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협-조그련 회동… 8월 광복절 행사 개최 합의지난달 NCCK도 만남 성과… 개신교 교류 잇따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계가 북한교회와의 교류에 활력을 띄고 있다. 최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북측 교회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이끌어낸 데 이어 이번엔 조국평화통일협의회(조평협, 대표회장 진요한 목사)가 평양봉수교회에서 남북공동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조평협은 오는 8월 14~16일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공동 조국평화통일기원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NCCK-조그련 ‘평화통일 기도주일’ ‘청년교류’ ‘교회방문’ 실천 합의천주교, 교황 집전 평화미사에 북한 신자들 참여 희망… 공식 답변 無[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색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여는 열쇠로 ‘종교’가 떠오르고 있다.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내걸고 남북 종교계가 교류를 이어가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최근 개신교계는 스위스 보세이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국제회의에서 남북교회의 협력 관계를 이끌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8월 방한을 앞두고 천주교계도 북측과 접촉을 시도했다.한국기독교교회
세계교회‧국제기구, 한반도 평화 모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달 스위스에서 남북교회의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조헌정 목사)는 남북교회가 17~1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보세이에서 개최되는 ‘한반도의 정의, 평화와 화해에 관한 국제 컨설테이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세계교회협의회(WCC)가 주최하는 이번 컨설테이션에는 WCC에 가입한 교회들을 비롯해 국제기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이 강명철 위원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구성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의 회복과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회개와 통일을 위한 국가기도운동(공동대표 조갑진 교수, 이억주 목사, 윤사무엘 목사, 이성민 목사)’ 창립대회예배가 29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스위스에서 시작된 그리스도의 날(ChristDay)은 현재 핀란드, 에스토니아, 프랑스, 아이슬란드, 러시아에서 국가차원의 기도운동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되는 것이다.공동대표 조갑진(서울신대) 교수는 지난해부터 국가기도운동 창립을 위한 준비기도회를 이어왔다. 그는 “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의 회복과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회개와 통일을 위한 국가기도운동(공동대표 조갑진 교수, 이억주 목사, 윤사무엘 목사, 이성민 목사)’ 창립대회예배가 29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스위스에서 시작된 그리스도의 날(ChristDay)은 현재 핀란드, 에스토니아, 프랑스, 아이슬란드, 러시아에서 국가차원의 기도운동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교황청이 아동 성추문을 일으킨 성직자 848명의 성직 자격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교황청의 실바노 토마시 대주교 겸 제네바 대사는 6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고문방지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지난 10년간 성추문 성직자 848명에 대해 성직 자격을 박탈하고 2572명에 대해서 평생 속죄하며 지내는 것은 물론이고 공직 취임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또 성추문 사건에 연루된 성직자들에게 아동과 접촉할 수 없게 하는 방침도 함께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토마시 대주교는 “대부분의
WCC 방한단 기자회견, 향후 방향‧일정 공식 발표6월 제네바서 남-북교회 및 세계교회 평화 논의 8월 전 세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주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회의가 오는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남북교회는 물론 세계교회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픽쉐 트웨이트 총무는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6∼19일쯤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트웨이트 총무는
트웨이트 총무 “교황, 8월 한국 방문에 큰 기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픽쉐 트웨이트 총무는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6∼19일쯤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국제회 개최 목적과 WCC 부산총회 이후 한국교회를 향한 세계교회의 시각 등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WCC 방문단은 10일까지 일정을 소화하고 출국한다. 이번 방한 결과보고서는 교황청과 공유될 예정이다. 트웨이트 총무는 지난 3월 교황과 면담 당
WCC 반대 시위에 “그들도 기독교 공동체의 일부”[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10차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울라프 픽쉐 트베이트 총무(노르웨이 루터교 목사)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회장 김근상 주교) 김영주 총무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WCC 제10차 총회의 의미와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히고 WCC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로 떠났다. 개최 전부터 잡음과 우여곡절이 많았던 WCC 부산총회가 남긴 성과와 문제점은 무엇일까.지난 9차 브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반도의 갈등 해소와 평화정착을 위해 WCC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관련 당사국 교회 지도자들 간 고위급 회담이 추진될 전망이다.31일 WCC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세계교회협의회(WCC) 올라프 트베이트(Olav Fykse Tveit) 총무는 WCC 10차 총회 개막식 직후 가진 총무보고에서 “이번 WCC 총회는 한민족 사이에 평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혜롭고 확고하게 말하는 동시에 평화와 삶의 공유가 없이는 정의도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수차례의 남북한과 휴전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98회 총회에서 한기총 행정보류를 결의했던 예장 합동이 한기총과 손을 잡았다. 교단 내 논란이 예고된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안명환 총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2013 신임교단장, 단체장 및 총무 취임 감사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는 주최 측 추산으로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한기총 소속 72개 교단의 신임 교단장과 11개 단체의 신임 단체장 및 총무들이 취임 축하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안명환 총회장은 “한기총과 모든 교단이 세계복음화를 위해 연
반기문 유엔총장·아웅산 수치 여사 등 참석보수교단, 반대 입장 여전히 유지해 ‘골치’[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반도의 정의‧평화를 위한 세계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대규모 컨벤션이 부산에서 열린다.한국기독교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종교행사로 불리는 WCC(World Council of Churches,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가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WCC 부산총회에 대해 한국준비위원회는 “이 시대 기독교인이 감당해야 할 선교적 사명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시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반도 화해와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열차’가 동독과 서독의 통일이 이뤄진 세계사적인 장소인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8일 출발했다.오는 29일까지 21박 2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평화열차는 러시아 모스크바 및 이르쿠츠크, 중국 베이징, 평양을 거쳐 부산에 도착한다. 이번 평화열차에는 독일 미국 스위스 가나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스웨덴 인도 말라위 브라질 뉴질랜드 캐나다 우크라이나 호주 등 15개 국 131명이 참가했다.평화열차가 정차하는 곳에서는 심포지엄, 평화순례, 기도회 등 다양한 ‘평화마당’ 행사가 펼쳐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부산총회를 앞두고 WCC총회 한국준비위(KHC·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가 빛의 순례 마지막 여정(유럽·아프리카)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다.지난 27일 오전 스위스 제네바 세계교회협의회(WCC) 본부 앞에 한국준비위가 도착했다. WCC에서는 다가오는 부산총회를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개설된 ‘한국어 강습’이 한창이다.WCC 본부는 90% 이상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국준비위는 이미 2800여 명이 등록을 이미 완료했고, 숙소 배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각종 의제와 회의 관련 자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울라프 픽쉐 트베이트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가 내달 30일 열리는 WCC 제10차 부산총회에 북한 기독교 대표단의 참석을 요청하기 위해 평양을 전격 방문했다. 북한 기독교 대표의 참석 여부가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WCC총회 한국준비위원회(KHC)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라프 총무가 지금 평양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라프 총무의 이번 방북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의 공식초청으로 성사됐다. 게나디우스 그리스 정교회 대주교와 매튜 코지 WCC국제관계위원회 국장도 동행했다고 KHC 측은 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WCC 본부에 엄포를 놓았던 한기총이 순식간에 꼬리를 내렸다.부산총회 결사반대를 주장하며 총회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 항의방문을 하겠다고 서한을 보냈지만 WCC 측에서 답신에 방문을 원하지 않는다고 알리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기총은 지난달 16일 “WCC를 반대한다”면서 울라프 픽쉐 트베이트 WCC 총무에게 서한을 보냈다. 서한은 WCC 홈페이지 웹 마스터를 통해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WCC 본부는 조지 레모풀로스 WCC 부총무의 명의로 답신을 발송했다.답신에서 레오모풀로스 부총무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 역사상 최대 국제종교행사로 기록될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총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대주제로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194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차 총회를 시작으로 7년마다 전 세계를 돌며 개최해온 WCC 총회는 110개국 1만여 명의 교회지도자들이 참석하는 기독교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WCC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이 시대 기독교인이 감당해야 할 선교적 사명