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해 지난 2월부터 휴강 중인 의대들이 오는 8일부터 수업을 속속 재개한다. 4월 중순을 데드라인으로 집단 유급 사태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1학기 학사 일정을 소화하려면 적어도 4월 중순에는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7일 교육계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북대와 전북대는 8일부터 의과대학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이같이 공지했다.경북대는 지난 2월 13일 개강해 일주일 동안 수업을 진행했지만, 엿새 후인 19일부터 동맹휴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경연 참가자들의 신청과 함께 국민 청중평가단을 모집한다.경연은 5개 분야 1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학생부) ▲무용(일반부, 학생부) ▲민요(일반부, 학생부) ▲기악관악(일반부, 학생부) ▲기악현악·병창(일반부, 학생부) 부문이다.참가 신청접수는 학생부는 오는 8~26일이며 일반부와 명창부는 8일부터 5월 3일까지로 우편, 직접방문, e-mail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제94회 춘향제 홈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우표 64만장을 오는 12일부터 판매한다.기념우표는 1957년 6월 6일 청주대학교 10주년 기념으로 준공돼 현재 청석교육역사관으로 활용 중인 건물이 담겨있다.청석학원은 초등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전 분야에 걸친 사학재단이다. 일제 강점기인 1924년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형제가 ‘교육구국’의 일념으로 청주에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한 게 재단의 시초다.이후 1935년 청주상업학교와 1945년 청주여자상업학교가 설립됐고 1947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이 4일 경기도 내 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유아안전지역’을 개관한다.유아안전지역은 현장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안전교육활동을 유아의 흥미와 발달 단계에 적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제공코자 마련된 공간이다.체험지역은 가정 안전, 유치원 안전, 우리동네 안전 3개 지역 안에 14개 코너로 구성됐다. 체험과정은 전문 강사와 함께 화재안전, 지진체험, 태풍체험, 버스체험 등 31개 프로그램으로 총 80분간 진행한다.모든 프로그램은 교육부 학교안전교육 7대 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의회와의 협치는 어디로 갔습니까. 연일 화합을 강조했다가 단독의대 공모로 급선회한 도지사는 말 한마디로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도의회를 철저히 소외했습니다.”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이 최근 김영록 도지사의 국립의대 공모방식 결정에 대해 이같이 항변했다. 그는 4일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며 “김영록 도지사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이며 밀실 행정”이라고 비판했다.최 의원은 “지난해 11월 말 전라남도는 ‘전남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정치권이 참여하면 도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학교 정규수업이 끝난 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늘봄학교’ 참여학교와 학생이 올해 시행 한달 동안 큰 폭으로 늘었다.교육부는 늘봄학교가 3월 한달간 100개교 가까이 늘어 전국 2838개로 확대되고, 참여 학생도 13만 6000여명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우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200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이보다 37% 많은 2741개 학교에서 3월 늘봄학교를 시작했고, 한달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33개 의대 교수들에 이어 전공의, 의과대학생, 수험생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3일 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을 때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절차를 끝내는 것을 의미한다.앞서 이들은 지난달 19일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하며 입학정원 증원 처분 취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50만원을 확보하고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에 대해 1인당 35만원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부안군은 지난달 29일에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생활의 기회 제공을 위해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부안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750만원으로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중 평생교육 강좌 수강 희망자 선정을 거쳐 1인당 연간 35만원의 이용권을 지원할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녹색정의당 박명기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3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록 전남지사의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공모방식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 설립을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2일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을 공모방식으로 하겠다고 발표하며 지역 내 의료체계 완결성, 도민 건강권, 지역 상생발전, 위탁기관 선정 방침 등 4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박명기 후보는 반박하며 공모가 아닌 준비된 목포대에 의과대학 설립을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후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산학협력단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총사업비 80억 7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수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은 청년의 진학 및 조기 취업을 달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채용조건형 R&D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국립공주대는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대학원)를 신규 설치해 미래자동차분야에 대한 충남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착근형 고급인재를 양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일 남부청사에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설명회를 개최했다.도교육청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 유네스코본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변혁’ 주제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국제포럼에서는 2021년 발간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가 제안한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회원국의 미래교육 정책·연구·현장 실천 동향을 논의한다.또 경기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활동 사례를 유네스코본부와 공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한 결정의 효력을 집행정지해달라고 전국 33개 의대 교수들이 신청했으나 법원이 2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2일 오후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습니다.재판부는 “신청인(의대 교수)들이 이 사건 처분에 관해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법률상 이익을 가진다고 볼 수 없으므로, 신청인적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2일 공공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의료원은 21개 진료과에 전문의 33명, 간호사 204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비상진료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입원병동 24시간 운영 및 전문의 ‘온콜’ 당직 대기를 하고 있다.김영환 지사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충주의료원의 응급·필수 의료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원 근무자들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계획을 밝혔다.시흥시 아동 인구는 2024년 3월 말 기준 85,011명으로,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그간 아동 중심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아동 권리 실현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시흥시는 올해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 ‘시흥시 출생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5명의 아동에게 국가예방접종 등 필수 복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는 지난 1일 교육부가 전국교육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안산원곡초에 건립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368억원 가운데 사업비의 35%인 국비 128억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안산시는 전국 최대 다문화 도시로 외국인 및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아 원곡동에 소재하고 있는 안산원곡초의 경우 재학생의 92% 이상이 다문화 학생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중도 입국 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수준별 한국어 교육 지원과 기초학습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한 결정의 효력을 집행정지해달라고 전국 33개 의대 교수들이 신청했으나 법원이 2일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2일 오후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재판부는 “신청인(의대 교수)들이 이 사건 처분에 관해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법률상 이익을 가진다고 볼 수 없으므로, 신청인적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공간재구조화(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증·개축을 추진 중인 소래초등학교에 수영장이 추가로 건립돼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존수영 및 생활수영 교육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2일 소래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수영장) 건립사업이 교육부의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8억원(국비 30억, 경기도도교육청 108억)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소래초등학교는 지난 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선정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발표한 국립의대 유치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2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지난 3월 19일 통합의대 방안으로 정부를 설득하겠다던 입장이 불가 10여일 만에 바꼈다”며 “총선을 불과 8일 남겨둔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공모 절차 추진 발표는 납득하기 어렵다. 유감”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전남권 의대 설립에 대해 목포의대로 추진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그는 “목포시민은 1990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