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전화 질책 의혹에 이승도 해병사령관 “사실 아니다” 했지만…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진실 규명 필요해… 계속 확인해볼 것”靑, 국가안보 책임지는 ‘군 소신발언 의지 꺾는다’ 비난 받을 수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청와대가 ‘과거 함박도 초토화 계획’ 발언을 한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에게 전화를 해 질책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 사령관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청와대가 군의 안보의지를 꺾는다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21일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와대가 해병사령관에 전화해서
“남북 군사공동위 구성 한발짝도 나가지 못해 아쉬워”“9.19 군사합의는 잘 지켜… 北 포문개방·적대행위 없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최근 해병대사령관의 ‘함박도 초토화’ 발언에 대해 “의지와 결기를 넣어서 표현했다고 본다”며 “취지를 잘 표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고 21일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지난 15일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함박도에 대해 2017년 당시 “유사시에 초토화 계획을 세웠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처럼 말했다.이 사령관의
與 조국 가족, 野나경원 자녀 의혹 관련 자료제출 요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의 종합감사가 시작되자마자 여야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의 대학입시 부정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자유한국당은 조 전 장관 딸 조민씨의 고등학교와 대학 입시·학사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하며 공세를 펼쳤다.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조민씨가 한영외고 재학시절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에서 제1저자 논문을 쓴 것과 관련해 교육부의 단국대 조치가 미흡하다며 담당 과장의 출석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교육부에 조민씨의
광화문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 보고 대회’ 개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19일 자유한국당의 광화문 장외집회를 앞두고 신경전을 이어갔다.현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에도 각 진영 간 집회는 지속되는 분위기다.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 보고 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권에 대해 비판한다. 한국당은 오후 2시 30분부터는 효자 치안센터까지 행진을 이어간다.같은 날 여의도에선 검찰개혁과 관련해 맞불집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조국 수호와 검찰 개혁을 외치며 대규모 촛
각 재판별 사건번호 언급하며 증언 거부정무위, 약 30분간 감사 중지 후 재개김진태 “증언거부, 국회 모욕죄 적용해야”이학영 “김용판 청장도 증언 거부했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피우진 전 국가보훈처장이 증인으로서의 선서와 증언을 거부했다.피 전 처장은 이날 진행된 국회 정무위 종합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 전 민병두 위원장에게 “마이크를 주시면 안 되겠나, 선서 전에 해야 돼서 그렇다”라며 급히 발언권을 얻은 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국정감사의 증인으로서 선서를 거부하며 일체의
서울·인천·경기 교육청 국감서 공개조희연 “서울공연예술고 교장 교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사립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포함한 전체 사학비리 규모가 6173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서울시‧경기도‧인천시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약 5년 반에 이르는 기간 동안 전국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사립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비위 건수는 2만 4300건, 금액은 1402억에 달한다”고 공개했다.박 의원은 “사립대학 비
대검찰청 국정감사 한국 “조국 언제 부르나”민주 “한국당 빨리 소환”여상규 ‘셀프 변론’ 이어지자고성 오가며 한때 장내 소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야가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조국 수사’와 ‘패스트트랙 수사’를 촉구하며 서로에게 칼을 겨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2019학년도 대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해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대검 간부들도 출석했다.이날 국감에서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에 대한 결과물을 내라고 재촉했고, 여당
대검찰청 국정감사 민주 “조국 수사 언제 끝나나”한국 “정경심 빨리 신병처리”윤석열 “조국 수사, 내 결심”바른미래 “여야 공수 뒤바뀌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장으로 있는 대검찰청 국정감사 주인공도 결국 조국이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2019학년도 대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7월 국회 인사청문회와 2018년도 국감 등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주로 비판했던 자유한국당은 이날 태도를 바꿔 윤 총장 옹호에 나섰다.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다가
탐색전 마치고 본격 여론전 돌입이인영 “검찰개혁 핵심, 공수처”나경원 “대통령 마음대로 수사청”대통령비서실장·총리 책임 주장[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17일 검찰개혁 법안의 핵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하고 있다.전날 열린 교섭단체 ‘3+3’ 회동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들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며 탐색전을 벌였던 여야는 이날 각각 원내대표들이 라디오 인터뷰에 직접 나서는 등 본격적인 여론전에 돌입한 모양새다.여야의 입장이 가장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쟁점은 공수처 설치 문제다. 여당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해병대사령관 밝혀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함박도, 北 요새화해병사령관 “함박도 유사시 초토화 계획 세워”의미 축소한 국방부, 北 눈치보기 비판 받을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섬인 함박도에 대해 2017년 당시 “유사시에 초토화 계획을 세웠었다”고 밝히면서 최근 국방부와 상반된 주장이 나와 후폭풍이 예상된다.앞서 국방부는 함박도에 설치된 북한의 레이더가 군사용이 아닌 일반 상선이나 어선에 장착하는 항해용 레이더로 평가하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조 전 장관 관련 의혹 계속 제기법사위 ‘조국 없는 조국 국감’교육위·복지위·정무위서도 언급[천지일보=명승일·김현진·김빛이나·홍수영·이대경·이수정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했지만, 여전히 국회 국정감사 주인공은 조 전 장관이었다.15일 국회에선 법제사법위원회 등 14개 상임위 각각 국감이 진행됐지만, 곳곳에서 조 전 장관 이름이 거론됐다.조 전 장관이 계속 장관직을 유지했을 경우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법사위 법무부 국감은 조 전 장관이 물러나면서 애초 예상보다는 김이 빠졌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조 전 장관 없이도
“울릉도부대 창설해 독도 등 방어 능력 향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해병대는 올해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KMEP)’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총 24회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병대는 향후 임무와 역할 확대를 위해 해외 연합훈련 참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15일 해병대는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KMEP를 이처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미 해병대는 지난 2017년에는 17회, 지난해에는 11회 KMEP를 실시했다.KMEP 훈련은 한미
與 “靑과 교감 없었다”… 당황한 모습정의당 “조 장관 검찰개혁, 높이 평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갑작스러운 사퇴에 야당은 만시지탄·사필귀정이라고 평가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반면 여당은 조 장관의 사퇴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청와대로부터 어떠한 소식도 듣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앞서 이날 오후 2시 조 장관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필생의 사명이자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던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 질주해 왔다”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교통공사의 채용비리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해 감사결과를 존중한다면서도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존중한다. 특히 감사결과의 핵심은 작년 국감에서 지적했던 조직적인 채용비리나 고용세습이 없었다는 걸 확인했다”며 “감사과정에서 일부 동의할 수밖에 없는 개인적 일탈이나 비위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철저히 엄중하게 조치할 게획”이라고 했다.박 시장은 “다만 (감사원이) 지적한 4가지 지점에 대해
野 “국민적 의혹 현장 증인 채택해야”與 “국감까지 정쟁의 장 만드는 시도”국감 시작 1시간 만에 정회 선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4일 법원 국정감사에서 명재권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증인 출석 문제로 공방을 벌이면서 오전 질의 시간을 허비했다.자유한국당은 조씨의 영장을 기각한 명 부장판사를 불러 기각 사유에 대한 소명을 들어야 한다고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재판개입 여지가 있다며 반발했다.앞서 명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조씨의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주요 범죄(배임) 성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
이명박 정부 총 208건, 박근혜 정부 총 62건[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민간 차원의 이산가족 교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공개한 ‘정부별 이산가족 민간교류 경비 지원 현황’에 따르면,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1200여건을 넘었던 이산가족 민간교류 지원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30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민간차원의 이산가족교류는 ‘남북 당국 간 합의에 의한 이산가족 상봉’과 다르게 남한주민
野, 조국 법무부 장관 딸 관련 공세에 집중與, 부실 학회 논란, 연구·개발 질의로 맞불조 장관 딸 이름 새겨진 KIST 조형물 논란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의 국정감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KIST 인턴 경력 허위 기재 의혹이 화두로 떠올랐다.특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 장관 딸 의혹과 관련한 질의로 공세를 펼쳤다.11일 국회 과방위의 KIST 등 국정감사에서 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이병권 KIST 원장에게 ‘이광렬 소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지 않을
이병권 “조민 인턴증명서 발급한 적은 없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이 10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의혹을 집중 추궁하며 총공세를 펼쳤다.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과방위 국감에서 “조국 딸이 부산 의전원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는 KIST 인턴 시기를 2010년으로 제출했는데 KIST에서 발급한 문서에는 2011년으로 돼 있는데 사실인가”라고 질문했다.이에 대해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은 “2011년 7월 18일부터로
조 장관 의혹 관련 부서 국감 곳곳에서 충돌교육위, 조국 딸-나경원 아들 의혹 정면충돌정무위, 조 장관 부인 관련 이해충돌 여부 쟁점법사위, 감사원의 검찰 권한 통제 놓고 여야 이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정감사 8일 차를 맞는 10일에도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싸고 곳곳에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행정부 감시·견제라는 본래 취지가 무색하게 중반부까지도 국감 전반이 ‘조국 국감’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에도 국회 교육위원회와 정무위, 법제사법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에서 조 장관 의혹을 놓고 난타전이 벌어졌다.교육위는
10일 해군·공군 대상 국정감사해군 “원자력잠수함 확보 TF 운영”공군 “F-35 스텔스기 올해 13대, 내년 13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해군과 공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와 F-35A 증강 계획 등 첨담전력 증강계획이 공개됐다.10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군은 업무보고를 통해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해군 자체 TF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는 “국가정책에 따라 결정될 사안으로 향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와 협업을 추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