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거래 사이트 통해 사기강원 춘천서 구속사례 나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A씨는 최근 품귀 현상을 빚으며 ‘금소수’로까지 불리는 요소수를 구입하기 위해 온라인 직거래를 시도했다. 개당 4만 8000원에 10개를 구매하려고 판매자에게 입금한 뒤 입금 내역도 캡처해 보냈는데 판매자는 계속 연락을 회피하더니 결국 판매한다는 글까지 삭제하고 잠적했다.#2. 온라인 중고장터 직거래로 요소수를 구매하려던 B씨는 바로 옆 동네임에도 배송만 고집하는 판매자에 대해 사기가 의심된다는 글을 올렸다. B씨는 “아무리 코로나로 대면 거래가 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앞으로 요소와 요소수를 수입·생산·판매하는 업체는 수입·사용·판매·재고량 등을 매일 신고해야 한다. 또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제출한 사직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밖에 대장동 의혹 관련 특검 시기와 범위 등을 둘러싼 여야 간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서울 병상 사용률 75% 임박… 사실상 ‘비상발동’ 수준(원문보기)☞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돌입한 이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수가 점차 늘면서 역대 최다 규모인 473명을
“요소수, 10만원 줘도 못 구해”한 달 최고 200ℓ까지도 사용10명 중 3명, 기계 운행 중단[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중국발 요소수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동단체가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손실을 특수고용직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떠안고 있다며 정부에 구제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은 9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 정부 대책 촉구’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요소수가 없으면 일을 못 하기 때문에 주유소·대리점마다 찾아다니고 있고, 실제로 열에 셋은 요
소방서, 요소수 4개월분 확보소방차 60.4%, 요소수 필요“불필요한 사용 절감해 대비”[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요소수 부족 사태로 디젤 차량 운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방서도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 35개의 소방서에서는 긴급출동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소방청에서 비축한 요소수 4개월분이 있고, 본부 및 각 소방서에서도 만약을 대비해 (요소수를) 미리 구매하기 위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전국적으로 요소수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119안전센터 앞에 요소수를 두고 가는 시민들의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7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9시 사이에 김해서부소방서 율하·장유·진례119안전센터 입구에 10리터 요소수 박스가 놓였다.기부자는 총 2명으로 모두 남성으로 추정된다. 한 남성은 율하에 3통, 장유에 1통, 진례에 1통씩 요소수를 두고 홀연히 사라졌다. 또 다른 남성도 비슷한 시간대에 장유에 요소수 3통을 기부하고 자취를 감췄다. 이들 모두 요소수 외에 편지 등을 남기지 않았다.소방당국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법을 넘어서는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결정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관심이 주목된다.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에는 당원들의 절대적인 지지세가 뒷받침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5일 이슈를 모아봤다.◆윤석열, 문 대통령에 “법 넘는 권한 행사해”☞(원문보기)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법을 넘어서는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서울=뉴시스] 석유류 등 가격이 오르며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 연속 2%대로 상승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1900원 대에 판매하고 있다.
12대 최저임금위 25명 위촉공익위원 1명 빼고 모두유임한국노총 5명, 민주노총 4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할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5명에 대한 인선이 완료됐다. 하지만 자진 사퇴를 촉구한 공익위원들이 대부분 유임되면서 노동계는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는 전날 제12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5명을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 중에서 근로자위원 1명과 공익위원인 상임위원 1명을 제외하고 13일 임기가 만료된 25명이 대상이
[서울=뉴시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인 2일 서울 강서구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차량에 주유하고 있다. 지난 1일(어제)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4.26∼29)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3원 내린 ℓ당 1534.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휘발유, 경유 등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최저가 주유소에서 시민이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
法 “잔혹하게 살해, 반성 없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연이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신종(32)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는 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과 강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신종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을 유지했다. 1심이 명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신상정보 10년간 공개,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노동자들이 막판 노·사간 협상 타결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키로 했다.9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노동조합(도공서비스노조)이 오는 10일 오전 6시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고 전국 모든 톨게이트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노·사 문제로 혼란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향후 도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도공서비스노조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도로공사와 동일수준의 복리후생 등 처우개선을 요구
“초보 라이더, 先생계 後안전… 폭설에도 평점 깎일까 출근”“보험비 폭증에 갱신 안 해… 일부 라이더들 가입 엄두 못 내”“라이더, 폭설에도 위험 안고 배달가는 이유, 배달수수료 2배”[천지일보=이우혁 인턴기자] 갑작스러운 폭설로 도로가 혼잡한 가운데 누군가는 가정의 생계를 생각하며 오늘도 스쿠터에 올랐다.경기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지난 6일 저녁 하늘은 깜깜했다. 진눈깨비가 바람에 흩날리는 것도 잠시, 함박눈이 시간당 2~3㎝로 내려 서울역 주변을 하얗게 만들었다.사무실에서 함박눈이 내리는 광경을 보며 낭만에 잠긴 회사원도 있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효력을 즉시 중단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온 가운데 법원의 결정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결과적으로 국민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인용한 데 대해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을 맞아 “경쟁이 아닌 국제적 협력으로 가장 취약하고 필요한
경찰, 유통경로 파악 계획[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최근 충남 공주와 논산 주유소에서 기름은 넣은 후 수십 대의 차량이 고장 난 사건과 관련한 조사 결과 ‘가짜 경유’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1일 공주경찰서 관계자는 “한국석유관리원이 해당 경유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가짜 경유로 알려왔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공주와 논산에 위치한 두 곳의 주유소에서 주유한 차량에서 고장이 발생했다는 신고 70여건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해당 두 곳의 주유소는 모두 사업자가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해당 주유소는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강풍이 불면서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주유소의 천장 일부가 떨어져 있다. (독자제공)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제8호 태풍 ‘바비’가 소형으로 축소돼 백령도 인근까지 올라오며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풍의 세기는 전날 ‘매우 강’에서 ‘강’으로 완화했다. 경기도와 충청도, 전북, 일부 강원도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사이 피해가 속출했다.27일 오전 5시 30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백령도 동남동쪽 약 40㎞ 해상(37.8N, 125.0E)에서 시속 38㎞로 북북동진 중이다. 5시 30분경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했다.최대순간풍속 140㎞/h(39m/s)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천
시설 피해 64건 접수신안은 전기 끊기기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제주와 전남 등지에서 피해가 속출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전남 곡성의 7세대 17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지역 주민들로, 앞서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커지자 집을 떠나 인근 숙박시설로 몸을 피한 상태다.시설 피해로는 64건 접수됐다. 공공시설 35건, 사유시설 29건이다. 공공시설로
위험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앞으로 프로야구·프로축구 등의 직접 관람이 제한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박능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계획을 밝혔다.중대본은 앞으로 모든 거리 두기 단계의 기본 명칭을 ‘사회적 거리 두기’로 통일하고, 감염 유행의 심각성과 방역 조치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하기로 했다.1단계는 현재 시행되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체계로, 통상적인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 이하에서 소규모의
강원 고성 쑥대밭 만든 지난해 산불올해 산불 대피인원, 작년대비 절반[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지난해 4월 4일 강원 고성을 쑥대밭으로 만든 대형 산불 이후 또 다시 발생한 지난 1일 고성 산불. 1년을 사이에 두고 같은 지역에서 발생해 닮은듯하면서도 다른 두 산불을 비교해봤다.이달 1일 오후 8시 10분 고성 토성면 도원리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12시간여만인 2일 오전 8시 주불이 진화됐다.지난해 4월 4일 오후 7시 17분경 고성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맞은편의 도로 변압기에서 튄 불꽃에서 시작된 산불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