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위스콘신주에서 재검표를 요청하겠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CNN은 트럼프 캠프의 말을 인용해 민주당이 우세한 밀워키, 데인 등 두 곳의 카운티에 초점을 맞춰 부분적인 재검표를 요청할 계획이며 캠프 측은 부분 재검표를 위해 위스콘신주 선거관리위원회에 300만 달러(약 33억원)를 송금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캠프는 성명에서 위스콘신에서 부재자 투표 용지가 불법적으로 발급되고 변조됐으며 유권자 신원을 확인하도록 한 법률을 피해갈 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700명 선을 넘어섰다고 BBC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24시간 동안 이탈리아 전역에서 총 75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며 2차 대유행을 경고했다.BBC에 따르면 이탈리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 환자 수는 3612명으로 지난 1일에 비해 2배로 늘었다. 일반 입원 환자 수도 3만 3074명에 달한다.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2차 유행으로 9천 명이 사망했다며 더 강한 제한 조치를 정부에 요구했다.유럽에서 이탈리아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결과에 대해 불복하면서 비협조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배포가 몇 달까지도 늦어질 수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CNN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의 화상 간담회에서 “우리가 알아야 될 것들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게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몇 주나 몇 달 뒤처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바이든 당선인은 “백신이 언제 나올지, 어떻게 배포될지, 누구에게 먼저 줄지 등에 대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으면 백신 배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몇 주 내 승인을 받아 공급될 수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CNN은 에이자 복지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을 통해 백신 접종이 이르면 올해 중 시작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보도했다.에이자 장관은 “우리는 안전하고 고도로 효과가 뛰어난 2개의 백신(화이자·모더나)을 확보했다”며 “백신들이 몇 주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배포할 준비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계경보가 가장 심각한 수준을 뜻하는 ‘4단계’로 다시 격상될 예정이라고 NHK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이날 NHK는 도쿄도 방역 당국이 최근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고 감염상황 경계수준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NHK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에서 18일(현지시간) 49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30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NHK 집계에 따르면 17일에는 전국 확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토안보부 국장을 전격 경질했다.대선 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트위터 해고’를 단행하며 자신의 참모들을 숙청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토퍼 크렙스 국토안보부 사이버·인프라 보안국장을 해고했다고 밝혔다.크렙스 국토안보부 국장은 “이번 대선이 미국 역사상 가장 안전한 대선이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대로 ‘미운털’이 박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해고 사유에 대해 "이번 미국 대선에서 죽은 사람이 투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집에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의 긴급사용을 17일(현지시간) 승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AP통신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 FDA가 집에서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자가 진단키트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으며 이 키트는 미국 제약기업 루시라 헬스가 개발한 일회용 테스트 기구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분 만에 판별할 수 있다.FDA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서 검사 규모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보이스카우트에서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수가 8만 2000명을 넘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BBC는 미 보이스카우트 성 학대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변호인단의 말을 인용해 8만2663명이 피해 사실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해 4월 보이스카우트 내에서 1944년부터 72년간 아동 단원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만연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미국 사회가 들끓었다. 이후 줄소송에 휘말린 보이스카우트연맹은 소송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지난 2월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BBC에 따르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허리케인 ‘요타’가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격상되면서 허리케인 이동 경로에 놓인 중미 지역 국가들이 초비상에 걸렸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허리케인 ‘요타’는 최고 시속 260㎞의 강풍을 동반하며 카리브해 서쪽 방면에서 니카라과와 온두라스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BBC가 전했다.16일(현지시간) 대서양에서 발생한 30호 허리케인 ‘요타’는 최고 등급인 5단계로 세력을 키운 후 니카라과 북부, 온두라스, 과테말라, 벨리즈 남부 지역에 최대 400㎜ 폭우를 뿌릴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는 기록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저지를 위해 수주 내 공격을 검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전 현직 미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국가안보 담당 고위 참모진과 내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타진했다고 전했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회의에는 펜스 부통령, 폼페이오 국무장관, 밀러 국방장관 대행 등이 참석했으며 참모진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공격을 추진하지 않도록 설득했다.폼페이오 장관과 밀리 합참의장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94%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가 발표됐다.모더나 임상시험에 참여한 카를로스 델 리오 미국 에모리대 교수는 17일(현지시간) CNBC ‘더 익스체인지’에 출연해 “모더나의 예비 발표는 엄청난 희망을 제공한다”며 “집단 면역력을 얻기 위해서는 2억~2억 6000명에 가까운 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할 수 있다면 내년 말까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론 클레인은 각 주와 지방 정부가 코로나19 대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클레인은 15일(현지시간) NBC 방송에 출연해 “미국의 코로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이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리더십은 각 주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주, 지방 정부뿐 아니라 미국인들이 지금부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때까지 코로나19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15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 퇴임 후 트럼프와 그의 사업이 심각한 법적·재정적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트럼프가 내년 1월 퇴임하고 나면 뉴욕 검찰이 세금 탈루 및 사업기록 위조 등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그룹은 부동산 대출 만기가 도래하면서 수천억원의 빚더미에 쌓여 재정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가 개인 소유 헬기부터 여러 부동산 매물을 내놓은 것은 현금이 없어서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사카라 유적지에서 2500년이 넘은 고대 목관 100개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B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주(州)의 사카라 유적지에서 새로 발굴한 고대 목관 100개를 공개했다.관광유물부는 목관들이 12m 깊이의 지하 통로에서 발견됐고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100여개의 목관은 고대 이집트 제26대 왕조(기원전 664년∼기원전 525년) 때 성직자와 고위 관리들의 관들로 추정된다고 관광유물부는 덧붙였다.사카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8만명을 돌파하며 나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미국의 일부 주에서 봉쇄령을 다시 발동했다고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11월을 지나 미국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심각해지면서 일부 주 정부들이 코로나 봉쇄령을 다시 발동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5일(한국시간) 오후 4시 미국에선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8만 4514명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걷잡을 수 없는 확산 속에 오리건주, 뉴멕시코주 등 일부 주에서는 코로나19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불복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지지자들은 주말동안 워싱턴DC에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14일(현지시간) BBC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과 관련해 지지자들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선거 사기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며 이날 집회에는 ‘프라우드 보이즈’와 같은 극우 성향 단체들도 참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집회가 열리기 전 골프 클럽을 가는 길에 차에 탄 채로 현장을 들렀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차에 탄 채로 지지자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책임자(CEO)가 14일(현지시간)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 같다고 밝혔다.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상태가 조금씩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계속 반복한다”고 전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에 “다른 병원들로부터 크게 다른 결과를 얻고 있다”며 “내가 약하게 코로나19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올렸다.지난 13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는 “뭔가 극도로 가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100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고 CNN이 보도했다.이번 대규모 시위에는 트럼프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극우성향 인사들, 백인우월주의자들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CNN에 따르면 일부 과격한 트럼프 지지자들은 총기를 반입할 가능성이 있고 트럼프 대통령 반대 집회도 예정돼 있어 충돌 우려도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내가 들러서 인사할 수도 있다”며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지지자들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 3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열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했고 3주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입원 환자·사망자의 급증에 놀랐다”며 “그동안 한심할 정도로 부족했던 연방 정부의 강력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로이터통신은 13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8일 만에 첫 공개 발언을 했다.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백악관 백신 개발팀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에 어느 행정부가 될지 누가 알겠냐”며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회견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이후 8일 만에 공개석상 발언에 나선 것이고 지난 7일 대선 패배 결정 이후 첫 공개 발언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