 각을 세우던 여야는 지난 4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로 인해 전선을 대북정책까지 확대했다. 이로 인한 자유한국당의 대여공세 강화로 국회는 당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오는 10일 문재인 정부가 집권 2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총선에 대비한 일부 참모를 교체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치권에서는 10명 안팎 정도의 참모가 총선 전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먼저 지난달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신미숙 전 균형인사비서관이 사표를 냈을 때 여권에서는 이달 중순 김봉준 인사비서관을 추가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당시 여권의 한 관계자는 “문책성 경질이 아닌 총선 대비 차원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9 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서 상을 수상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지난 1일 오후 154만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 첫날인 4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가득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씨에 대해 3일 오전 10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합참)가 4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북
민주, 공식논평 없이 “대화 필요” 강조야3당, 정부 지적 속 ‘원점 회귀’ 경계한국 “靑, 굴종적 태도”… 대여공세 강화[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여야가 5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정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다. 북미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는 도발이라는 것에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추후 대응에는 전혀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더불어민주당은 ‘북미 대화 재개’를 통해 평화적인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고,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도 정부의 역할을 지적하면서도 원점으로 회귀하기보다는 북미와 남북 대화를 재개하는
여야5당 “어린이 위한 정책에 힘 쏟겠다”지만오는 7일, 4월 국회 마감… 5월 국회, 기약없어민주당 새 지도부, 8일 선출… 출구전략 주목[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어린이날을 맞은 5일 모처럼 여야가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한 각 당의 정책적 노력까지 다짐한 상황이지만 국회 정상화는 여전히 안갯속에 머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린이는 국가의 미래이자 다음 시대의 희망”이라며 “어린이가 행복해야 어른이 행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밝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
“‘독재타도’ 집회는 광주시민 모욕”“민심 겸허히 받고 국회로 복귀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광주를 방문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광주시민들의 반발을 고의로 유발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불법과 폭력을 저지르고 장외로 나가 ‘독재’를 막아달라고 광주시민에까지 적반하장의 논리를 들이대니 광주시민들이 ‘정당한 매’를 든 것이 아니겠냐”며 이같이 비판했다.이 대변인은 “광주 시민들의 성난 민심은 예견된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이 광주시민들과 망월동에 잠들어
손학규 “징계절차 따라 조치”바른정당계 “독단·아집만 남아”[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3일 ‘지도부 사퇴’ 압박에 징계 조치까지 언급하며 반격에 나섰다. 4.3 보궐선거 이후 제기된 지도부 사퇴론은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치면서 한층 격화된 상황이다.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정당계와 국민의당계 일부가 주장하고 있는 ‘유승민·안철수 조기 등판론’과 관련해 “해당 행위를 계속하는 당원은 징계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앞서 당내 전현직 지역위원장과 당직자 130여명은 전날 안철수·유승민
전국 최초 매입형 유치원 방문“국공립 취원율 40% 조기달성”‘유치원 3법’ 통과 위해 “최선”[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 지정 후 자유한국당에 대해 민생을 강조하며 국회 정상화를 압박해온 더불어민주당이 3일 전국 최초의 매입형 유치원을 찾아 유아 교육의 공공성 확대를 약속하는 등 민생행보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관악구 구암유치원을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매입형 유치원 1호’인 구암유치원은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이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된 유치원이다.민주당
한국당 “호남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취임 후 처음 광주를 찾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시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비롯해 물세례를 받는 등 수모를 겪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끊임없이 호남 국민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라는 행사를 열었지만 시작부터 시민단체들의 저항에 직면했다.황 대표는 여야4당의 공조로 선거제·개혁입법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되자 이에 반발해 ‘장외투쟁’을 선언하며 전국을 순회하는
정치신인 가산 점수 확대하위 20% 현역, 20% 감점선출직 중도사퇴, 30% 감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공천룰을 3일 발표했다. 정치신인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대 20%까지 가점을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당무감사에서 하위 20%에 해당하는 현역의원은 20% 감점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장인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21대 총선 공천 및 경선 방안을 밝혔다.이번 공천안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을 마쳤으며 전당원 투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전당원
추경·민생·경제 고리삼아 압박‘장외투쟁’ 두고 “총선용” 비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선거제와 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여야 4당이 2일 ‘포스트 패스트트랙’ 국면에서도 자유한국당을 상대로 국회정상화를 압박하는 등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패스트트랙 지정으로 한숨 돌리게 된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4당은 다음 수순으로 자유한국당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와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들은 ‘장외투쟁’에 나선 한국당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와 민생·경제 입법 등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