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취업자의 수가 51만 8000명 늘었다. 고용회복세가 6개월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증가 폭은 5월 이후 연속 축소되고 있다. 특히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 등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두드러졌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 8000명(1.9%)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증가 폭
백신 접종률 늘리며 전환 태세유럽·美 스포츠 관중 함께 즐겨日 작년부터 시행, 韓과 대조국내 접종완료 OECD 최하위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는 국가가 14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일본은 작년부터 일찍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공존하며 다른 일반적인 병증처럼 간주하는 것)’로 전환했고, 많은 주요 국가들이 백신접종률을 높이면서 빠르게 방역과 생활을 병행하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 경제적인 충격을 줄이고 있다.반면
4단계 한달간 연장, 접종완료 한정 완화18~49세는 사실상 인원제한“눈 가리고 아웅, 생색내기”실효성 없어 뿔난 소상공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의 방역조치 결정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뿔이 났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천명대 후반에서 2천명 사이를 오가며 줄지 않자 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10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다만 정부는 카페·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 1시간 늘렸고,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 허용했다. 단서는 2차까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마지막 해에 600조원이 넘는 슈퍼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대비 8.3% 늘어난 규모로, 사상 첫 600조원대 돌파다.내년 예산에는 ▲소상공인 위기극복·재도약 지원 3조 9000억원 ▲벤처기업 성장 지원 1조 6000억원 ▲감염병 대응체계 확충 5조 6376억원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12조원 ▲청년대책 23조원 등이 담겼다.정부는 31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2년 예산 정부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2022년 예산을 올해 본예산(558조원)보다 8.3% 늘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소기업과 소상공인 61만 1000곳을 대상으로 5차 재난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지급이 30일 시작된다. 이번 지급에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을 받지 못한 간이과세자·면세사업자가 포함된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2차 신속지급 대상으로 추가된 업체는 ▲집합금지 이행 2만 9000곳 ▲영업제한 이행 18만 2000곳 ▲경영위기업종 40만곳 등 총 61만 1000곳이다. 이에 따라 1차 신속지급 대상 133만 4000곳을 포함해 지금까지 지원 대상은 모두 194만 5000곳이다. 지
당국 압박에 은행권 한도 축소주식·주택시장 불황에 피해 가중불법사금융 풍선효과 우려자영업자 대출만기 재연장될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은행권이 들썩이고 있다. 급증하는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인해 신용대출을 연봉 한도까지만 내주는 대출 규제에 나섰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를 했던 젊은 세대에서는 이자부담이 커져 연체 증가 우려가 되고 있다. 아울러 실제 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들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역효과도 예상된다.미국의 하반기 테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루에도 1700~18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다. 강화된 방역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 고용한파가 이어지자 정부가 오는 17일부터 긴급지원에 나선다.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원금 및 이자유예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부터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지급 대상자에게 문자 안내 발송과 함께 접수가 시작된다. 1차 신속지급 대상은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원받은 소상공인 중 희망회복자금 지원 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피해 소기업·소상공인 178만개에 대한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방역수칙 조치 기간 6주 이상 영업을 못 한 집합금지 업종은 연 매출에 따라 400만~2000만원을, 6주 미만은 300만~1400만원이 지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거나 경영위기업종인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체에 지급하는 희망회복자금 세부 기준을 발표했다.해당 기준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 178만명에게 총 4조 2000억원의 희망
한달째 하루 1500여명 확진“현 상황에선 거리두기 강화 의미 없어져”인원수보다 실내 환기 중요“경제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지지 않으면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추가연장을 결정했다. 정부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확진자가 줄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2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 신청[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오는 2일부터 집합금지 업종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 지원 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확대한다.또 기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집합금지 업종 임차료 융자 또는 지난 1월 18일부터 시중은행이 진행한 영업제한 업종 임차료 융자를 받은 경우 10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원받은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의 경우 신용도와 관계없이 1.9% 고정금리로 총 8000억원을 대출할 수 있다.정부는 지난 1월 25일부터 방역조치 강화
삼성전자, 대면회의·행사 전면 중단일부 기업 ‘100% 재택근무’로 전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주요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외부 약속과 회식을 자제하라는 방침을 정했다. 재택근무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등 다시 적극적 ‘거리두기’에 나섰다.우선 삼성전자는 9일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12일부터 강화된 사내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 유흥시설과 노래방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방문을 삼가고, 만약 방문하게 되면 사업장 복귀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지역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을 나누게 될 2021년도 봉사활동 단체 및 대학동아리 등 67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농촌마을에서 전문적인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 대학교 봉사동아리를 선정해 활동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정부의 단계별 방역조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고 비대면 또는 비접촉 활동이 가능한 단체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본원 7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본원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4번째 폐쇄 조치다.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직원과 밀접 접촉한 직원에 대해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또 본원에 대한 방역조치를 할 예정이다.이번 확진에 따라 금감원은 오늘 오후 4시에 금융교육국 주최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접종 인프라 확충… 일 최대 150만명”“집단면역 달성시기 앞당길 기반 마련”[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6일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 추가구매계약 체결에 따라 한국은 총 1억 9200만회분, 즉 9900만명 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홍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4월 말까지 300만명, 6월 말까지 1200만명, 9월말까지는 전국민의 70%인 3600만명,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차질 없이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18~31일 사업소내 8개 경상정비협력사가 운영하는 13개 사업장를 대상으로 ‘2021년도 협력사 품질역량강화 워크숍’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조치 준수를 위해 개별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소규모로 진행됐다.서부발전은 지난해 발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경상정비협력사 품질수준진단 툴을 활용해 경상정비협력사 1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품질수준진단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그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품질수준을 개선해 최상의 발전설비 품질을 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이달 5~16일 국토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수도권전철 내 마스크 착용과 질서유지를 위한 특별합동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합동단속반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전철 내 마스크 미착용과 음식물 섭취 등 방역 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계도활동을 벌인다. 또한 ▲상품 판매 ▲광고물 부착 ▲구걸행위 등 질서 저해행위에 대한 단속도 함께 진행한다.민원이 많은 경부선과 경인선 등 수도권전철 8개 노선에서 혼잡시간대를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기초질서 위반자는 전철 밖으로 퇴
전기요금 3개월(4~6월) 지원집합금지 업종 전기요금 50%영업제한 업종 전기요금 30%[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이 ‘소상공인·소기업 전기요금 한시지원 사업(총 예산 2202억원)’을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 25일에 관련 예산이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실시하는 사업이다.한전은 이번 정부 예산사업 수행자로서 정부 방역조치에 따라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된 소상공인·소기업의 전기요금을 3개월(4~6월
출입기자·학계 등에 공개서한“가계부채 증가 엄중히 인식”“청년층 주거사다리 지원 검토”“쌍용차, 산업·금융 균형 반영”“공매도, 정치적 결정 아니다”[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한국은행과의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 갈등에 대해 “기관 간 밥그릇 싸움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열린 자세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2일 주요 칼럼니스트와 출입기자, 민간자문위원 등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금법 개정안 논의가 금융위과 한국은행 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에
중기부 6.8조 추경 편성대상 280만개→385만개노점상, 업체당 50만원[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대상이 280만개에서 385만개로 늘면서 지원 사각지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3일 중기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1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중기부는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회복을 위해 6조 8450억원을 마련했다
청년·여성 등 위한 일자리 27만개 창출소상공인 5개 등급으로 100만~500만원국가채무 1천조원에 더 한발짝 다가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 690만명에게 최대 5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도 27만 5천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조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편성한다.정부는 2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1년도 추경안(2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의결했다. 이번 대책은 총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